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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형 - 넘버 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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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형 - 넘버 쓰리!
실험대국 선보인 안영길 4위에 머물러
| 최병준 2003-09-30 오후 06:0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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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재형 6단(사진 오른쪽)이 신예 랭킹 3위를 획득했다.
9월 30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열린 제7기 SK가스배 신예프로 10걸전 3,4위전에서 류재형 6단은 안영길 5단을 맞아 230수만에 백 불계승을 거둬 3위를 차지했다. 패자인 안영길 5단은 4위를 마크.
한편 흑번이었던 안영길 5단은 흑1의 첫점을 천원에 흑 3,5를 대각선상의 외목에 두는 실험적인 포석을 선보이기도 했으나, 실험적이고 기발한 착수의 승률이 높지 않다는 경험칙에서 벗어나지는 못했다. 한국에서는 양건 6단이 신예로 활동하던 때에 대외목 포석을 선보여 인기를 끈 바 있는데 안영길 5단이 그와 같은 시도를 앞으로도 계속할지는 미지수.
SK가스배는 예선을 통해 선발된 10인의 신예기사들이 A,B 두개조로 나눠 양대리그를 벌인 후, 각 조 동순위자끼리 대국해 최종 1위에서 10위까지의 신예10걸 랭킹을 매기는 기전. 우승 상금은 1000만원이다.
제7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은 조한승 6단과 백대현 5단이 우승을 놓고 3번기로 격돌하며 오는 10월 12일과 19일 오전 10시부터 결승1국과 2국이 열릴 예정이다. 사이버오로에서는 SK가스배 결승3번기 전 대국을 생중계할 예정, 조한승 6단과 백대현 5단은 이번기로 신예프로10걸전 출전자격이 마감되기 때문에 더욱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
★제 7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우승자 알아맞추기
▶ 신예프로10걸전 순위결정전 대진표
[결승3번기] 백대현 5단 : 조한승 6단
[3위] 류재형 6단 [4위]안영길 5단
[5위] 원성진 5단 [6위] 박승철 3단
[7위] 박승현 3단 [8위]이용찬 4단
[9위] 박지훈 초단 [10위] 김만수 4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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