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대재난, 바둑계는 이대로 지켜만 볼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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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대재난, 바둑계는 이대로 지켜만 볼 건가
정치, 언론이 삼류라도 국민(바둑인)은 일류임을 보여주자
| 데일리오로 2011-03-15 오전 11:09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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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인디펜던트지 1면 - 출처: 위키트리 |
연일 신문, 방송을 통해 쏟아지는 일본 대지진 속보를 보다가 낯이 뜨거워졌습니다. 버젓한 공중파 방송에서 천연덕스럽게 ‘일본의 대지진 때문에 한류가 타격을 받게 됐다’는 우려의 보도를, 그것도 오락프로도 아닌 공식뉴스 시간에 내보냈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네요.
방송뿐이 아닙니다. 유수의 종합일간지들이 거대한 쓰나미가 일본 동북부를 덮치는 참담한 사진 위에 ‘일본침몰’이라는 자극적인 헤드타이틀을 걸었습니다. 무슨 뜻인가요. 설마, 일본이 그대로 무너져 망하기를 바란다는 말인가요?
시선을 끌기 위한 자극도 정도가 있는 법입니다. 세계인이 함께 가슴 아파하며 지켜보는 이웃나라의 대재난에 이런 악의적인 제목을 뽑은 사람들의 마음을 알 수가 없습니다.
‘힘내라 일본, 힘내라 도호쿠.’ 인류애가 절로 느껴지는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의 아름다운 메시지와 비교하면 자괴감에 빠집니다. 오로지 시청률, 구독자 수에만 매달리는 것 같은 저들이 언론의 역할을 제대로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저 역시 일본을 그다지 좋아하는 건 아닙니다. 아니,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걸핏하면 멀쩡한 이웃나라의 땅을 제 나라 땅이라고 우기거나 수십 년의 침탈행위를 수혜를 베푼 것이라는 망언으로 바꾸는 소수 극우 정치인과 맹목적인 그 추종자들을 싫어할 뿐이지 일본 그 자체를 싫어하는 것은 아니죠.
저는, 친절하고 근면, 성실한 일본인을 좋아하고 투철한 장인정신이 깃든 그들의 문화, 예술에 무한한 매력을 느낍니다. 또 전쟁의 폐허 위에서 경제대국을 일으킨 일본의 역사(役事)는 우리에게 좋은 모범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불행한 과거사를 공유하고 있지만 일본은 숙명적으로 우리와 가장 가까운 이웃입니다. 따질 것은 따져야 하고 가릴 것은 가려야 하겠지만 이웃의 불행을 즐기는 것 같은 행태는 결국, 서로에게 상처만 안겨줄 뿐이죠.
진정한 '극일(克日)'은 배척하고 폄훼한다고 해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더욱 노력하고 성숙해져서 저들을 이끌어줄 수 있을 때 비로소 '극일'을 이야기할 수 있겠지요. 몇몇 신문, 방송의 실수로 언론 전체를 매도할 생각은 없습니다. 비난은 여기서 끝내겠습니다.
그런데 바둑계가 너무 조용하네요. 각계각층에서, 심지어는 메이저방송에서 ‘일본 대지진 때문에 타격을 받게 됐다’는 한류의 주역들도 일본에 구조와 격려의 성금을 보내고 있는데요.
한국은 20년 동안 중국, 일본을 뛰어넘어 세계바둑을 제패하고 이끌어온 세계바둑의 향도입니다. 본보기를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에게는 이미 아름다운 전례가 있습니다. 1995년 일본 고베 대지진 때 천원 타이틀을 획득한 류시훈 9단은 우승상금 전액을 성금으로 쾌척했고 2008년 쓰촨 대지진 때는 TV아시아선수권전 결승에 오른 후배 이세돌, 조한승 9단이 나란히 그 뜻을 이어받아 결승상금을 모두 성금으로 기탁했죠.
한국바둑을 이끄는 한국기원, 대한바둑협회가 앞장서고 바둑을 좋아하는 단체, 개인 모든 이들이 뜻을 모아 불행을 겪고 있는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손길을 건네주었으면 좋겠습니다.
[글 | 손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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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챡산 |
｜ 2011-03-17 오후 12: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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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일본을 무조건적으로 싫어하지는 않지만 딱히 좋아할 만 하지도 않습니다.
글은 그럴듯 하지만...
일본이 제 나라에서 전쟁을 한 게 아니라 남의 나라에 쳐들어가서 전쟁을 했는데 전쟁으로 말미암아 폐허가 됐다니요? 원자폭탄 두 발 맞고 폐허가 됐다는 건 어불성설인 것 같습니다. 전국이 전쟁터였던 우리나라와 비교할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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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2 |
｜ 2011-03-16 오전 3:09: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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를 잡은 것으로 보면 됩니다. 바둑뿐만 아니라 모든 제 분야에서 특히 경제적인 면에서.. 그들이 우리 한반도의 한국전쟁을 발판삼아 일어섯듯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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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터미2 |
｜ 2011-03-16 오전 3:0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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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은 경쟁이고, 인류애는 인류애입니다..다만,그들이 큰 재앙앞에서도 질서정연하게 차분한것은 태어나서 무의식으로 까지 침투된 지진재난상황에 대한 반복된 교육훈련 덕분입니다..우리나라 사람들이 연평도 포격에도 큰혼란없이 무덤덤하게 지나간걸 외국 언론이 더 호들갑 떨었지요..오랫동안 북풍에 익숙한 결과이듯이 일본도 그럴겁니다..인류애로 도울것은 도우고 이번 기회에 경쟁을 멈출 수 없으니 일본을 추월할 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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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줄거운겜 |
｜ 2011-03-15 오후 10: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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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zkftto님 댓글과 독도 망언(일부가 아니라고 생각 되지만)등 반일 감정 여전하나.온정의 손길은 좋게 생각 하며 각계 각층에서 구호와 성금를 보내고 있는데.일부 국내 매체서 적절치못한 표현를 했더라도 여기에 까발려 외국유저들 반한 감정를 부추기고 유포될수있게 하는것 또한 안좋아 보여 삭제 바라며. 침탈행위 망언들를 소수 극우 정치인과 그 추종자로 표현. 별것 아닌것 처럼 하느것도 잘못 되어보이니 삭제 요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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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kf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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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f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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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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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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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ftto님 댓글에 있는 내용과 더하여 망언등 일본의 행태를 꼬집는 것이며. 부재 및 본기사의 위에서 여덟번째줄까지와 열네번째줄를 지적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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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운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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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댓글의 의사 전달이 잘 못되고 있는것 같으나 zkftto 님 댓글을 비방이나 부정(오히려 동의)하는게 아닙니다(부정하려면 님댓글에 한마디로 올렸을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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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f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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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kft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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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不滅★ |
｜ 2011-03-15 오후 9: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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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에 있어서도 가까운 사이일 수록 은원이 있고 애증이 심한 경우가 많다. 가까이는 형제간에 또는 이웃간에 이러한 일이 있게 된다. 멀리 있고 특별한 사이가 아니라면 애증이 있을리 없을 것이다. 마찬가지로 국가간에 민족간에도 이러한 일이 벌어진다. 아마도 일본은 우리에게 개인으로 치자면 형제간까지는 아니더라도 사촌간 쯤은 되는 사이가 아닐까 싶다. 은원을 따지자면 한이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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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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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不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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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아픔을 겪는 사람을 보면 이런 저런 따지는 마음에 앞서 같이 아파해주고 도왖게 되는 것이 인지상정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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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밥상엎기 |
｜ 2011-03-15 오후 6: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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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기의 망언, 일부 네티즌의 편견이 그들을 아프게합니다. 물론 일본도 우리에게 갚아야할 과거사가 있지만,지금은 그들을 위로 격려,도와줘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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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사랑 |
｜ 2011-03-15 오후 6:0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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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말씀 올리겠는데.. 삼성이니 현대니 하는 한국의 수많은 대표기업들이 일본기업으로부터 기술이전 받아서 이만큼 성장한거 모르시나요? 일본을 미워하는건 이해하지만, 지금 한국에서 칭송받는 기업들은 전부 일본이나 외국에서 무상지원받아 키운겁니다. 그걸 인정안하려는 분들이 무조건 일본 나쁘다고 욕하고 하지만 지금 입고 먹고 쓰는것들이 어떻게 만들어진것인지 좀이나마 인정하시고 바라보시는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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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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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고 자빠졌네요.그런 논리라면 한일병탄으로 우리가 일제36년을 겪은것은 축복이었겠네요.뭐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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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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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님은 이해를 잘 못하신듯... 이 댓글이 그런 의미를 찾아볼수 없는데 엉뚱하게 한마디 하셨네요~ 제가 볼땐 맞는 말인데 왜 거기서 일제 강점기 36년이 나오시는지? 바둘황제님은 무작정 화를 내실게 아니라 이 댓글을 잘 읽어보시길 바래요. 제가 볼땐 맞는말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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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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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우리 주변을 잘 살펴보시면 공사장을 '노가다'라고 하고 수레를 '구르마'라는 일본식 표기로 부르는걸 보셨을거예요. 일본이 한국에 건설 기술을 이전하면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게 된 말이잖아요. 물론 한글로 고쳐불러야 하겠으나 우리 어른들이 일본에게서 경제적인것에 대한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은건 사실이예요. 이 댓글을 보면 그런식의 의미인데 바돌황제님은 잘못 이해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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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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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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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나라 사람들이 한국인들에 대해 어떤 시선으로 보고 있는지 잘 알지 못하는 분들이 꽤 많으신것 같아요. 어떤 유명한 외국인 학자(그분 이름은 밝히지 않겠지만 한국에서도 머물렀던 분이니까 아실만한 분들은 아실듯) 그분이 이런말을 한적이 있어요. 한국사람들은 자신들이 못살때 도움 받은 사실을 꽁꽁 숨겨놓고 시치미를 땐다고요. 우리나라가 세계 최빈국이었다는 사실조차 지금 세대들은 모르고 있는것 같다는 말도 덧붙여서요. 그것이 한국사람들의 공통된 심리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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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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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수많은 나라에게서 원조받은 것은 생각도 하지 않고 우리는 이렇게 혼자서 일어섰고 이렇게나 성장했어. 어때 대단하지 부럽지? 이거예요... 웃기죠? 현재 최빈국인 나라에서도 한국에 원조를 했었던 일을 믿고 싶지 않은분들이 많으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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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돌황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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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잘못한 거 없거든요.탐탁치는 않지만 우리 대기업들이 일본 이외 외국의 무상원조로 성장했다고요?일부 그렇다는 건 인정하지만 전부라니요?너무 오버입니다.한국의 대표기업들의 성장에는 국민들의 눈물이 더 스며있단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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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kenrdld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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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시 님이 잘못 알고 계시는듯 하는데요. 일제36년간 우리말을 못쓰게하고 일어를 쓰게 하여서 쓰게된 일본어 이며 우리의 곡류나 광물자원들를 동양척식회사로 하여 반출 하기 위해 공사장에서 사용햇던 것이지 해방후 일본이 우리나라 발전을 위해 건설한게 아니며.왜침과 이로인한 전쟁등으로 더욱 피패해져 원조를 받게 된것를 모르시나 묵과하시나요 나도사랑님요 바른관점을 갖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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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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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어차피 올것이고 와야되는건데 일본을 통해 왔다? 일본이아니더라도 때가이르면 오는법인데 그것이 우리를 도와준게 되는 건가요? 무언가 대단한 착각을 하고계시네요. 일본이 이득이 있으니 기술이전을 하지 그냥 도와주는 법은 세상에 없는것이고 노가다 구르마가 일본이 한국에 건설기술을 이전하면서 우리가 자연스럽게 쓰게 된말이라는 말은 무슨 망언인지..한국인의 민족혼을 말살할려고 한글도 못쓰게하는 와중에 쓰게 된것이지 자연스럽게 썼다는건 참 어이가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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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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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최빈국에서 세계10위안에 드는 경제대국으로 성장한 대한민국이 외국의 어려운나라를 돕고 원조하는건 사실이고 오바마도 그런 유일한 나라는 한국이라고 했는데 원조를 받고 원조를 주니 우리가 지네 혼자만 잘살자고 하는 일본하고 같을까. 어이가 없네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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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수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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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사의 흥망성쇠야 원래 그런것이고, 일본으로 치자면 지정학적 위치도 그렇고 놓인 국도 그러니, 태풍과 지진은 피할 수가 없어서 이미 예견된 것과 마찬가지인데.. 하지만 그동한 일본이 해온 짓꺼리는 여러사람 분노케하는 짓꺼리만 하니 욕먹는건 사실이죠. 하지만 인간적인 관점에서 봤을때 자연재해로 인한 난민들을 불쌍히 여기는 건 인지상정이겠죠...하지만 저 개인적으론 한편으로 통쾌한건 무슨이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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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도사랑 |
｜ 2011-03-15 오후 5:54: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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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독교가 더욱 짜증남. 조용기 목사인가 뭔가? 천벌받았다고 발언 하더라고요. 몇만명이 처참하게 죽어나갔는데 개독교 원로라는 자가 이렇게나 난감하고 한심할줄이야... 역시 개독교니까 가능..게다가 한국교민들도 많이 실종된것으로 아는데.. 한국교민들도 천벌받은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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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귀수악수 |
｜ 2011-03-15 오후 5:4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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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승리는 용서라고 했습니다 우리는 일제 36년을 참담한 민족의 치욕으로만 생각하고 비분강개합니다 그러나 일본을 탓하기 전에 우리들 스스로를 되돌아 보아야 합니다 우리가 우리를 온전히 지켰다면 일제가 우리를 침탈했을까요?우리를 먼저 책하고 반성합시다 그리고 이번 참상을 인류애로 보아 주는 대범함을 보여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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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zkftto |
｜ 2011-03-15 오후 5:1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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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상 앞에서 마음 아픈건 인지상정입니다 그러나 일본은 한반도의 625전쟁을 천재일우의 기회로 삼아 특수를 누리고 경제부흥의 발판을 삼았읍니다 일본인들의 드높은 시민의식? 일정부분 인정합니다 그런 일본인들이 관동대지진때는 한국인들이 우물에 독을 풀고 부녀자를 납치강간한다는 루머를 퍼뜨려 수천명의 한국인들을 학살했읍니다 인간적으로 마음은 아프지만 한편 냉정해지는 것은 어쩔수 없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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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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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달라졌어요. 지금은 그런 이념에서 벗어나서 완전히 새로운 시각으로 지구촌을 보고 있잖아요. 지금 돌이켜보면 굉장히 유치한 발상임이 분명한데도 당시에는 합리적으로 보이는 시대정신이란게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동의할 순 없지만 얽매일 필요까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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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시야 |
｜ 2011-03-15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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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상처가 생기면, 상대를 위로해줍니다. 하지만 큰 상처가 생긴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그게 냉엄한 국제정치의 현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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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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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말에 정승집 개가 죽으면 문상객이 문전성시를 이루지만 정녕 정승이 죽으면 찾아오는 이 없다고 했습니다. 지금은 다들 정승이 잠시 앓고 있다고 생각하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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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돌황제 |
｜ 2011-03-15 오후 4: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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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여전히 일본이 경계된다.그래서 저들의 불행에 마음으로 위로를 보내지만 물질까지 보태서 돕고 싶지는 않다.과거 그들이 얼마나 우리 민족을 불행하게 했던가.그리고 그게 지금도 진행형 아닌가.굳이 가족사까지 언급하고 싶지 않지만 나의 할아버지는 징용에 끌려가서 혹독한 세월을 보낸탓에 귀가 다 멀고 환갑도 못지내시고 돌아가셨다.지금도 망언을 일삼는 자들이 일본을 이끌어간다.그들의 나라 그들이 잘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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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봉구15급 |
｜ 2011-03-15 오후 1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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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도 일본과 전쟁을 치뤘기 때문에 싫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일본인들이 위급한 상황에서도 질서를 지키는걸 보고 찬사와 격려의 멧세지를 많이 보내고 있습니다 특히 15명 정도의 사람들이 한 5명분의 음식을 두고 서로 미루고 양보하는 장면을 보고는 너무 감동적이어서 눈물이 저절로 나오더라고요. 모든 일본분들 힘내세여 홨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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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디77 |
｜ 2011-03-15 오후 12: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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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줄 서있는 일본인들을 보면서 두려워졌습니다.
일본인들은 넘기 힘든 경쟁상대입니다.
선진시민 의식이 뼈속에 스며든 모습을 보면서 정말 이기기 어려운 상대로 오래도록 지속되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좋은 내용으로 글을 쓰신 마음은 이해가 됩니다만, 일본은 스스로 금방 일어설 겁니다.
오히려 잃어버린 20년을 반전하게 되는 계기가 될 겁니다.
저는 그렇게 될까봐 더 두렵습니다.
일본은 나약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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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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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저하고 완전히 다르네요. 전 이번 대지진이 일본국력 하강에 화룡점정의 역할을 했다고 봅니다. 워낙 강대국이었기때문에 향후 20년간은 세계 10위권안에는 머물겠지만...그 기운이 중국과 인도 동남아로 가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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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륙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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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인의 질서의식 정말 최고지요...그러나 다른 각도로보면 사회에 활력과 동력이 부족해보여요. 그래서 이번 지진이 어느 정도의 반전을 꾀할 수 있겠지만 이전의 영광은 재현할 수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일본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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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1-03-15 오전 11: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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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아직도 기전들이 본격적으로 시작을 안하는지,올해 바둑리그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좀 알려 주시지요. 그런것부터 알고 나서 일본으로 눈을 돌렸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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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kb9127 |
｜ 2011-03-15 오전 11:43: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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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는 내용인데..근데 남 뭐라 하기전에 오로는 제대로 하고 있는지 ..바둑기자양반들은 남의나라 말하기전에 한국기원이나 우리나라 바둑계에 대한 정보나 소식이라도 빠르고 정확하게 전달하고 있는지 ..구린것은 쉬쉬하고 ..팬들이 알고 싶은것은 알려주려고 노력조차 하지않는 바둑계 기자들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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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꿈꾸는꿈☆ |
｜ 2011-03-15 오전 11: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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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극 공감합니다. 이웃의 불행은 나의 행복이 아니라 나에게도 언제든 닥칠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큰 무엇을 해야 한다는 것이 아니라 작은 무엇이라도 마음이 담겨져서 전달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일부 극우정치인이 일본을 대표하지는 않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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