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각 8개부 입상자들의 기념촬영.
제7회 서울시장배 아마바둑대회가 9월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열렸다. 이번 대회는 아마최강부, 아마일반부, 어린이 유단자부, 어린이 단체전, 학생부, 여성최강부, 여성일반부, 가족부로 각 부문별 8개조로 나누어져 진행됐다. 3일에는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예선전을, 4일에는 한국기원에서 본선을 진행.
서울시 아마강자들이 자웅을 겨룬 아마최강부는 온승훈 아마6단이 김정민 아마6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삼성화재배 통합예선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쳤던 김남훈 아마 7단은 김정우 아마 7단에게 패하며 본선1회전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연출.
3일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전에는 300명이 넘는 시민들이 참여해 열띤 무대를 이루었다. 이날 대회는 한상열 한국기원 상임이사의 대회 축사와 윤기현 9단, 김영환 7단, 윤영선 4단이 각각 심판위원장을 맡았으며 곽규상 전국바둑교실협회 서울시 지부장이 참석해 대회를 빛내주었다.
각 부 우승자의 명단은 아래와 같고 아마최강부와 여성최강부, 어린이 유단자부, 학생부의 상위 입상자는 10월 16일 울산에서 열리는 제86회 전국 체전 서울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 짐실학생체육관에서 벌어진 예선전 광경.
▲ 페어 바둑으로 진행된 가족부 예선전에서 할아버지와 손자로 구성된 팀이 바둑을 두고있다.
▲ 어린이 단체전에는 7살 어린이도 참가해 눈길을 끌었다.
◆아마최강부
온승훈, 김정민, 하성봉, 김정환
◆아마일반부
김병기, 이영호, 이석환, 김영수
◆어린이 유단자부
박민규, 이현준, 위태웅, 강승민
◆어린이 단체전
마포구B, 도봉구B, 도봉구A, 도봉구C
◆학생부
윤호선, 손태현, 김민기, 정재훈
◆여성최강부
김지은, 강나연, 이세나, 정지선
◆여성일반부
최난희, 이광순, 김시옥, 최혜림
◆가족부(대표)
오재근, 강봉수, 오종성, 이판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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