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현, 현무부는 나의 독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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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현무부는 나의 독무대!
이상철 7단 꺾고 현무부 우승. 2연패 달성!
| 이경민 2005-02-02 오후 06:2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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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오른쪽)의 독무대였다. 이변은 일어나지 않았다.
2월 2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에서 벌어진 제2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현무부 결승에서 조훈현 9단이 이상철 7단을 상대로 201수끝에 흑불계승을 거두고 우승을 차지했다. 제1기 전자랜드배 봉황부(현재의 현무부)에서 박종열 4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던 조훈현 9단은 제2기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2연패를 달성했다.
나이대별로 참가하는 대회규정에 따라 만51세 이상이 참가하는 현무부에 출전한 조훈현 9단은 이봉근 8단, 윤기현 9단, 문명근 8단, 장수영 9단을 차례로 물리친 끝에 결승에서 이상철 7단을 누르고 무난히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이 대국을 포함, 조훈현 9단은 11연승을 질주 중이며 올해들어 6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초반 흐름은 팽팽했다. 흑을 쥔 조훈현 9단이 초반 하변에서 수를 낸 뒤 좌하귀 흑진을 부풀리며 리드를 하는 듯 했으나, 이상철 7단의 교묘한 삭감작전으로 오히려 흐름은 백이 편한 바둑으로 흘렀다. 하지만, 수습하는 과정에서 중앙 흑97로 뚫린데 이어 좌하귀 꼬부림의 자리(101수)를 놓쳐 흐름이 반전. 이후로는 조훈현 9단의 일방적인 페이스. 기울어진 형세를 만회하고자 이상철 7단이 고군분투 하였지만, 벌어진 집차이를 좁히기엔 역부족이었다.
국후 복기를 나누던 이상철 7단은 "백100으로 101의 곳에 빠지는 수를 뒀으면 백이 유리한 바둑이었는데..."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저돌적인 기풍의 이상철 7단은 홍종현 9단, 박종열 4단, 천풍조 7단에 이어 이홍열 8단, 노영하 9단까지 파죽의 5연승을 거두고 결승까지 진출했으나, '황제' 조훈현 9단의 벽을 넘지는 못했다.
왕중왕전 진출자가 모두 가려진 가운데, 네개 부문 중 현무부만 우승자가 결정된 전자랜드배는 백호부 준결승(김영환 8단 vs 안조영 8단, 류재형 6단 vs 김만수 5단), 청룡부 준결승(최철한 9단 vs 박지훈 초단, 이희성 6단 vs 이영구 3단)의 대국 외에 주작부 결승(루이나이웨이 9단 vs 조혜연 5단)의 대국이 남아있는 상태.
전기 대회에서 '랜드킴' 김성룡 9단의 우승으로 이변을 보인 전자랜드배는 이번부터 여성부가 새로 신설되어 총 네 그룹으로 나눠 벌어진다. 각부의 명칭은 현무부(만51세 이상), 백호부(만26세~만50세 이하), 청룡부(만25세 이하), 주작부(여성부).
한국경제신문사, 바둑TV, 세계사이버기원(사이버오로) 3사가 공동 주최하고 전자랜드(주)가 후원하는 제2회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은 기존의 1,2차 예선 토너먼트 방식을 탈피, 총 4개 부문으로 나눠 각부 우승자를 가린 후, 컷오프(예선)를 통과한 기사들끼리 32강 토너먼트를 통해 진정한 왕중왕을 가리는 새로운 방식의 기전. 각부의 우승상금은 7백만원(주작부는 5백만원)이며, 왕중왕전은 4천만원(준우승 1천5백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의 뉴스,기보, 생중계는 왕중왕전 홈페이지를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 2월 4일 오후2시 백호부 준결승, 해설 : 윤성현 9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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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끈어 |
｜ 2005-02-07 오전 10: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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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 읽었는데 너무나 조훈현이 고맙다라는 소감이다. 많은 후배들을 생각해서 한 5년만 더 활약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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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조건끈어 |
｜ 2005-02-07 오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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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가 최근 2년간 바둑을 멀리했다고 본다, 2005년 감이 좋다. 타이틀 한 개 정도 따서 국제대회에 나가주시길 간절히 바란다. 자서전격 에세이집 나는 바둑을 상상한다 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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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던 |
｜ 2005-02-06 오후 9: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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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로의 비밀을 파헤치기 위한 조훈현 국수님의 끊임없는 열정....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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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5-02-06 오후 1: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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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때를 기준으로 최고의 천재기사를 꼽는다면 조훈현 이창호 조치훈 이세돌..이 4명이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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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5-02-06 오후 1: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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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정상급 프로면 거의 천재라고 봐야 하는데, 그 중에 군계일학이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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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5-02-06 오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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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재라고 오도방정은 떨지만 실력은 허접스러운 짱깨 뤄시허인가 머시기인가와는 질적으로 틀린 분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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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1동 |
｜ 2005-02-06 오후 1: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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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치열한 승부정신은 오늘을사는 우리 무조건 배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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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1동 |
｜ 2005-02-06 오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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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독보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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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5-02-06 오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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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 천재성에서는 사상 최고의 기사일듯...수많은 국내타이틀, 세계 모든 대회 싹쓸이..등 기록도 전무후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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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포1동 |
｜ 2005-02-06 오후 1: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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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도그랫고 이후로도 조국수만한 인재가 나올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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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2-06 오후 1: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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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도 본받아야할 프로정신이 아닌가 한다~! 노장기사들이여..분발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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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2-06 오후 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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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년전 일본에서.... 하시모토 쇼오지 선생(그당시 60여세) 이 그전날 명인전리그에서 유시훈이한테 반집진바둑을 필자외 밤새 복기하면서 분해하던 기억이 새롭다.. 한국노장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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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2-06 오후 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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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있는데... 우리나라기사들이 보편적으로 일본보다 전문가정신(프로폐셔널리즘)이 약한게 그 이유가 아닌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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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2-06 오후 1: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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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석하게도... 우리나라기사들의 조로 현상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지만.. .일본은 경우가달라서..60넘은 기사들도 승부의 끈을 놓지않고 ...집착하는 걸 보고많은 감명을 받았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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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지7 |
｜ 2005-02-06 오후 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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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수님과 상대할수있는 노장기사는... 서명인이 거의 유일하다고나 할까.. 하찬석 전국수는 30년전이라면 모를까 조국수와 도전기 16연패란 기록이후엔 거의 상대가 안된다고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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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남제 |
｜ 2005-02-05 오전 10: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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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철프로님 화이팅팅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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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ok1971 |
｜ 2005-02-04 오전 10: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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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한때 부진했지만 작년말부터 부활을 나팔을 불고 계신 조국수님. 인터넷세계기전에서 꼭 우승하시고 왕중왕전,천원전,KBS바둑왕전,LG정유배에서도 좋은 성적내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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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ook1971 |
｜ 2005-02-04 오전 10: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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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국내기전 본선에 이름을 올리는 사람을 볼때 30대가 넘는 사람이 몇명되는지...이창호도 이제 선배의 반열에 들 정도이니 조훈현국수님이야 대원로이다. 그런데 11연승중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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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던 |
｜ 2005-02-04 오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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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조훈현 국수님의 부활을 확실히 기대합니다.아직도 당신의 한수한수에 기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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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시기 |
｜ 2005-02-04 오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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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봉수명인만 제외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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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시기 |
｜ 2005-02-04 오전 8: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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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그들이 젊었을때도 조국수와 별로 둘기회조차 잡지 못했었고....도전5강들도 선정도의 격차를 좁히진 못했는데....하물며 지금이야..선정도차는 분명히 난다고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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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시기 |
｜ 2005-02-04 오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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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 넘어서도 세계타이틀 딴 사람이 조국수말고 또 누가 있나~~? 이창호도 그건 장담 못할 위업.. 다른 50세이후 기사들과는 선정도 차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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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백매니아 |
｜ 2005-02-03 오후 8: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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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한장차이는 아니죠 두장은 차이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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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산양파 |
｜ 2005-02-03 오후 4: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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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은 일반기사 들과 실력이 다르다. 젊어서도 그러했고, 51세 이상 그룹에서도 그렇다.일반기사들은 잘둬야 조훈현에 선 으로 둘 정도의 실력이다.쇠똥방울은 외양간으로 가시오.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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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FEWAY |
｜ 2005-02-03 오후 3: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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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한장 차이는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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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쇠똥방울 |
｜ 2005-02-03 오후 3: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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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들 하시는듯 50세 이상에 기사분들 모두 백지한장 차이일겁니다 조 사범님이 우위는 인정해도 너무 단정적으로 표현하는건 이해가 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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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nbath |
｜ 2005-02-03 오후 12: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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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자나무님 앞서 대국실관련 다운로드한 것 모두 지운후 다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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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탱자나무 |
｜ 2005-02-03 오전 12: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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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실에 접속은 왜안돼는거야 아 ,,야마도네...홈페이지는 접속도ㅔ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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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독사 |
｜ 2005-02-02 오후 6: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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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국수님하고 맞대국하기 좋은 사범님은 서봉수 명인님이나 하찬석 국수님 정도밖에 없을 듯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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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끄어억2 |
｜ 2005-02-02 오후 6: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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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세이상 기사중에서 조훈현9단을 당해낼 사람은 솔직히 없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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