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상의 대조영, 원익배 10단을 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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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상의 대조영, 원익배 10단을 품다!
최고위전, 패왕전, 명인전 준우승의 한을 풀다!
| 김경동 2007-02-11 오후 09:2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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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기 원익배 십단전 결승3번기 최종국(3국)에서 '반상의 대조영' 안조영 9단이 2006 바둑대상 신예기사상 수상자인 백홍석 5단을 맞아 172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면서 종합전적 2:1로 원익배 우승컵을 품었다.
 돌가리기에서 홀짝을 맞춘 백5단이 흑을 선택하면서 대국이 시작됐다. 평소 백5단은 흑을 선호하는 편. 원익배는 홀짝을 맞춘 사람이 흑백을 선택한다.
백5단은 애용포석인 미니 중국식을 들고 나왔고 안9단은 두터움으로 대응했다. 하지만 흑35이 침입이 빨라 때이르게 국면의 주도권을 백에게 빼앗겼다.
안9단도 제한기전이 아닌 오픈기전의 첫 타이틀 획득에 대한 부담감이 컸는지 지나치게 두텁게 두며 안전운행으로 일관하면서 국면은 다시 혼전으로 이어졌다. 판을 주도하면서도 확실한 승세를 구축하지 못하던 안9단은 중반 중앙에서 선수를 잡고 집을 벌어들이면서 승부를 결정지었다. 비세를 느낀 백5단은 흑157로 승부수를 던졌으나 불발로 끝나자 172수만에 돌을 거두었다.
결승2국까지 포함, 역대전적에서 2승2패로 팽팽한 접전을 보였던 두 사람은 이로써 안9단이 3:2로 앞서 나가게 됐다. 그간 안9단은 최고위전과 패왕전, 명인전에서 정상에 도전했으나 번번히 준우승에 머무르는 불운을 반복해 왔는데 삼세 번째에 본격 기전 타이틀을 차지했다. 한국랭킹 8위에 올라 있는 안9단은 올해 8승 4패를 기록하고 있다.
홍장식 5단, 윤현석 8단, 이영구 6단, 이창호 9단을 차례로 꺾고 결승전에 진출한 안9단은 제1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1997), 제38기 최고위전 준우승(1999), 제36기 패왕전 준우승, 제33기 명인전 준우승. 바둑문화상 '감투상' 수상(2002), 제14기 비씨카드배 신인왕전 우승(2004) 등 화려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사이버오로는 오후 7시부터 박지은 6단의 해설로 대국실황을 전세계에 생중계했다.
(주)원익에서 후원하고 한국기원에서 주최하는 원익배 십단전은 제한시간 10분 40초 초읽기 3회로 두는 속기전으로 4강 진출자에게 차기대회 본선시드를 준다. 대회규모 2억 8천만원으로 우승상금 3천 5백만원, 준우승 상금은 1천 5백만원이다.
원익배 홈페이지 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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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1 |
｜ 2007-02-12 오전 10: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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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홍석 사범도 패배가 뼈에 사무칠텐데, 담담히 복기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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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1 |
｜ 2007-02-12 오전 10: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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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 사범은 대기만성형이시군요.. 오래 장수하시길.. 목진석 사범도 좋아하시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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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멋대로1 |
｜ 2007-02-12 오전 10: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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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전이라니요? 오로물7단인 제가 보기에는 아주 재미있는 내용이었는데요.. 마지막엔 어짜피 백이 많이 유리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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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2-12 오전 8: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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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은 축하하지만 졸전이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직도 오청원의 기보를 연구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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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斫殺. |
｜ 2007-02-12 오전 5: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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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 사범님 정말 축하드립니다.^-^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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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진520 |
｜ 2007-02-12 오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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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조영 9단님 우승 축하드립니다. 백홍석 5단님도 애쓰셨구요. 두 분 모두 기대가 큽니다. 좋은 기보 많이 남겨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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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24세 |
｜ 2007-02-12 오전 12: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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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지했고, 안조영은 이제 드디어 대기만성의 결실을 이루는군.. 축하하고 안조영, 목진석, 조한승 이 세 기사는 수양이 깊어 보여 좋다. 더 발전하는 모습 보여주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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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24세 |
｜ 2007-02-12 오전 12: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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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만 존경하는 기사라고... 안조영, 목진석. 이 두기사는 이창호를 꺽을 원조 포스트이창호로 주목받던 기사들이였다. 목진석은 kbs바둑왕전으로 7년전에 본격기전 타이틀을 차지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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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인24세 |
｜ 2007-02-12 오전 1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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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김성룡사범이 해설하면서 안조영사범 이야기하는것을 들었다. 집이 어려워 프로에게 제대로된 사사도 받지 못하게 거의 독학으로 하여 입단한 몇안되는 케이스라고...자신보다 어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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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탉 |
｜ 2007-02-11 오후 1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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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천리길도 한걸음부터 라고 하던데 十段전 우승을 발판으로 계속 좋은 일들이 많아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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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시작끝 |
｜ 2007-02-11 오후 1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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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점따네고 한집네고 가만히 백이 2점 잡으면 흑대마 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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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요셉 |
｜ 2007-02-11 오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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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 축하 안9단님 이일연 교수님이 제일좋아하시겟네요 공주에서 권오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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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메터 |
｜ 2007-02-11 오후 10: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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祝 十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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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klkl23 |
｜ 2007-02-11 오후 10: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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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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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랑 |
｜ 2007-02-11 오후 10: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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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범님 정말 축하드리구요- 앞으로도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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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hc700 |
｜ 2007-02-11 오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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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첫 타이틀 획득을 가장 나이가 많을때 했다는 정보나 아르켜주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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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hc700 |
｜ 2007-02-11 오후 10: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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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가 아무도 보지않는데 전세계 중계라니 김기자님 너무 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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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맘 |
｜ 2007-02-11 오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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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사범님팬으로서 넘 넘 기쁘네요..앞으로 더 좋은 성적으로 더 좋은 모습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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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로무로 |
｜ 2007-02-11 오후 9: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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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는 끼우는 수로 죽은거 같은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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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호이!!! |
｜ 2007-02-11 오후 9: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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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게요..좀 더 둬 보지..그냥 던져 버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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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ordair |
｜ 2007-02-11 오후 9: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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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왜 백 5단이 마지막에 투석한 건가요. 창혁 형님 해설이 그 수는 안 된다고 하는 것이 안조영 9단이 돌을 두자, 바로 백홍석 5단이 투항했는데, 저 같은 하수는 뭔가 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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