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최철한 승!!, 이창호 반집패. 송태곤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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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최철한 승!!, 이창호 반집패. 송태곤 패
8강전 4판 실시간 중계중
| 사이버오로 2004-08-25 오전 10: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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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덴소배 우승(우승상금 3억원)을 향해 한국 4인방이 출격했다.
8월 25일, 일본 도쿄에 위치한 일본기원에서 제2회 도요타덴소배 세계왕좌전 8강전이 오전10시부터 일제히 시작됐다.
8강의 절반인 네명이 살아남은 한국은 이창호 9단을 필두로 이세돌 9단, 최철한 8단, 송태곤 7단이 준결승 진출을 노리고 있는 반면, 중국은 창하오 9단을 비롯해 저우허양 9단, 콩지에 7단 세명이, 그리고 일본은 유키 사토시 9단 홀로 고군분투 하고 있다.
8강전 네판 중 세판이 모두 한중전으로 이창호 9단 대 콩지에 7단, 이세돌 9단 대 저우허양 9단, 송태곤 7단 대 창하오 9단의 대결이며, 나머지 한판은 최철한 8단 대 유키 사토시 9단의 한일전. 돌을 가린 결과, 한국선수는 모두 흑을 쥐었다.
오후 3시 40분현재, 중반의 치열한 싸움이 네판 모두 절정을 향해 치닫고 있다. 해설자 안조영 8단은 "이창호 9단이 약간 위험했으나 전략적 유연성으로 이를 극복해 최선의 길을 찾았다"고 논평. 이세돌 9단은 실리를 많이 차지해 흐름이 좋고, 최철한 8단도 초반 실리에 주력해 나쁘지 않다는 평이다. 다만 폭풍 송태곤 7단이 중국 창하오에 고전중.
4시 56분 현재 - 4판모두 혼전, 송태곤 7단의 바둑은 곧 결과가 나올 듯.
5시 19분 현재, 창하오 9단을 상대로 겨루던 송태곤 7단이 돌을 던졌다. 이세돌 9단은 중국 저우허양을 상대로 불계승, 한국팀에 첫 승전보를 알렸다. 이창호 9단은 패싸움의 공방에서 썩 좋은 결과를 올리지 못했다는 평가, 최철한 8단은 곧 결과가 나올듯.
5시 49분, 최철한 8단이 관서기원의 총아 유키 사토시 9단을 흑 2집반차로 제쳤다. 이로써 일본은 전멸, 한국 4강에 2명 진출!, 이창호 9단의 바둑은 불리.
6시 40분, 8강전 마지막 판인 이창호 9단과 중국 콩지에 7단의 대국은 극도로 미세하다. 반집승이 탁구공처럼 왔다 갔다 하는 형세.
오후7시, 이창호 9단이 아쉽게 반집을 패했다. 이로써 한국은 이세돌 9단과 최철한 8단 준결에 진출했으며, 중국은 창하오 9단, 콩지에 7단이 준결에 진출하게 됐다.
사이버오로에서는 도요타덴소배의 8강전 모든 대국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반집의 제왕' 안조영 8단의 해설로 이창호 9단-콩지에 7단의 대국을 집중 해설하고 있다.
(※8강전이 끝난 후 4강전 대진 추첨을 다시 합니다.)
 ☜언저리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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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mj |
｜ 2004-08-26 오전 10: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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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제발 콩지에 헛점 을 공격해서 딱 물러숨 없이 불계승으로ko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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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skmj |
｜ 2004-08-26 오전 10: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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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제발 콩지에 헛점 을 공격해서 딱 물러숨 없이 불계승으로ko시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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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6 오전 6: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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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흑은 하변과 선수로 이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오해하지 마십시오. 양패로 살아갔더라면 흑이 적어도 대 여섯 집을 충분히 남길 수 있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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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6 오전 6: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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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에 지은 석 집 정도는 흑 모양을 봐서 안 지으려 해도 지을 수 있는 집. 중앙을 막았다 해도 백이 그 곳에서 이만한 정도의 집을 구할 수 있다고 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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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6 오전 6: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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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가 중앙에 결국 몇 집 지운 줄 아십니까? 후수로 딱 세 집. 죽은 하변이 열아홉 집. 살면 두 집 짓게 됨. 따라서 스물 한 집 손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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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기사 |
｜ 2004-08-26 오전 5: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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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이 콩지에한테 진건 참 아쉽네요.첨 대면하는 중국 신예가 아니라 이미 최정상의 위용을 자랑하는 콩지에 이기에 더욱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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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의기사 |
｜ 2004-08-26 오전 4: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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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글쎄요 양패작전으로 가면 선수로 중앙 봉쇄되고 좌변 똑똑 따먹히고 중앙 흑말 공격당하면서 우하변 백집 불어나고 득이 없는 것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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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요로운 |
｜ 2004-08-26 오전 1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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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선생말이 맞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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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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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랬더라면 도저히 질래야 질 수 없는 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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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8: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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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백이 141을 먹으면 일단 막은 후 패가 될 때 e9로 쌍립 서서 양패를 만들면 양쪽을 동시에 살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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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극 |
｜ 2004-08-25 오후 8: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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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씨배 4강에 이어 또 4강에 진출한 최철한이 여기서 꺾이면 큰 상처가 되고, 잉씨배 마저도 흔들리겠죠. 모름지기 영웅은 때를 만났을 때 혜성처럼 밝은 빛을 온누리에 뿌려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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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8: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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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으로도 일선에 내려서 하변 흑을 일단 살려 두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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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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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경우 97을 h6에 두어 백의 중앙 견제를 유도한 후, 귀에 침입해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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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극 |
｜ 2004-08-25 오후 8: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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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전 이후의 포인트는 이세돌의 메이저 4회 우승이냐, 다른 기사들의 메이저 첫우승이냐 입니다. 이세돌도 격차를 더 벌릴 기회를 놓치고 거꾸로 야금야금 추격당하기란 절대로 싫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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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광 |
｜ 2004-08-25 오후 8: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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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자무언이라... 콩지엔 임자 만난거야.. 쉐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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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극 |
｜ 2004-08-25 오후 8: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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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 3회 우승의 이세돌이 자존심이 잔뜩 상처난 창하오를 직접 상대하기보다 미리 신예인 최철한이 짖밟아버리는 것이 좋다는 것이죠. 두려워서 피한다기보다 회심의 찬스를 안주는 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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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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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말해서 창호씨가 실수로 잘못 둔 바둑이지 콩지에 실력이 드러나서 어려운 바둑을 역전시킨 것은 아니라는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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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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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우대공/ 적어도 이번 바둑의 경우 저는 님과 견해가 다릅니다. 이번 바둑은 콩지에가 거저 줏은 것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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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면극 |
｜ 2004-08-25 오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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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강 대진표가 괜찮네요. 창하오는 이창호에게는 안되지만 이세돌은 얼마든지 꺽을 수 있다고 공언한 적이 있어서 중요한 길목에서 마주치기보다 먼저 최철한에게 혼나는 것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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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우대공 |
｜ 2004-08-25 오후 7: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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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 창하오는 예측 불능이지만, 아무래도 철한이 좀 강할 듯. 6:4 정도. 관건은 세돌과 콩지에. 올 해 최고의 빅카드가 아닐런지, 지난번 왕위전에서 이세돌, 이창호전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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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우대공 |
｜ 2004-08-25 오후 7: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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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과의 대결이 재밌겠네요. 말도 안되는 공격바둑, 하지만 그게 먹히는 이세돌의 무지막지 공격바둑에 과연 콩지에가 견딜지.. 견디면 우승 못견디면 이세돌 우승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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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환우대공 |
｜ 2004-08-25 오후 7: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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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못 한 게 아니라 콩지에가 잘 둔 바둑입니다. 콩지에는 세계 최강의 실력입니다. 구리와는 달리 강심장이라 우리나라 스타일이죠. 그래서 국제전에 강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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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7: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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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이도 상호한테는 이기는 것이 전력상 마땅한 일입니다. 철한이의 강펀치를 기대합니다. 지나인들은 이번 토요타배에서 창호를 한 번 이겨본 것만으로 만족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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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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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객관적 전력에서도 세돌이가 앞서지요. 절대 서둘지 말고 두텁게 두어가면서 후반에 때려부수는 식으로 세돌이다운 한 판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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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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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좋습니다. 세돌이가 요즘 상승세를 타고 있으니 꼭 이기리라 생각됩니다. 이겨야 할 판에서 꼭 이겨주는 세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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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친천사 |
｜ 2004-08-25 오후 7: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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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콩지에, 최철한-창하오 가 붙네요.. 한 명만이라도 올라가면 우승할 것 같은 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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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우미4 |
｜ 2004-08-25 오후 7: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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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4강전 대진은 이세돌 9단 : 콩지에 7단, 최철한 8단 : 창하오 9단으로 치러지며, 27일 벌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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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7: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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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도 철한이도 둘 다 콩지에에게는 진 빚이 있으므로 이번 기회에 꼭 갚아 주기를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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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04-08-25 오후 7: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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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 보면 그 막강하던 중앙에 흑은 거의 집을 못짓고 좌하귀는 좌하귀 대로 뺏기고, 창호씨가 평상심을 지키지 못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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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 |
｜ 2004-08-25 오후 7: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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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대진 정해지지 않았군요.....이세돌9단이랑 콩지에랑 붙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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