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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본능적 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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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 본능적 강공!
키르아 7단★의 집중조명
| 오로in 2012-05-08 오후 00:2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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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2로 역전 우승한 이세돌 9단 |
이세돌 강공으로 GS를 정복하다!
 이세돌 9단이 어려운 바둑이였던 4국에서 역전하며 우여곡절 끝에 결국 승부는 최종국까지 오게 되었다.
박영훈 9단은 승부의 흐름상 4국의 패배가 아쉬웠을 것이다. 유리했던 바둑을 놓치고 하루 동안 얼마나 마음을 추스르고 5국에 임했을까?
결국 우승은 이세돌 9단이 차지했지만, 결코 쉽지 않은 결승 5번기였다.
이 9단은 GS칼텍스배 결승에서 3:2로 역전우승하면서 1인자의 자리를 더욱 견고하게 굳혔다.
승부에 강한 이세돌이지만 40살까지 버티고 싶다는 말을 지켜나갈수 있을까? 물론 지금과 같은 실력과 기세라면 가능하다고 보여진다.
결승 5국은 초반부터 이세돌 9단의 강타가 나와 주도권을 잡았고, 중반 박영훈 9단의 실수가 겹치면서 조금 일찍 승부가 결정된 감이 있다. 최종국을 진행과정을 다시 한번 감상해보자.
제17기 GS칼텍스배 결승5국
●이세돌 9단 ○박영훈 9단
장소: 바둑TV스튜디오
날짜: 2012년 5월 6일
결과: 143수 백6.5집승
장면1(초반접전은 이세돌의 판정승)
초반 흑 6의 붙임이 강수로 하변접전에서는 이세돌 9단이 두터움을 얻었다. 백이 실리는 차지했지만 중앙 두점을 제압한 흑이 좀 더 나은 모습으로 보여진다.
참고도1-1(들여다보는 교환)
실전에서 가만히 철주를 세웠는데 흑의 붙임이 예상 못한 강타였다. 그렇다면 백의 입장에서는 먼저 하나 들여다보는 교환 후에 철주를 내리는 것이 흑의 강수를 예방하는 작전이다.
참고도1-2(붙이는 변화)
흑도 가만히 잇는 것보다 흑 6으로 붙여 더 탄력적인 형태를 만들 수가 있는데 이 정도가 쌍방 최선의 진행으로 보여진다.
참고도1-3(찔러가는 변화)
실전은 백이 밑으로 두 점을 단수쳐서 실리를 선택했다. 만약 백1로 찔러가면 참고도와 같은 수순에 의해 거꾸로 흑이 실리를 취하는 변화가 예상된다.
장면2(백 이상해지다)
초반형세는 흑이 두텁다해도 큰 차이는 아니었다. 하지만 본 보에서 백의 이상감각이 나오면서 흑이 우세해졌다.
장면 2의 백 15가 이상한 수로 흑이 16으로 관통하자 백 두점을 자연스럽게 공격하며하며 상변이 두터워졌다.
참고도2-1(흑2가 싫었다)
백은 우중앙으로 가만히 뛰는 것이 일감이다. 박영훈 9단은 흑 2로 날렵하게 나오는 모양이 싫었던것으로 보인다.
참고도2-2(갈길이 멀다)
그렇다면 백이 1로 하나 밀어두고, 한칸 뛰었으면 어땠을까? 이런 진행은 아직 갈길이 먼 바둑으로 보인다.
장면3(추격하는 박영훈)
박영훈 9단이 우변에 침입했다. 실리의 균형을 맞추는데 힘을 쏟고 있는 장면! 흑이 전체적으로 두텁긴 하지만 끝내기에 강한 박영훈9단이기에 아직 안심하기에는 이른 시점이다.
장면4(이세돌의 강타)
흑 1로 붙인 것이 생각하기 힘든 강수였다. 좌변과 우변에 큰 자리가 있었는데, 우선 백의 엷음을 노려온 것에서 이세돌 9단의 남다른 안목을 엿볼 수 있다. 이후 일사천리로 진행되며 흑이 확실한 승기를 잡았는데 백으로서는 아쉬운 장면이 있었다.
참고도4-1
이세돌 9단이 실전에서는 참고도 흑 7 없이 그냥 9자리에 두었다. 하지만 참고도처럼 7로 하나 치받아두고 같은 수순으로 진행하는 것이 더 확실해보인다.
참고도4-2(박영훈의 고민)
실전은 백 1로 a자리에 가만히 이어서 지켰다. 백이 호구치면 중앙쪽으로는 이득이지만 흑 2로 들여다보는게 신경이 쓰인다.
참고도4-3(단수의 의미)
실전에서 백이 한점을 단수 치자 이세돌 9단은 손을 빼 중앙 백 두점을 끊어갔다. 만약 흑이 받아주게 되면 백은 5를 교환하고 7로 젖혀 중앙 흑돌을 제압한다.
참고도4-4(쌍방 최선)
흑도 한 점을 살리기는 힘들고 바로 6으로 끊어가는 반발이 예상된다. 바꿔치기로 흑이 중앙 대마를 잡았지만, 백도 한점을 빵때리고 선수를 뽑아 만만치 않은 형세로 보인다.
참고도4-5(무리한 싸움)
단수 교환 없이 바로 잡으러 가는 것은 백이 무리다. a.b의 교환의 중요성을 알 수 있다.
참고도4-6(교환을 해두었다면?)
그렇다면 백이 상변을 1로 막기전에 a,b 중앙 단수를 교환해두었다면 흑이 실전처럼 끊어오는 것을 결행 할 수 있었을까? 약간은 악수의미가 있지만 미리 결정을 했으면 아마 이세돌 9단은 실전과 같은 반발보다는 다른 방향으로 전환을 모색했을 것이다.
장면5(GS칼텍스배를 정복하다)
이후 진행은 백이 쉽지 않은 싸움들이 이어졌다. 마지막 승부처를 알아보자!
참고도5-1(백이 안되는 모습)
실전은 백이 좌변으로 끊어갔는데 자신의 중앙도 끊겨서 매우 곤란해졌다. 그렇다고 중앙을 지켜도 좌변이 힘들어져 마찬가지다.
참고도5-2(승부가 결정되다)
박영훈 9단은 중앙에서 흑의 강타를 맞으며 흔들어갔지만 비세는 여전했다. 중앙의 백은 살았지만 흑 22로 잡으면서 a.b가 맛보기가 되어서 흑의 승리가 결정되었다.
[글/해설 ㅣ 키르아 7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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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파티필름 |
｜ 2012-05-09 오후 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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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동 모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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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jwq2 |
｜ 2012-05-08 오후 2: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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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돌바둑,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고 행복합니다. 내 삶의 활력소의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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