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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대권경쟁 참여선언!!. 이세돌은 캐스팅보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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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 대권경쟁 참여선언!!. 이세돌은 캐스팅보트 !!
이세돌 어디로 튈 것인가?!!
| cyberoro 2002-05-24 오후 07:5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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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전]서봉수 대권경쟁 참여. 이세돌 캐스팅보드 !!
서봉수 9단이 청년강호 윤현석 6단을 딛고 왕위전 리그 선두 다툼에 뛰어 들었다.
5월 24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36기 왕위전 본선 16국에서 서봉수 9단은 267수까지의 접전끝에 청년강호 윤현석 6단을 백 8집반차로 제압하고 총전적 3승 1패를 마크했다. 이로써 왕위전 리그는 조훈현,조한승,서봉수 3인이 공동선두를 달리며 완전한 혼전의 양상을 띄게 된 것.
한편 같은 장소에서 같은 날 열린. 15국에서는 조한승 5단의 입단동기인 이세돌 3단이 이현욱 4단을 168수만에 백불계로 누르고 승리, 2승2패의 전적을 기록했다.
남은 왕위전 리그에서 특기할 점은 이세돌의 캐스팅보트적 역할. 선두권의 조한승 5단에게는 이세돌 3단이 이미 패했지만, 조훈현, 서봉수 등 공동선두를 달리는 두 기사와 남은 대국이 있어 선두다툼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것, 한판 한판 중요치 않은 대국은 하나도 없지만. 특히 이세돌 3단의 행마에 따라 선두권의 모양이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이세돌 3단에게 아직 선두진입의 가능성이 열려 있다는 것도 조,서 두 기사의 부담.
다음 왕위전 본선 일정은 5월 27일 조한승 VS 목진석, 5월 28일 조훈현 VS 안영길의 대국이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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