이창호의 천적은 루이 아줌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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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천적은 루이 아줌마!
기성전 16강전에서 발목잡히며 역대전적 2승6패
| 이경민 2004-10-29 오후 07:0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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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의 천적은 루이나이웨이 9단인 것일까?
최강 이창호 9단이 '철의여제'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다시한번 발목이 잡혔다.
10월 29일 한국기원 4층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16기 현대자동차배 기성전 16강전에서 이창호 9단이 루이나이웨이 9단에게 패하며 8강 진출이 좌절됐다.
2000년 1월 국수전 도전자결정전을 비롯해 올초 전자랜드배 예선까지 4연패의 부진을 보였던 이창호 9단은 올해 4월에 벌어진 KBS바둑왕전에서 승리하며 연패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듯 하였으나, 이 대국에서 또한번 발목이 잡히며 벌어진 차이를 좁히는 데 실패했다. 이 대국을 포함, 두 기사간 통산전적은 루이나이웨이 9단이 6승2패로 리드.
특히 최근 KBS바둑왕전 결승 선승, LG정유배 결승 선승, LG배 4강 진출 등 최상의 컨디션을 이어오던 이창호 9단이기에 이번 패배가 팬들로서는 다소 의아하다. 하지만, 역대 전적에서 살펴보듯 이번 루이 9단의 승리 역시 결코 이변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루이 9단은 지난 2000년 제43기 국수전 도전자 결정전에서 이창호 9단을 물리치고 도전권을 획득, 당시 국수 타이틀 보유자였던 조훈현 9단을 2대1로 격침시키고 국수 쟁취 '대반란'을 일으킨 주인공. 올해는 유창혁 9단을 2대1로 꺾고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우승을 차지했다.
지난해 조혜연 5단에게 여류명인과 여류국수 타이틀을 연거푸 빼앗기며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최근 이민진 4단을 꺾고 여류명인 도전권을 획득, 자존심 회복에 나서는 등 활약상을 보이고 있다. 이창호 9단은 올해 46승15패(승률71%)로 다승3위와 승률8위를 마크 중이며, 루이나이웨이 9단은 39승16패(승률71%)로 다승6위를 기록 중.
루이 9단의 합류로 기성전 8강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제16기 기성전은 목진석 8단 : 박영훈 9단, 루이나이웨이 9단 : 송태곤 7단, 이상훈 8단 : 홍민표 4단, 김승준 8단 : 서건우 초단의 승자로 4강 진출자가 가려지게 된다.
기성전은 16강 토너먼트로 도전자를 가린 뒤 도전5번기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 현 타이틀 보유자는 최철한 8단. 세계일보사 주최, 현대자동차 후원으로 개최되는 기성전의 우승상금은 1천 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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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yaaya |
｜ 2004-11-02 오전 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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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상금이 적어서 점 쉴려고 진 거겠죠 ,루이 아줌마 밉상도 아니고 이리저리 잘챙겨 주시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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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눈물 |
｜ 2004-11-01 오전 4: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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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9단이 세계여류최강임을 입증한 한판이었습니다 아직까진 세계무대에서 유일하게 남성에 맞설수있는 여류이죠 . 한국여류들 실력이 나이지긴했으나 아직 더배워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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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ㄳ신선 |
｜ 2004-10-31 오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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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6승 15패도 승률 71%, 39승 16패도 승률 71 %라면 계산이 어떻게 된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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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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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은 역시 자기류를 벗어나 너무 승부 자체에 연연하거나 복수심이 앞서면 서두르게 되고 따라서 엷은 바둑이 되기 쉽다. 이번 패배가 이창호에게는 좋은 교훈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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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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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적으로도 이창호가 좀 서둘은 듯한 흔적이 보임. 여러 번 중요한 고비에서 졌다는 과거 사실에 아무리 돌부처라고 해도 복수심이 앞서지 않을 수 없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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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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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천적이니 하는 말을 믿지 않는다. 바둑에 천적이 어디있나? 다만 루이같은 스타일과 둘 때는 철저히 두터움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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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2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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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창호 바둑은 자기류로 비록 실리로 좀 불리해도 두텁게 두어 나아가야 된다 봄. 엷은 바둑은 루이 같은 공격적 강타자에게는 거의 밥이 될 가능성이 높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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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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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이 79로 갈라칠 때는 중앙 말이 완전히 세 갈래로 갈기갈기 찢어진 상태. 이래서는 승부가 흑 쪽으로 크게 기울여 회복이 어려운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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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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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말이 세 갈래로 나누인 바에야 76은 밖으로 뛰어 나올 것이 아니라 아예 상변에서 집짓고 사는 쪽으로 시도를 했어야 할 것인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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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10-30 오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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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도 패인은 엷은 바둑을 둔 것. 70으로 두 칸을 뛴 것은 나중 72로 뛰어든 말이 위협을 받게 되는 이유가 됨. 따라서 70은 한 칸을 뛰어 엷음을 방지했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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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녁하루 |
｜ 2004-10-30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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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 이창호가 저렇게 꼼짝못하고 지다니.. 놀랍다. 루이의 한수한수가 정말 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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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사랑 |
｜ 2004-10-30 오후 1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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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결혼해야겠다!! 미인계에 자꾸 빠지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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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10-30 오전 10: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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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 아지매요 창호가 기회 줄 때 잘해 보시라요.. 글구 창호 장개 쫌 보내 주이시쏘.. 한국에 엄쓰믄 중국 함 다녀오이시쏘.. 참한 샥시감 찾으러.. 마오 건은 끝났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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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고구려 |
｜ 2004-10-30 오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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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쉬운 것은 인터뷰가 없다는 것입니다. 루이9단한테 어떻게 매번 이9단을 이길수 있는지 함 물어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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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바기 |
｜ 2004-10-30 오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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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이 너무적다 체력단련비도 안되겠네 상금이 최하 5천은 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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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m0223 |
｜ 2004-10-30 오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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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기성 잘떨어졌다 걍쉬어라 1800마넌이 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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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m0223 |
｜ 2004-10-30 오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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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 도대체 누가 짜는건지.. 신라면배도 그렇고 왜이렇지 랭킹제를 도입해서 시드를 배정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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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hyou36 |
｜ 2004-10-29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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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가를 안가서 그런겁니다. 여자라서 지는겁니다. 아줌마는 뭐 여자 아닌가요? 국보 이창호를 바둑인 모두가 신경써서 장가보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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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04-10-29 오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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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아줌마는 세돌이한테는 전혀힘을못쓰던데 암튼 이번에목진서이겨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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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0-29 오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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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표를 보니 이번에도 강자들이 왼쪽 라인에 몰렸네. 아마도 4강 진출자는 박영훈, 송태곤, 이상훈, 김승준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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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0-29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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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할텐데.... 이창호 바둑이 가끔씩은 공격지향적인 바둑이 취약할 때가 있죠. 그렇지만 크게 걱정할 일은 아니고, 다른 기전에서 좋은 실력을 내고 있으니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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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t19 |
｜ 2004-10-29 오후 8: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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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등!! 루이가 분명 이창호 바둑의 천적임이 틀림없네. 아마 루이 사범의 스타일이 이창호 사범의 스타일을 이길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인가 봅니다. 중국애들도 이 기보를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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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쏘데쓰까 |
｜ 2004-10-29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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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루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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