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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필요할때 힘을 쓸 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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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 필요할때 힘을 쓸 줄 안다
4위팀 파크랜드, 보해꺾고 플레이오프 진출!
| 사이버오로 2004-12-20 오후 04:3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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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진석의 파크랜드! 턱걸이 포스트 시즌 진출이었지만 힘을 쓸 때는 쓸 줄 아는 팀이었음을 입증했다.
12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린 '2004 한국바둑리그 준플레이오프 - 파크랜드 VS 보해'의 대결은 집중적으로 초반을 몰아친 파크랜드의 승리로 귀결됐다.
파크랜드는 당초 팽팽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김환수 초단과 이영구 3단이 보해의 백홍석 3단과 김명완 6단을 물리쳐 2-0으로 멀리 앞서가기 시작했다. 비록 18일의 2장전에서 보해의 원성진 6단이 안조영 8단을 물리쳐 1승을 따라잡긴 했지만, 주장전에서 목진석 8단이 송태곤 7단을 제압해 3-1로 통쾌한 승리를 따냈다. 리그 4위팀 파크랜드의 플레이오프 진출이 확정된 것.
한편 19일의 주장전에서는 목진석 8단이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로 급하게 달려오는 모습이 목격됐다. 주장전 시각인 오후 6시에 10여분쯤 늦었기 때문. 주장전은 '오래 기다린 사람이 때론 오히려 불리하다'는 바둑계 말이 입증됐다. 한차례 싸움에서 목진석 8단이 대우세를 점해 승리했기 때문이다.
목진석 8단은 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주장전)지각으로 인해 대국초반 고생했다. 플레이오프에서 겨룰 범양건영은 강팀이지만 승산은 충분하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좌측 중앙, 파크랜드 주장 송태곤 7단의 침통한 표정. 맨 왼쪽에 주장전 전문 복기맨 이세돌 9단도 보인다.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로 구성된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는 3-0으로 마무리 될경우 주장전을 두지 않는다. 또한 2-2로 무승부가 나올 경우, 해당팀의 팀원 2명이 연기(페어)바둑을 둬서 최종 승부를 결정짓는다.
23일(木)에는 범양건영과 파크랜드의 플레이오프전이 시작된다. 첫 판은 범양의 서봉수 9단과 파크랜드의 김환수 초단. 바둑TV에서 오후 8시부터 생중계한다. 일요일은 오후 6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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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한속기 |
｜ 2004-12-20 오후 7: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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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님, 바둑TV 생중계는 목/금/토요일은 저녁 8시부터, 일요일은 저녁 6시부터입니다. 수정해 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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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어 |
｜ 2004-12-20 오후 6: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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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전 전문 복기맨 이세돌 9단 ㅎㅎ 세돌님 요새 모습 너무 좋은거 아세여?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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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뢰도2 |
｜ 2004-12-20 오후 5: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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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랜드팀 축하드립니다.!! 그리고 범양건영과 한게임바둑팀도 열심히하시고 마지막으로 보해팀도 열심히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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