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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바둑포럼·세계청소년초청아마바둑대회, 취저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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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바둑포럼·세계청소년초청아마바둑대회, 취저우서 개최
| 오로IN 2023-12-06 오전 00:1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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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인 포럼에서는 각종 분야의 대표들이 ‘바둑을 통한 세계 연결’, ‘청소년들을 위한 바둑 홍보’, ‘청소년 발전에서 바둑의 역할’과 같은 주제들을 다루었다. |
세계청소년 바둑포럼 중국 취저우에서 열려
바둑의 본고장이라 불리는 중국 취저우에서 세계청소년 바둑포럼이 1일 열렸다. 개회식에는 취저우 시정부의 주요 인사들과 유럽, 이베로 아메리카, 중국 바둑 연맹장들, 그리고 중국 바둑 협회의 집행위원들이 참석했다.
‘바둑이 세계를 연결하고, 청소년이 미래를 창조한다’는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은 중국 바둑 협회와 취저우 시정부가 주최한 것으로, 중국이 설립하고 개최한 가장 권위 있는 국제 청소년 바둑 행사이다. 이 행사는 토론, 강연, 전시, 방문, 경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됐다.
개회사에서 리닝 취저우 부시장은 “세계가 백년에 한 번 보기 드문 깊은 변화를 겪고 있지만 우정과 협력은 우리 시대의 영원한 주제다. 중국 국가주석인 시진핑 총서기가 말했듯이, ‘문화간 교류와 상호학습은 인류 문명의 진보와 세계 평화와 발전에 중요한 동력인 것’인데, 이 중 청소년들은 가장 활발하고 창의적인 집단이다.”라고 했다.
또 “오늘 우리는 세계 청소년 바둑 포럼의 일환으로 여러 가지 활동을 개최하고 있다. 바둑 문화를 매개로 문명간 교류를 촉진하고, 조화와 포용, 차이점에 대한 존중을 장려하며, ‘Z세대’를 대상으로 한다. 바둑 문화의 공동 증진과 인류 공동 미래 공동체 구축을 위해 우리의 지혜와 힘을 기여하겠다. 주최 도시로서, 우리는 세계 각지에서 온 참가자들에게 최상의 경기 조건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 참가자들에게 가장 ‘예의바른’ 바둑 행사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 창하오 중국바둑협회 주석.
창하오 중국바둑협회 주석(회장)은 “청소년 바둑은 바둑 산업의 기반과 희망” 이라며 “청소년은 바둑과 그 문화를 홍보하고 보급하는 가장 강력한 집단이다. 청소년이 번영할 때만 바둑의 세계가 번영할 수 있다. 중국은 혁신적인 발전에 대한 합의를 이루고 전 세계 청소년 바둑의 발전을 이끌기 위해 세계 각국과 지역과 손을 잡고자 한다. 다양한 형태의 교류와 협력을 통해 전 세계 청소년 바둑의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약속이다.” 라고 했다.
또한 이어서 “국제 청소년 바둑 대회 개최, 해외 청소년 바둑 선수들을 위한 온라인 및 오프라인 교육 제공, 해외 선수들을 위한 중국에서의 바둑 집중 훈련 프로그램 개최, 중국의 아마추어 단 인증서 발급, 중국 내 해외 선수들을 위한 단 평가 제공 등 다양한 교류 협력 방식으로 세계 청소년 바둑을 발전시켜 나감에 있어서 우리가 할 수 있는 한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바둑협회, 취저우시 체육국, 취저우시 그랜드가든 건설그룹은 개회식에서 바둑 문화의 혁신과 발전을 더욱 촉진하고, 국제 바둑 조직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며, 국제 바둑 사업의 장기적 발전에 새로운 동력을 주기 위한 ‘난가 문화 세계 홍보에 관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
▲ 유럽바둑연맹의 마틴 스티아스니 회장.
▲ 초청된 박승철 8단이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국제 청소년 초청 아마추어 바둑대회 취저우서 개최
바둑으로 세계와 미래를 연결하는 ‘국제 청소년 초청 아마추어 바둑대회 ’가 취저우에서 같은 날 개막했다. 이 행사는 또한 바둑을 통해 세계와 미래를 연결하고, 전 세계의 Z세대의 중국 문화에 대한 인식과 이해를 높이며 국제적인 소통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전 세계 10개 총 30명의 어린 선수들이 참가했다. 중국(3명), 마카오(3명), 취저우(3명),그리고 세계 7개국(독일, 크로아티아, 한국, 멕시코, 싱가포르, 뉴질랜드, 미국의 총 21명)이 5일간 경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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