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제, 기사회 투표에서 압도적 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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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제, 기사회 투표에서 압도적 찬성!
찬성 124표, 반대 34표, 기권(무효) 5표로 가결
| 김경동 2008-11-27 오후 05:42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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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프로기사로 구성된 기사회가 압도적 찬성으로 상금제 도입을 통과시킴으로써 향후 상당한 변혁이 예상된다. 지난 9월 '프로기전 상금제 도입에 관한 공개 토론회'가 서울 성동구 홍익동 한국기원 2층 대회장에서 열린 이후 많은 프로기사가 이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의견 교환을 했고, 급기야 지난 11월 25일 기사회에서 이 안건을 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11월 25일~27일 오전 11시까지 만18세 이상의 163명의 프로기사들이 투표를 진행한 결과 ‘상금제 도입’에 대해서 찬성 124표, 반대 34표, 기권(무효) 5표로 가결됐다.
최근 ‘한국바둑의 총체적 위기론'이 대두되며 유창혁 9단, 김만수 7단 등에 의해 ‘상금제'와 ‘오픈전' 등 여러 가지 개혁론이 나오고 바둑계 안팎에서 이에 대한 찬반양론이 끊이지 않았지만 이번 투표 결과로 상금제 도입이 유력해졌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국내 프로바둑대회는 대부분은 대국료제이다. 승패에 관계없이 모든 출전 선수에게 대국료를 지급하는 것이다. 하지만 상금제는 모든 출전 선수에게 대국료를 지급하는 것이 아니라 어느 일정 범위내의 성적을 거둔 자에게 순위에 따라 상금형식으로 그 대가를 지급하는 게 골자.
이 회의에 참석했던 김만수 7단은 "투표결과는 예상보다 많은 기사들이 찬성을 한 것같다. 이번 투표는 원론적으로 상금제 도입을 하는데는 기사들간에 합의를 본 것으로 볼 수있다. 무조건 모든 기전에 적용하는 것은 아니고 구체적인 기준과 공식적인 안을 만들어서 적용하게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만수 7단은 지난 6월 사이버오로에 기고한 글에서 “예선전은 대국수가 많아 대국료제로 진행되는 대회는 참가인원이 제한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이에 비해 상금제는 예선 대국료의 부담이 사라지기 때문에 출전자를 제한할 필요가 없어진다. 이것이 상금제와 대국료제의 가장 뚜렷한 차이점이다.
즉, 경직된 기전방식에 상금제와 오픈제를 도입하여 유연성 확보하고자 함이다. 기전방식에 유연성이 보장되면 다양한 방식의 기전이 개최되고 많은 인원을 시합에 참여시킬 수 있다. 그래서 상금제 도입이 중요한 것이다.”라고 주장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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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술익는향기 |
｜ 2008-11-30 오전 10: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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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그래도 유창혁, 김만수 사범님들께서 큰일 하셨군요... 대단합니다. 존경이 박수를...
상금제로 가면 바둑계에 틀림없이 커다란 변화가 있을것입니다.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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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림자 |
｜ 2008-11-29 오전 11: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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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물을 벗지 못하는 뱀은 멸망한다고(죽는다) 했습니다. 환골탈퇴의 심정으로 한국기원은 개혁을 해야 합니다. 늦었다고 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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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연 |
｜ 2008-11-28 오후 7: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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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왔을 때 변화하지 못해서 부작용이 나네요. 지금부터라도 시작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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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도다리 |
｜ 2008-11-28 오후 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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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일이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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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int7 |
｜ 2008-11-28 오후 1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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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감이 있어요 ~ 오래전에 했어야 했던일을 이제서야 하는군요 ~ 상금제를 적용함에 있어서도 보수적인 운영방식을 적용하지 않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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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8-11-28 오후 12: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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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성전의 상금은 4천만엔이다. 약 6억원....한국 기전을 모두 합한것...쥐꼬리 만한 한국 상금 개지구 상금제 해봤자지..문제지 스폰서인데 바둑은 이제 석양이다. 요즘 젊은이들은 돈주고 구슬리며 배우라도 안 배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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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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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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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그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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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32강이던 64강이던 상금제가 도입이 되면 우승상금의 규모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스폰서의 입장에서는 쌍수를 들어 환영 할 것입니다. 대회 홍보 효과도 늘어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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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천일출 |
｜ 2008-11-28 오후 1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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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확실치는 않은 내용인데 기자가 좀 앞서 간 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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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ckha |
｜ 2008-11-28 오전 11: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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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제 도입과 동시에 아마추어도 참가할수 있는 오픈대회로 전환해야 된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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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암 |
｜ 2008-11-28 오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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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계도 많이 변했군요. 인터넷이란 물건때문에..
기가의 낭만은 추억이되고,냉정한 돈따먹기만 횡행하겠죠.
하기사 바둑판도떼어먹는 기사가 있는세태니, 대국료따위는 바라지도 말아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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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oashy |
｜ 2008-11-28 오전 6: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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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창호 9단의 우려처럼 당장의 부작용이 걱정되는데.. 상금제한다고 팬들의 관심과 호응이 많아지고 기전이 활성화된다는 건 그저 이상일 뿐이지,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다고 보입니다. 지금 바둑계침체는 신문기전의 한계와 바둑 외의 놀이거리다양화, 바둑의 성취도 하락, 등 여러가지 복합적인 문제지 대국료건 상금제건의 문제가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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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년예비군 |
｜ 2008-11-28 오전 1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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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다 좋다..어차피 세상은 약육강식의 세계..특히 우리네 승부의 세계에서는 더욱더 약자는 강자의 먹이가 되는거 안다..그렇기 때문에 다 인정한다만..다만 한가지 기득권층과 원로분들의 양보로 이루어졌다는 말은 하지 말았으면..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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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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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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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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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애매한 중년층 프로기사분들이 가장 피해를 많이 보시게 되나요? 안타깝네요... 혹시 미국에 오셔서 바둑도장 열고 후배들 양성 하실 생각은 없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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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년예비군 |
｜ 2008-11-28 오전 12: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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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오해 하고 계신분들이 많은데..인터넷 해설을 봐도 10~50위권에서 돌아가면서 하는거 같고..바둑도장도 20~60위권이 더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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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말년예비군 |
｜ 2008-11-27 오후 11: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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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수 없이 찬성표를 던지기는 했지만서도..위쪽은 연금형식으로 60만원 이상씩 받으니까
손해는 없어 보이고..시니어 기전도 좀 있고.. 솔직히 우리세대를 희생양 삼은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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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
｜ 2008-11-27 오후 9: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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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문제는 각 기전의 순위를 어떻게 정하느냐 이다 .. 기본은 스위스 리그제가 유력하고 , 이를 접합하여 최종 리그제에는 5위정도가 풀리그제도 검토 해볼만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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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棋聖』 |
｜ 2008-11-27 오후 7: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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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니... 게다가 후원회사들도 바둑이 홍보가 되지 않으니 기전을 멈출가능성도 점점 한국바둑의 미래가 너무 어둡습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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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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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제 도입으로 흥미있는 대국으로 바둑팬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을것이며 팬들의 관심이 많아 질수록 후원사도 늘어 날 것이며 , 기전이 많아지면 프로기사를희망하는 사람도 많아 질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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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ir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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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일류기사에게 밀리는 기사들은 후배양성으로 충분한 소득을 올리며 바둑계의 일조할것이라 예상합니다.. 물론 충분한 협의와 시행방식으로 추진 되어야 할것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상금제에 한표던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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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棋聖』 |
｜ 2008-11-27 오후 7: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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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상금제에 긍정적인면도 있지만 저는 왠지 부정적입니다 상금제를하면 일류기사들에게 밀리는 기사들은 뭘먹고 살아야할지가 문제인듯하네요 그렇다고 현실은 또 상금제를 할수밖에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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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익는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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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상금제로 가면 상금을 골고루 나눠 먹을수있지요. 지금처럼 1~ 2위가 독식하는게 아니라 16위 32위 아니면 64 위까지 차등을 두어 상금을 나누어 주면 됩니다. 프로의 랭킹역시 상금으로 말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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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거로간다 |
｜ 2008-11-27 오후 7: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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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사들이 노력해서 잘되는 사람만 잘되는 것이 아니라 바둑계가 더 넓어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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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당동 |
｜ 2008-11-27 오후 6:5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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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당연한 일가지고 질질 끌다가 이제야 기사회에서 통과되었군요.압도적적으로 승인해 준 우리 프로기사들이 자랑스럽습니다. 그러나 꼴통표도 34표가 된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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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다운집 |
｜ 2008-11-27 오후 6:3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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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왕 결정된거 추진력있게 팍팍 진행되었으면 합니다. 그래야 제2의 중흥기를 맞을 수 있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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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러운초보 |
｜ 2008-11-27 오후 6:22: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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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야말로 한국기원이 제대로 굴러가겠군. 너무나 당여한 결과다.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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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무하네 |
｜ 2008-11-27 오후 6:1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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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처럼 푼돈의 예선대국료를 받으려고 프로되지는 않으니 상금제는 당연한 결과 경비문제는 큰문제가 아닐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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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작하고 |
｜ 2008-11-27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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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ㅜㅜ 이렇게 된다면 지방연구생들은 어쩌란말인가
대회 나가려면 경비가 얼마인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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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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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제가 시행되면 연구생도 기전에 참가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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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리방뎅이 |
｜ 2008-11-27 오후 5: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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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두에 찬성과 반대표가 같네요 ㅎ 수정바랍니다.
찬성 1324표 반대 1324표 기권(무효) 1523표로 가결
이건 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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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석방통 |
｜ 2008-11-27 오후 5: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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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제가 왜 저래? 기사올리면 제발 한번은 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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