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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B조 단독선두? 어림없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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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B조 단독선두? 어림없지!’
김동희 제치며 B조 1승1패 마크!
| 김상우 2006-03-21 오후 05:0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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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 4단이 B조 첫 승을 거뒀다.
3월 21일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10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본선B조 리그에서 이영구 4단이 김동희 2단에게 300수 끝 백3집반승을 거두며 1승1패를 기록.
승리한 이영구 4단은 1승1패를 확보하며 김동희 2단의 2연승을 저지함과 동시에 B조 초반 라운드 균형을 팽팽하게 잡아당겼다. 현재 B조는 윤준상 4단과 이영구 4단, 진동규 3단 등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아직까지 순위권 변화가 확실하게 드러나지 않는 상태.
지난 2월 7일 B조 우승후보간의 격돌로 관심을 모았던 ‘이영구 4단 대 윤준상 4단’의 대결은 윤준상 4단이 승리를 거둔 바 있다. 이 대국을 승리로 이끈 윤준상 4단은 B조 상위를 차지하는데 조금 유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A조는 백홍석 4단이 2승을 거두며 단독선두를 마크, 그 뒤를 고근태 4단이 뒤쫓고 있으며 온소진 3단, 김기용 3단의 추격도 박진감 있는 대결 양상을 그리고 있다.
만25세 이하, 5단 이하의 기사들만 참가자격이 주어지는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은 총 12명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 랭킹을 선정한다.
SK가스배 본선 모든 대국은 스카이바둑 스튜디오에서 벌어지며, 사이버오로에서 실시간 중계한다. 우승상금은 1천만원. 경향신문사에서 주최하고, SK가스에서 후원한다.
[사진제공:스카이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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