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하오, "이창호 예전보다 실수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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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 "이창호 예전보다 실수 많아!"
오는 7월 4일 후지쯔배 준결승전에서 이창호와 재격돌
| 김경동 2009-06-24 오후 08:0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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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또다시 무릎을 꿇었다. 6월 24일 중국 청두(成都), 무후사(武侯祠)에서 열린 제7회 춘란배 결승3번기 제2국에서 이창호 9단이 창하오 9단에게 176수만에 흑불계패를 당하며 종합전적 0-2로 준우승에 머물렀다. 우승을 차지한 창하오 9단이 중국기자들에 둘러싸여 인터뷰를 가졌다. 그 내용을 옮긴다.
기자 : 춘란배 우승을 차지했는데 소감은?
창하오 : 아주 기쁘다. 춘란배는 현재 중국이 주최하는 유일한 세계대회이다. 이전에 춘란배 결승전, 준결승전에 올라간 적이 있지만 안타깝게 모두 우승을 차지하지못했고 나를 이긴 사람이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에 결국 내가 우승을 차지했는데 특히 이창호와 같은 상대를 이기고 우승해 기쁘다.
기자 : 이번 결승전을 어떻게 평가하는가?
창하오 : 첫 판은 내가 형세가 좋았지만 중반에 실수를 하면서 10집 정도를 손해봤다. 그때 질 것 같았으나 후반에 운이 좋아 역전승을 거두었다. 첫 판의 승리는 두 번째 판에도 약간 영향을 주었다. 이창호가 아마도 첫 판에 역전패를 당해 심리적으로 약간 부담이 있었던 것같다. 오늘 바둑은 한차례 내가 아주 좋지 않았는데 후반에 이창호가 실수를 하면서 내가 몇 집을 이득봤다.
기자 : 이번 승리의 원인은 어디에 있는가?
창하오 : 이번 시합은 최근 컨디션이 아주 좋은 상태에서 맞았다. 6월 여러 시합에서 연승을 거두면서 컨디션 조절을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운이 좋았던 것도 있다.
기자 : 개막식에서 유비를 좋아한다고 말했는데 왜 그 인물을 좋아하는가?
창하오 : 내 생각에는 서로 의심하며 속고 속이는 삼국시대에는 유비, 관우와 장비 와 같은 형제의 우정은 물론이요 유비와 제갈량 사이의 군신의 정(情)도 얻기가 아주 힘들다. 이런 우정은 아주 가치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기자 : 이세돌이 1년반 휴직을 선언했는데 현재의 한중 형세를 어떻게 평가하는가?
창하오 : 한국을 추월했다고 하기는 약간 이르다. 하지만 이미 틀림없이 한국보다 못하지는 않다. 이세돌의 휴직선언은 참으로 안타깝다. 원인도 모르고, 되돌릴 수 있는지의 가능성도 아직 모른다. 어쨌든 이런 선수가 없다는 것은 아쉬운 일이다. 한중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는 시간을 두고 더 지켜봐야 한다.
기자 : 현재 이창호의 실력이 떨어졌는가?
창하오 : 그의 실수가 이전보다 많아 졌다. 이전의 이창호는 자주 아주 큰 차이로 이기곤 했는데 지금은 설사 이기고 있더라도 상대가 아주 완강하게 저항한다. 이런 것들이 이창호에게 부담을 주는 것 같고, 실수를 더 많이 유발하게 하는 것 같다.
기자 : 젊은 신예 기사들이 창하오 9단을 치고 올라오는 것을 어떻게 생각하는가?
창하오 : 중국기사들의 경쟁력은 아주 세다. 중국갑조리그로 인해서 젊은 기사들의 발전이 아주 빨라졌다. 우리들 세대 기사들도 아주 힘을 내야 할 것 같다.
기자 :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창하오 : 오늘은 좀 쉴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또 10일 뒤에 후지쯔배 준결승전에서 또 이창호와 격돌하게 된다. 이것도 똑같이 아주 중요한 시합으로 잘 준비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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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기고사 |
｜ 2009-06-26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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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사범은 장가부터 가야 합니다. 노총각으로 있어 보니 구녕 생각만 나서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구요. 스트레스가 쌓여 될 일도 안되더라구요. 구녕 맛을 봐야 심신이 안정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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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e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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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속어 사용은 자제합시다. 굳이 안써도 다 알아 듣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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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수abc |
｜ 2009-06-26 오전 1: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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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창하오가 이번에 잘두긴 잘둿습니다. 인정할건 인정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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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해도사 |
｜ 2009-06-25 오후 8: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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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봐줍시다. 그동안 많이 이겼잖아요. 그런데 이번 기보를 보면 대국자가 바뀐 느낌이 듭니다. 창하오는 단단해보이고, 이창호 국수는 어딘지 엷어보이고. 제가 실력이 짧아서 그렇게 보이는가요? 그리고 박정상, 강동윤, 박영훈, 최철한 좀 더 분발합시다. 그대들이 중국 콧대를 꺽어 놓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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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체리통 |
｜ 2009-06-25 오후 4: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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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느낌표가 남발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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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09-06-25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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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 연구 만이 한국 바둑이 살길입니다. 최강이었던 마사효춘이나 섭위평은 제자를 기르는데 조훈현도 많은 제자를 길러야 할 것 같다. 이창호, 유창혁이 전에 연구했던 것처럼 해야 중국을 이길 것 같음. 구리나 창하오 공포증이 걸리지 않을까?. 세돌이 돌아오고 창호와 동윤이같은 천재형 기사들이 집단연구를 해야지 않을까. 거국적으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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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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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로며..조국수 그렇게 욕을 해대는 것들이 많아 후진양성 할 기분이 나겠어요? 인생바둑을 살아오면서 무수한 경험과 인재보는 안목 , 대처법 등 누구보다도 세계일인자이거늘 정작 한국바둑에 공을 바쳤건만 돌아오는것은 쌍욕에 돌팔매질 이니.. 저같아도 할 수 있더라도 안하겠네요..그것이 문제야..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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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nsanlee |
｜ 2009-06-25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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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가 계속강해지는이유 어느책에서보니까 9단정도되면 하루에바둑공부를거의하지않고 시합전에만 공부한다는데 이창호 동생이쓴책도보면 이창호는 하루에바둑공부를한시간할까말까라고한다. 어렸을때너무열심히했기떄문에 그러나 중국기사들은 집단으로 계속연구를하기때문에한국을추월하고있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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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lavudwk |
｜ 2009-06-25 오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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陽人의 눈에 陰人이 예뻐 보이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이창호 같은 전형적인 陽人은 陽人을 파트너로 삼아야 기를 뼀기지 않는다는 사실! 명심하라~ 지무덤 지 손으로 파지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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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9-06-24 오후 11: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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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일시 부분적으로 강할수는 있다. 그러나 중국의 층이 넓은 종목은 금방 잡힌다. 중국이 84년에야 올림픽에 등장했지만 지금은 최강아닌가! 13억이란 무시무시 한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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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력&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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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13억중 12억이 거지.....니가 나왔다고 떠드는 서울대...세계적으론 똥텅...고로 넌 똥보다 못한 인간...그리고 중국인들도 널 싫어할듯...그저 한국인들 감정 상하는 말로 스트레스 풀려는 저능아..영어도 못하는게 하는척 하는것도 재미있고......말했지?...국적 포기해..미국 오라니간...너 같은 애는 미국와야해...와서 carryout 차려서 흑인들이나 먹여...ㅡㄱ게 너한텐 딱이야...백수짓 그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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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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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동감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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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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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월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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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께, 으짜잔은 야기여 시방...에콩 너나 잘하랑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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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강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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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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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둑의미학 |
｜ 2009-06-24 오후 10: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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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도 차면 기울고 권불십년이라,,,
균형을 찾아가는 것으로 보이네요
창하호9단 창호9단과의 우정 내내 변치 말기를,,,
창호9단, 고생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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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강한의사 |
｜ 2009-06-24 오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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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하는 모습은 보기 좋은 거죠. 축하해 줍시다.
우리도 이창호에게 과거의 모습을 계속 요구한다는 것 자체가 무리가 아닐까요?
이해할 부분은 이해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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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정이엄마 |
｜ 2009-06-24 오후 9: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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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실수가 많아졋다기 보다는 창하오 그대가 무척 강해진것 같아요
바둑이 아주 질겨졋네요 전투도 약하다고 들엇는데 구리와 이세돌에게 하도 당하더니 줘터지면서 쌈기술도 많이 좋아진것 같아요..적장이 이케 강하니 참 걱정되네요 이거 추타해줄수도 엄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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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소7 |
｜ 2009-06-24 오후 8: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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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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