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철한, 천원전 3-0 무혈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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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천원전 3-0 무혈우승!
이태현 3단에게 결승 3국 승리
| 박주성 2011-01-27 오후 04:5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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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철한 9단의 초반 작점 장면 |
최철한, 천원전 3 번째 우승 달성!
1월 27일 마포구 서교동 스카이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3국에서 최 9단이 이태현 3단을 상대로 154수 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두며 3-0으로 타이틀 접수에 성공했다.
최철한 9단은 "아시안게임에서 한국이 상승세를 타면서 나도 잘 풀린 것 같다. 올 초는 다른 활동을 자제하고 국수전 도전기와 천원전 결승전에 집중하려고 마음먹었는데 오늘 우승할 수 있어서 기쁘다. 6년 전 한중천원전에서도 두 번 다 구리 9단에게 졌었는데 이번에는 좋은 결과를 내고 싶다." 고 우승소감을 말했다.
결승 무대에서 만난 이태현 3단에 대해서는 "실력보다 경험 부족이 원인인 것 같다. 도전기나 결승전은 아무래도 경험의 영향이 크다고 생각한다."는 대국소감을 전했다.
또한 " 궁극적으로 중국기사와 대결에서 이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체전인 농심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지만 개인전에서 중국을 꺾고 우승하는게 목표다."며 올해는 세계기전에 집중할 뜻을 밝혔다.
최철한 9단은 2003년 동갑내기 기사 원성진을 제치고 박카스배 천원전에 첫 우승하면서 그 자신감을 원동력으로 이듬해 국수, 기성을 접수하고 응씨배 결승에 진출하며 그 이름을 바둑팬들에게 널리 알린 바 있다.
이창호(4회 우승), 최철한(3회 우승), 이세돌, 박영훈, 조한승, 강동윤, 원성진, 송태곤, 고근태와 전기 우승자 박정환까지 박카스배 천원전 우승은 그 해 가장 빛나는 기사들의 신고식이었다.
작년 맥심커피배를 우승하고 올해 들어 9승 3패로 현재 다승1위에 랭크되어 있는 최철한 9단은 이제 천원타이틀까지 접수하며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최철한 9단은 현재 이창호 9단과 제54기 국수전 도전기를 진행 중이며 올 초에 열리는 비씨카드배와 후지쯔배에는 랭킹시드로 본선에 진출해 있다.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 결승5번기 결과 - 최철한 9단 vs 이태현 3단
결승1국 최철한 184수 백불계승
결승2국 최철한 147수 흑불계승
결승3국 최철한 154수 백불계승
 ▲30분이 넘었던 기나긴 복기타임.
 ▲결승 3국 대국 시작 전 반상을 내려다보고 있는 최철한 9단.
 ▲돌풍을 일으키며 결승까지 진출했던 이태현 3단.
 ▲'독사'라는 별명은 바둑에 한정된 별칭이기 때문에 그렇게 기분나쁘지 않다. 오히려 '독사' 별명 때문에 바둑이 그런 스타일로 흘러가는 경우도 있는 것 같다. 바둑은 과거나 현재나 나의 스타일대로 자연스럽게 두려고 한다.
제15기 박카스배 천원전의 우승 상금은 2,0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1시간 40초 초읽기 3개가 주어진다. 결승전은 5번기로 치러진다. 전기 우승자는 박정환 8단으로 한-중천원전에서 천야오예 9단을 꺾고 한중통합천원에 올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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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1-01-29 오전 10: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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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으로 수고하셨고..
진심으로 축하드려요..
이태현사범님..
최철한사범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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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捨小取大人 |
｜ 2011-01-28 오전 10: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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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전 좋아하시네.ㅋ
우승 상금 꼴랑 2천만원짜리 기전에
제한시간 1시간은 뭐고;; 결승5번기는 뭔지;;
우승 상금 5천만원 미만 기전은 제한시간 10분에 결승3번기 정도가 적당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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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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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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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가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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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그럼 이참에 님께서 우승상금 5천만원짜리 기전 하나만 만들어주시죠. 제한시간 10분에 결승3번기로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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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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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조~치요.. 님께서 이참에 사소취대盃 하나 만드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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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극초끈 |
｜ 2011-01-27 오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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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9단의 기보를 2008년 접하고나서 독사의 독이 나의 온몸에 퍼져버렸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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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1-27 오후 8: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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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현3단 수고했습니다.준우승도 잘한검니다.힘내세요.
최철한9단 정말 축하합니다.작년에 이어 금년에도 좋은 징조가 보이네요.승승장구 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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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1-01-27 오후 8:13: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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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장은 군더더기를 피하고 말은 정확하게 써야 한다.우승달성,불계승,접수,성공은 중언부언이다.무혈은 싸우지않고 이기는 것이다.3;0은 싸워서 이긴 것이므로 무혈은 적절치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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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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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은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라기 보담은 싸웠으되 별단른 상처나 피해 없이 이겼음을 뜻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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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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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판을 모두 이겼으니 적절한 표현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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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꽃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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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달성,불계승,접수,성공 이런 표현이 중언부언이라면 기자가 나타내고자 하는 바를 그런 중언부언 없이 전달할 수 있는 표현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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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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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 보통 말하는 식으로 말하면, 이기면 피 흘리지 않는 것이고 지면 피흘린다고 하면 무혈하면 한번도 지지 않고 즉 한번도 피 흘리지 않고 이겼다고 말할 수 있지 않을 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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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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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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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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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혈입성에는 피를 흘려 싸우지 않고 입성하다는 뜻이지만 싸우지 않는다는 어감이 강합니다. 기권승이 아닌 당당히 싸워서 이긴 것이므로 지지는 않았다고 하더라도 위의 경우는 적절한 사용예가 아니라고 봅니다. 대자리님의 지적은 옳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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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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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요~~대국 없이 기권승으로 이긴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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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수겁 |
｜ 2011-01-27 오후 7: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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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을 뛰어넘을 수 있는 힘과 기교를 함께 갖추어 나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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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1-01-27 오후 6: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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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판 다 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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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문객잔 |
｜ 2011-01-27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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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짜리 몇 장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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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k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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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x100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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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VEN |
｜ 2011-01-27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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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합니다. 올해에는 꼭 세계대회 재패와 다승왕을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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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a아리랑 |
｜ 2011-01-27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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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원 우승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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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才英사랑 |
｜ 2011-01-27 오후 5:3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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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세가 대단합니다.
아픔을 딛고 일어서더니
남모르는 성장이 있었나 봅니다.
바둑 내용도 좋은 것 같더군요.(하수지만 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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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저격수 |
｜ 2011-01-27 오후 5: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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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7일 마포구 서교동 스카이바둑TV스튜디오에서 .....
언제 벌써 1월이 지나 2월이 다 가고 있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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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1-27 오후 5: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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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두더라 진짜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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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