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두번의 패배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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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두번의 패배는 없다!
김정현 3단에 불계승하며 8강 진출
| 박주성 2011-09-01 오후 04:4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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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11 olleh배 16강 첫 대결 |
제 바둑이기 때문에 많이 복기해 봤고 상대의 강점을 이미 인지했기 때문에 편안히 둘 수 있었다.. - 이세돌 9단의 국후 인터뷰 中
사건은 정확히 일주일 전 일어났다. 무대는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삼성화재배 본선.
더블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진행된 32강전에서 비교적 편한 조를 뽑아 당연히 2연승으로 16강에 진출할 것이라 예상했던 이세돌 9단이 한국신예 김정현 3단에게 일격을 맞으며 패자부활전으로 밀려난 것이다.
비록 최종전에서 이겨 이세돌 9단의 탈락은 없었지만 이 패배는 이번 삼성화재배 최대의 이변으로 기록됐다. 이후 이세돌 9단은 '경적(輕敵)했던 상대를 연구했고 복수의 기회는 운좋게도 빨리 찾아왔다. 그리고 두 번 연속패배는 없었다.
 ▲흑을 잡고 첫 착점하고 있는 이세돌 9단
9월1일 열린 2011 olleh배 4라운드 16강 첫 대국에서 이세돌 9단이 167수 만에 김정현 3단에게 불계승을 거뒀다. 랭킹1위 이세돌 9단과 16강진출자 중 최하위 랭커인(26위) 김정현 3단의 격돌은 일주일 전 삼성화재배의 이변 후 리턴매치로 더욱 기대되는 한 판이었다.
돌가리기에서 흑을 잡은 기사는 이세돌 9단. 김정현 3단은 초반부터 계속 어려운 변화를 유도했고 이세돌 9단은 웅크려 두터움을 쌓으며 기회를 엿보는 듯한 흐름으로 바둑은 중반으로 넘어갔다.
승부의 향방은 우하변 접전에서 결정되었다. 이세돌 9단은 우하귀에서 흑 5점을 버리는 사석작전으로 중앙을 크게 키웠고 초읽기에 몰린 김정현 3단이 별소득이 없는 중앙삭감을 할 때 실리에서 바짝추격한 흑이 주도권을 잡아버렸다. 이후 종반은 이세돌 9단의 독무대였다.
 ▲복기중인 이세돌 9단
이세돌 9단은 국후 "초반은 나쁘지 않은 출발이었다고 생각하고 후반은 너무 편안하게 된 부분이 있다. 중반 이후는 미세했는데 상대가 수읽기 착오가 있었는지 마지막에는 좀 집차이가 났다."고 총평했다.
바둑TV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삼성화재배에서 김정현 3단에게 패한 것을 의식했냐는 질문에는 "특별히 의식한 것은 없었다. 하지만 그때 진 바둑을 많이 복기해 보았고 상대의 강점을 이미 인지했기 때문에 이번에는 편안히 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총규모 7억원, 우승상금 1억원인 2011 olleh배 바둑오픈 챔피언십 16강전. 이렇게 이세돌 9단이 가장 먼저 8강에 안착했다.
다음 대국은 김지석 7단과 백홍석 8단의 대결로 9월2일 1시부터 시작한다. 두 기사 모두 치열한 싸움바둑으로 유명하기에 4라운드 2국은 흥미있는 난타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이버오로는 2011 olleh배 전 라운드를 수순중계하며 아이폰ㆍ갤럭시S등 스마트폰 <오로바둑> 앱을 통해서도 모든 중계대국을 실시간으로 관전할 수 있다. olleh배 제한시간은 각 1시간, 40초 3회.
 ▲상대가 랭킹1위라고 하더라도 프로에게 패배는 언제나 새롭게 아프다. 괴로워하는 김정현 3단
 ▲쾌승! 이세돌 9단, 2011 olleh배 8강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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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lett |
｜ 2011-09-03 오후 7: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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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사범에게 창호사범처럼 살라거나 창호사범에게 세돌사범처럼 살라하면 어찌될까요?
그냥 개섬미고 이를 존중해주는 것이 좋겠네요. 농심도 존중해주고! 내맘엔 안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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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살포시한수 |
｜ 2011-09-02 오후 1: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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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9단과 이세돌9단이 그 뛰어난 기재만큼이나 개성도 뚜렷합니다. 이창호9단의 성실함과 인품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고, 이세돌9단의 자유분방함과 자기 할 말은 하는 그 모습을 좋아하는 팬들이 있을것입니다. 하지만 그 어느 기사를 더 좋아한다고해서 그것이 다른 한 기사를 비난하거나 비아냥거리는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은 바람직한 팬의 자세가 아
닐 것입니다. 소중한 두 기사 중 어느 누구를 버릴 수 있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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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야아, |
｜ 2011-09-02 오전 11: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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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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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별바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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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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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09-02 오전 6: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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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네, 두 번 쓰여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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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수동생 |
｜ 2011-09-02 오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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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은 앞으로 농심배는 예선도 참가하지 않는게 좋을까 싶다 어쩔수 없이 참가하게 된다면 져 줘버려라 앞으로 20년은 창호가 더 해묵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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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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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나온 책 한 권 추천해 드리죠. '부득탐승'이란 책인데 그거 한 번 읽고 난 후에 이창호를 욕하거나 말거나 하세요. 평생 책 멀리하고 사신다면야 할 말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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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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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동생이시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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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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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인같은 분의 글을 보다보면 정말 답답함을 금할 수 없다.아니,이창호사범을 욕한 사람은 없는데 정작 이사범을 따르는 사람들은 한사코 이사범을 욕하지 말랜다.벽을 보고 말하는 것 같다.더이상 무슨 말을 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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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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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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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포시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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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동생님의 글을 보시면 이창호9단을 욕하진 않았더라도 20년은 더해먹을거라는 조롱이 들어있습니다. 이것이 이창호9단에 대한 직접적인것이라고 단정할순 없지만 그래도 바로 다음에 이름을 거론함으로써 이창호9단에 대한 조롱이 포함되어있습니다. 그것마저 아니라 하실 순 없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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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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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님.글읽기 실력이 영 아니시군요.아니 `20년은 창호가 해묵지 싶다`란 말이 어떻게 이창호사범을 조롱하는 겁니까?그건 농심의 와일드카드 선발의 편향성과 문제점을 지적한 것이잖아요?참 어이상실입니다.이렇게 말하면 저렇게 알아들으니...더 뭔 말이 필요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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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9-01 오후 11: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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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의에 침묵하는 다수가 아니라, 용기있게 손들어 할 말은 하는.
세계랭킹1위 이세돌9단을 사랑하고 존경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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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사상가 |
｜ 2011-09-01 오후 8: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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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은 왜 실이익이 없는 말씀을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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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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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안하게 두번 쓰여지네요.(운영자님은 게시판버그라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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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k.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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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꼭 두번씩 쓰여지는데 게시판 버그가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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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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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에 사는 벌레의 일종인데 아메바 같이 생긴넘이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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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1-09-01 오후 6: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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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사범은 왜 단체전에 약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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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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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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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사상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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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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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천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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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개인의 이기와 이타의 차이 아닐까요? 승부욕을 자극하는 기전의 차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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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절수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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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만이 그런것이 아니고 거의 모든 상위 랠커 기사들은 다 그런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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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존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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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없이 이런 식으로 말하는 것은 욕설에 불과합니다. 현재 바둑리그 역대 전적에서 강동윤의 63승23패에 이어 62승24패 기록하고 있습니다. 리그에서 날리던 김지석과 이창호가 나란히 54승33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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