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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진, '박지은 천적이라고 불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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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효진, '박지은 천적이라고 불러주세요~'
권효진 온소진, 주작부 청룡부 결승 진출
| 이인철 2007-02-15 오후 05:1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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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승자를 가린 현무부에 이어 주작부와 청룡부 결승 진출자가 나왔다.
2월 15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주작부, 청룡부 4강에서 권효진 5단과 온소진 3단이 각각 박지은 6단과 백홍석 5단을 누르고 결승에 올랐다.
대부분 박지은 6단의 승리를 예상했다. 권효진 5단이 결혼 뒤 주로 중국에 머물며 바둑보급에 매진하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여전사 박지은 6단과 치열한 전투를 벌이며 보란듯이 흑 3집반승을 거두어 칼이 녹슬지 않았다는 것을 알렸다.
권효진 5단은 박지은 6단에게 특히 강한 모습을 보여왔다. 2000년 이후 전적을 보면 4승1패이다. 같은 정상급인 조혜연 7단에는 1승 6패, 루이나이웨이 9단에 3패로 밀리고 있으나 박지은 6단에게는 강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오후에 열린 청룡부 4강은 온소진 3단이 백홍석 5단에 10집반의 대승을 거뒀다. 백홍석에게 역대전적 2패로 뒤지다 거둔 첫번째 승리다. 백을 잡은 온소진 3단은 하변에 먼저 실리를 내주었으나 빈틈없는 공격으로 전판에 걸쳐 흑을 몰아치며 결승에 먼저 오른 이세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이세돌 9단의 전투력으로도 절대 쉽게 생각해서는 안될 상대다.
제4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전자랜드와 서울전자유통㈜이 공동 후원하며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 3사가 공동 주최한다. 사이버오로와 바둑TV는 각부 8강 부터(주작부는 4강) 중계한다. 각부 8강(주작부 4강)에 오른 기사들이 토너먼트로 왕중왕을 가린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이다. 각부의 우승상금은 아래와 같다.
◆ 대국결과
○박지은 6단 vs ●권효진 5단 270수 흑3집반승
○온소진 3단 vs ●백홍석 5단 310수 백10집반승
▶ 각 부문별 대회 참가 규정 및 우승상금
◎ 청룡부 - 만25세 이하 / 우승 7백, 준우승 3백만원
◎ 백호부 - 만26~ 만50세 이하 / 우승 7백, 준우승 3백만원
◎ 현무부 - 만51세 이상 / 우승 7백, 준우승 3백만원
◎ 주작부 – 여성기사 / 우승 5백, 준우승 2백만원
※ 왕중왕전 우승 4천5백만원, 준우승 1천8백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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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hostsai |
｜ 2007-02-16 오후 7: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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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구보니 상금이 다르군요. 3백만 더 투자하면 될 것인데.. 솔직히 주작부가 현무부보다는 나을 것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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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구돈 |
｜ 2007-02-16 오후 1: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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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보니 여성들도 각부의 연령에 맞춰 참가하고, 각부의 상금을 늘리면 공평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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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집승3 |
｜ 2007-02-16 오후 1: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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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여성부 우승상금만 500인가 . 이거 차별 아닙니까? 한국기원 관계자는 전자랜드에 건의하여 반드시 시정토록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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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상첨화 |
｜ 2007-02-16 오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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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CEO께서는 주작부의 상금을 똑같이 하여 주시면 좋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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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rr... |
｜ 2007-02-15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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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5단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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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무등지고 |
｜ 2007-02-15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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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내가 1등이군. 유키마나부님 1등이라 말안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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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마나부 |
｜ 2007-02-15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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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실이 아니라 권효진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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