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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바둑둘 맛 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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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바둑둘 맛 나는 걸?
제주목관아에서 펼쳐진 왕위전 도전1국 현장
| 이경민 2004-07-19 오전 00:0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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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팬들의 집중을 한몸에 받으며 치러진 '최강' 이창호 9단 대 '쎈돌' 이세돌 9단의 왕위전 도전기. 왕위전을 계기로 다시금 부활을 꿈꾸고 있는 이세돌 9단과 9연패의 장기집권을 이어가려는 이창호 9단의 힘겨루기 그 첫 대결. 지난 16일, 제주시에 위치한 제주목관아에서 벌어진 제38기 왕위전 도전5번기 제1국 현장을 사진을 통해 가보자.
▲ 제주시 삼도2동에 위치한 제주목관아(濟州牧官衙) 입구에 있는 외대문. 정면에 왕위전 도전1국, 이창호 9단 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알리는 플래카드가 걸려있다. ▲Top
▲ 위에서 내려다본 제주목관아 전경. 조선시대 제주지방 통치의 중심지였던 제주목 관아는 탐라국 이래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제주의 정치ㆍ행정ㆍ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관아시설은 1434년(世宗 16) 관부의 화재로 건물이 모두 불 타 없어진 뒤 바로 역사를 시작하여 1435년에 골격이 이뤄져 조선시대 내내 증ㆍ개축이 이루어졌으나, 일제강점기 때 집중적으로 훼철되었다. 이후, 1991년부터 1998년까지 4차례 발굴조사 이뤄져 1993년에 국가사적 제380호로 지정되었으며, 2002년 12월에 복원되었다. ▲Top
▲ 15일, 제주도에 도착한 일행은 곧바로 대국장으로 이동, 대국장 및 검토실을 둘러보았다. 이창호 9단과 이세돌 9단이 대국이 치러질 곳을 보고있는 장면.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은 많은 비가 내린 반면, 제주도는 맑고 화창한 날씨. 그러나, 30도가 넘는 무더위에 땀은 식을 줄 몰랐다. ▲Top
▲ 이곳이 바로 대국이 치러질 귤림당(橘林堂). 귤림당은 거문고를 타고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지으며 술을 마시는 장소로 이용되었던 곳이라고 한다. 찌는듯한 더위 속에 대국장을 밖에서 처음 본 이세돌 9단은 "에어콘 같은건 없어요?"라며 한마디. 그러나, 건물 안은 사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에 생각보다 시원했다. ▲Top
▲ 대국전날 선수 및 대회 관계자, 그리고 제주시청, 제주바둑협회 등의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함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Top
▲ "명국을 부탁드립니다"라는 멘트와 함께 모두함께 건배. 사진 중앙에 이창호 9단이, 그리고 그 옆으로 장수영 9단, 이세돌 9단 등이 보인다. ▲Top
▲ 저녁식사를 마치고 방파제로 나와 잠시 휴식을 취하고 있는 이세돌 9단. ▲Top
▲ 묵고있던 호텔방 창밖을 통해 바라본 일출. 몇시간 뒤면 '李-李대전'이 시작될 시간. ▲Top
▲ 오전9시40분. 입회인 장수영 9단과 이창호 9단이 나란히 대국장으로 걸어오고 있다. ▲Top
▲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을 맞으며 이세돌 9단도 바로 입장을 하고. ▲Top
▲ 대국이 오전10시 정각에 시작될 예정이었으나, 대국자의 동의아래 10분 먼저 대국을 일찍 시작했다. 이창호 9단이 백돌을 한웅큼 올려놓고 돌을 가리고 있다. 결과는 이창호 9단의 흑번. ▲Top
▲ 제주 현지 취재진들로 북적거리는 귤림당. 대국모습을 카메라에 담느라 분주하다. ▲Top
▲ 착점이 놓이면 바로 컴퓨터로 전송, 실시간 생중계가 되고있다. ▲Top
▲ 바둑을 두거나 시를 짓던 장소로 이용되었다는 귤림당에서의 대국인지라 더욱 운치가 있어보인다. ▲Top
▲ 밖에서 들여다 본 귤림당에서의 대국 모습. ▲Top
▲ 대국장 창밖을 통해 바라본 밖의 모습. 한폭의 그림이 걸려있는 듯 멋스럽다. ▲Top
▲ '돌부처'다운 이창호 9단의 수읽기 모습. ▲Top
▲ '쎈돌' 이세돌 9단. ▲Top
▲ 이세돌 9단 너머로 본 이창호 9단의 모습. ▲Top
▲ 이창호 9단의 뒷모습, 그리고 그 너머로 이세돌 9단이 수읽기에 열중하고 있다. ▲Top
▲ 우련당(友蓮堂)에 마련된 검토실(왼쪽). 우련당은 연회장소로 사용되던 곳이라고 한다. ▲Top
▲ 제주도 바둑팬들이 장수영 9단의 공개해설을 열심히 듣고있다. 이때까지만 해도 바둑은 극미한 형세. ▲Top
▲ 치열한 끝내기 싸움을 벌이고 있던 중 이세돌 9단이 좌하귀 부근에서 수를 내며 뒷심을 발휘, '神算' 이창호 9단을 상대로 정교한 마무리 솜씨를 자랑하며 백3집반승을 거뒀다. 계가를 확인하고 곧바로 복기에 들어간 두 대국자. ▲Top
▲ 마무리때 까지도 이세돌 9단은 계가가 정확히 되지않아 유리한지 몰랐다고 토로. ▲Top
▲ 승부처 부근을 복기하던 이창호 9단이 머리를 긁적이고 있다. ▲Top
▲ 복기할때 종종 볼 수 있는 이세돌 9단의 날카로운 표정. ▲Top
▲ 반면, 이창호 9단은 언제나 일관된 '돌부처' 표정. ▲Top
▲ 이곳이 바로 승부처. ▲Top
▲ 대국을 마치고 저녁식사를 하던 자리에서 바둑팬이 찾아와 이창호 9단에게 싸인을 받고있다. ▲Top
▲ 제주목관아를 중심으로 내려다 본 제주시 전경. 건너편에 보이는 바다가 유난히도 푸르다. 왕위전 도전2국은 20일, 한국기원에서 속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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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bb킹 |
｜ 2004-07-20 오후 2: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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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명성에 맞게 장소도 참 수려하네요.평소에 현지에서 참관하고 싶은 욕구가 강했는데 현장감있는 포토가 아주 좋았습니다.애기가를 위한 한국기원의 배려가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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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vam0119 |
｜ 2004-07-20 오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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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사범님,, 머리 깎으시면 더 멋있겟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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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de |
｜ 2004-07-19 오후 8: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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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요. 이경민기자. 플랜카드가 아니라 플래카드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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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昌鎬不敗 |
｜ 2004-07-19 오후 5: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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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의 이창호 선생님에...요즘 젊은 프로기사로는 보기 드문 장발, 앙증맞은 방울코 이세돌 학생...눈빛은 날카롭고 콧망울은 귀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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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영롱 |
｜ 2004-07-19 오후 3: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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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안경쓰니깐 꼭 선생님 같지않나요? ㅋㅋ 이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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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정재74 |
｜ 2004-07-19 오후 3: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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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 사진에 이창호 9단이 안경을 썼군요... 다른 사람 같습니다요.ㅋ 이세돌9단 포스트이창호 시대를 어서 빨리 열어젖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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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중히,, |
｜ 2004-07-19 오후 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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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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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빈사각 |
｜ 2004-07-19 오전 10: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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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테이블이 아닌 바닥에 앉아서 두는 모습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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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소어 |
｜ 2004-07-19 오전 10: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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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은 부친 이재룡씨를 점점 닮아가며..이세돌9단 점점 핸섬해지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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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o111 |
｜ 2004-07-19 오전 9: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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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악! 저의 선조 할아버지가 목사로 근무하셨던 곳이네여!! ㅎ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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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리랑31 |
｜ 2004-07-19 오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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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은 계속 비였는데, 제주 하늘은 정말 푸르군요. 도심도 깨끗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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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zzang |
｜ 2004-07-19 오전 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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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자세한 포토뉴스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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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전5强 |
｜ 2004-07-19 오전 1: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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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이다!! 제주도 정말 좋네요 하늘이 아주 깨끗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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