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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반집' 김승재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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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값진 반집' 김승재 결선 진출
| 김수광 2011-05-31 오후 05: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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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명만을 허용하는 결선에 김승재 4단이 안착했다.
31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7기 한국물가정보배 본선에서 김 4단이 박정상 9단을 상대로 백으로 230수 만에 반집승을 거두고 2승 1패가 되면서 B조 2위로 결선행 티켓을 차지했다.
올해 들어 이 대국 전까지 11승 5패로 나쁘지 않은 승률을 보이고 있었으나 4월 LG배 예선2회전에서 탈락하고 이달 24일엔 국수전 본선 진출에 실패하는 등 주요 기전에서 기회를 잇달아 놓치고 있었다. 물가정보배에서 다시금 전열을 가다듬는 모양새다.
김 4단은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진행된 본선 첫판에서 김형우 5단에게 승리했으나 승자전에서 이세돌 9단에게 패하면서 최후까지 갔었다.
이로써 B조와 C조에서는 결선진출자가 모두 결정됐다. A조에는 강동윤 9단과 최철한 9단이 결선을 다투며, D조에서는 이창호 9단과 한상훈 5단-안조영 9단 간 승자가 결선행 티켓을 차지하게 된다. 지금까지 결선에 선착한 기사는 이영구 8단, 이세돌 9단, 윤준상 8단, 홍성지 8단, 김승재 4단, 목진석 9단까지 6명이다. 결선은 토너먼트로 치러진다.
7기 한국물가정보배는 총규모 2억 3,200만원으로 (사)한국물가정보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본선과 결선대국 모두 사이버오로, 야후바둑을 대국실에서 수순중계되며 아이폰, 아이패드 <오로바둑 어플>을 통해서도 실시간으로 감상할 수 있다.
우승상금 3,000만원, 준우승상금은 1,000만원으로 제한시간은 10분 40초 3회. 전기 결승에서는 이세돌 9단이 이창호 9단에게 2-0으로 승리하며 대회 3번째 우승을 기록했다.
 ▲ 이세돌 9단, 박정상 9단, 김형우 5단 등이 포진된 B조에서 당당히 결선에 입성한 김승재 4단.
 ▲ 더블일리미네이션으로 묘미를 더했다. '한국물가정보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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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던보이 |
｜ 2011-06-01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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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바둑계가 x판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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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충대충 |
｜ 2011-06-01 오전 12: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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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까지 본 프로바둑 중 가장 황당한 대국, 이거 복기해 보면 그야말로 창피 그 자체가 아닐까 싶네요. 그야말로 바둑에도 승부조작이 있는 것이 아닌가 의심하는 말이 나왔을 정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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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5-31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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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상9단인지 바둑인들은 알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난감해질 수 있는 기사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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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명인님 |
｜ 2011-05-31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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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재 4단이 누구에게 이겼다는 이야기인지? 기사를 탈고할 적에는 좀더 세심히 살필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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