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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냉정함이 빛난 대역전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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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냉정함이 빛난 대역전극!
한상훈, 원성진 꺾고 6라운드(16강) 첫 진출!
| 박주성 2010-06-14 오후 10:4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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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의 냉정함은 한수의 완착을 허용하지 않았다!
6월 1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0 olleh kt배 본선 5라운드 첫 대국에서 한상훈 5단이 원성진 9단에게 흑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6라운드에 진출했다.
2차 시드로 5라운드에 첫 출전하여 줄곧 형세를 리드하던 원성진 9단은 중반이후 우변에 선수를 아껴놓은 것이 화근이 되어 한상훈 5단에게 역전의 빌미를 주었다. 이후 수순이 진행되었으나 형세는 흑의 10집이상 우세.
역전의 아쉬움을 자책하며 대국 중 망연자실한 표정을 보이던 원성진은 결국 한상훈의 마무리 압박을 견디지 못하고 191수 만에 돌을 던지고 말았다.
한상훈 5단은 "초반에 제가 착각을 한 후에는 이길 수가 없었고 워낙 나쁜 바둑이라 최대한 버틸려고만 했습니다. 이런 스타일로 이기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데 다음부터는 훨씬 좋은 내용으로 이기도록 하겠습니다"라며 국후소감을 밝혔다.
5라운드는 4라운드 통과자 12명과 한국랭킹 5~16위 12명이 합친 24명이 출전해 대결을 벌이게 된다. 랭킹 1위~4위가 6라운드에 3차시드로 출전예정이므로 본선 진출자 100명 중 28명이 남아있다. 마지막 시드가 참가하는 본선 6라운드는 총 16명이 남아 토너먼트 대결을 벌이게 된다.
9라운드(결승 5번기)까지 진행되는 olleh KT배에서 1라운드부터 출전해 5라운드에 진입한 선수는 류민형 2단뿐이다. 류민형은 통합예선전까지 포함해 olleh kt배 5연승으로 거침없는 질주를 이어가고 있다.
본선 5라운드의 둘째 판이 5라운드 박영훈 9단과 류민형 2단의 대국으로 6월 15일 화요일 오후7시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되며 사이버오로, 파란바둑, 야후바둑 대국실에서 인터넷 생중계한다.
2010 olleh KT배는 총 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이며 제한시간은 각자 1시간, 40초 3회가 주어진다.
○●.. 2010 olleh kt배 5라운드 대진
* ( ) 안은 5라운드내 랭킹, 굵은 글씨가 승자
* 이창호,이세돌,최철한,박정환은 6라운드 부터 출전
박영훈(01)-류민형(24), 조한승(02)-진시영(23)
허영호(03)-진동규(22), 김지석(04)-안성준(21)
강동윤(05)-김기용(20), 안조영(06)-송태곤(19)
윤준상(07)-이원도(18), 목진석(08)-김형우(17)
원성진09)-한상훈((16), 이영구(10)-홍민표(15)
박정상(11)-김승재(14), 한웅규(12)-안형준(13)
 ▲5라운드 첫 대국 초반 진행에서 원성진 9단이 생각에 잠겼다.
 ▲대국 전 적막함 속에 긴장감이 흐르는 바둑TV 스튜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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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gicore |
｜ 2010-06-16 오전 1: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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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친척 모이셨네ㅋㅋ...입단후 반짝 못하면 요즘엔 프로도 아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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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프스소년 |
｜ 2010-06-15 오전 1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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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은 말씀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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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타0 |
｜ 2010-06-15 오전 9:4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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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님! 침착하고 요란하지 않게 바둑 잘 두네요.제가보면 일희일비 안하는 사람이 큰 일 하는거 같아요 건승 기대하고... 내친김에 kt배 우승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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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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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 5단은 저력이 있지 .. 머지않아 세계대회 우승 할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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