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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제 손으로 끝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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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윤, 제 손으로 끝내고 싶었습니다~
| 최진용 2007-06-11 오전 01:1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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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라운드 2경기 4국 이긴 강동윤 (울산 디아채) 상대: 이재웅(경북 월드 메르디앙)
- 팀에 첫승을 안겨준 주인공입니다. 소감이 남다를 텐데요.
무척 기쁘죠. 대구 투어 때는 저 때문에 우리팀이 졌다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이번 경기에서는 반드시 제 손으로 끝내고 싶었습니다.
- 기풍상, 오늘 경기에서 전투 바둑을 기대했습니다. 하지만 정반대로 집바둑이었죠. 어떤 구상이 있었던 것인가요?
초반부터 이재웅 선수가 집바둑을 둬 어쩔 수 없이 그렇게 흘렀어요. 나중에 실리가 많아져서 편했습니다.
- 바둑은 언제쯤 이겼다고 느꼈나요?
어느 정도 유리하다고 생각은 했어요. 하지만 확신을 가진 시점은 끝내기 단계였습니다.
- 오늘 뒤풀이 계획은 있나요?
간단히 뭐라도 먹으러 가긴 할 것 같아요. 저는 내일도 대국이 있어 오래 있긴 힘들겠지만요. (실제로 울산 디아채 팀은 단장님과 함께 근처 호프집에서 첫승을 자축했다. 기자도 처음으로 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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