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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분만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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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기분만 냈다
박정상의 6연승 저지했지만, 이희성에 막혀 결선 실패
| 이경민 2004-07-19 오후 06: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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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환 2단(사진 오른쪽)이 박정상 4단의 연승행진에 급브레이크를 걸었다.
7월 19일 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4기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 본선20국에서 김형환 2단이 6연승에 도전하는 박정상 4단을 격침시켰다. 219수끝, 흑불계승.
허영호, 홍민표, 이용찬, 김동희, 유경민을 차례로 물리치며 연승기록을 갱신할 것만 같은 기세를 보였던 박정상 4단은 '복병' 김형환 2단에게 일격을 허용하며 연승행진에 마침표를 찍었다.
하지만, 연승을 저지했다는 기쁨이 앞섰던 탓일까? 기세를 올리며 화려하게 등판했던 김형환 2단은 뒤이어 벌어진 본선21국, 이희성 5단과의 대국에서 패해 아쉽게 결선진출이 좌절됐다. 267수끝, 흑불계승. 이번 대회만 보더라도 고근태 2단의 5연승을 저지하며 주목을 받았던 윤재웅 2단 또한 결선진출에는 실패한 바 있다.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는 오스람코리아배 신예연승최강전은 이제 이현욱 5단, 조혜연 5단, 그리고 마지막 순번인 박영훈 9단(대진 당시 5단이하)만이 남아있다. 현재까지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한 기사는 고근태 2단, 홍장식 4단, 허영호 3단, 박정상 4단까지 모두 네명. 앞으로 몇명의 연승자가 더 나올지 궁금하다.
(사진 : 김형환 2단 대 이희성 5단의 대국모습▶)
'신예기사의 등용문'으로 통하는 신예연승최강전은 만25세 이하 5단이하의 프로기사가 출전하는 기전으로, 총25명의 본선 진출자가 연승전 방식으로 대국을 벌여 2연승 이상 시 결선토너먼트에 진출하게 된다. 우승상금은 1천5백만원이며, 5연승 달성 시 1백만원의 보너스 상금과 이후 1승마다 1백만원씩의 특별 상금이 주어진다. 제한시간 각 10분, 초읽기 40초 1회가 주어지는 속기전.
(사진 :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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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라구돈 |
｜ 2004-07-19 오후 7: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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헛헛.....기분은 냈겠군여....첫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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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杏林돌벗 |
｜ 2004-07-19 오후 6: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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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번 홧팅! ^^* 헤헤헤헤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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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