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설의 달인' 마샤오춘, 춘(蠢)란배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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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설의 달인' 마샤오춘, 춘(蠢)란배 망언!
자신의 블러그에 춘란배 비하발언
| 사이버오로 2010-03-31 오후 06:4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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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四川新闻网-成都商报 기자 盖源源 |
제8회 춘란배 중국보도자료 특집 ③
제8회 춘란배 세계바둑권 16강전이 3월 29일 중국기원에서 막을 내렸다. 어제 유명기사 마샤오춘이 자신의 블로그에 이번 춘란배에 대한 자신의 관점을 표시했다. 놀라운 것은 “춘란배(春兰杯)”를“춘란배(蠢兰杯)”라고 적은 것이다. (‘蠢’은 ‘바보같다, 어리석다, 미련하다’등의 부정적 의미를 가지고 있다.)
블로그에“춘란배(春兰杯)”를“춘란배(蠢兰杯)”로
이번 춘란배 8강에 중국이 5석을 차지해 형세가 아주 유리하게 되었다. 어제 마샤오춘은 블로그에 ‘이창호 대이변’이라는 글을 올리며 1,2회전을 간단히 평했다.
우선 이창호를 이긴 구링이(古灵益)와 54세의 노장 조치훈을 찬양하였다. 그 다음 화제를 바꾸어 그가 대국 현장에 가지 않은 것은“춘란배(蠢兰杯>가 내 맘에 안 들게 해서 흥취가 없었다”고 말했다.
또 “만약에 후지쯔배라면 주말과 자동차(번호홀짝제)제한에 상관없이 대국현장에 가서 직접 관전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춘“蠢”자로 유일하게 중국 국내그룹이 후원해주는 세계바둑대회를 비하하였다.
격분한 네티즌들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일부러 춘‘春’을 춘‘蠢’으로 쓴것이니 무슨 의견이 있으면 얘기해보시오!”라고 댓글로 항의했다.
또는 “춘란배(春兰杯)가 정말 춘란배(蠢兰杯)라면 마샤오춘 (马晓春)도 마샤오춘(马晓蠢)이다.”라며 비꼬기도 했다.
기자는 어제 마샤오춘과 통화를 시도했다.
그는 춘란배“蠢兰杯”얘기가 나오자 바로 “그것은 내 마음대로 쓴 것이니 상관하지 마시오”라며 전화를 끊었다. 이전에 그는 “블로그는 자기만의 공간이기에 거기에 뭐라고 쓰던 남들한테 해석하고 싶지 않다”고 말한 적이 있다.
주최측: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
“춘란배”는 중국기원이 주최한 세계바둑대회이다. 마샤오춘의 이런 평가에 주최측에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어제 기자는 중국기원 원장 류스밍(刘思明)에게 연락을 했다. “어떻게 저런 말을 할 수가? ” 
류스밍은 놀랍다고 하면서 “아직 그 글을 보지 못했다. 대국 진행이나 규칙에 의견이 있으면 제출해 주기를 바란다. 그러나 현재까지 우리는 아무 소식도 들은 바가 없다. 블로그는 그의 개인행위다. 나도 거기에 대해서는 뭐라고 평가 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2년에 한 번씩 진행되는 춘란배는 지금까지 8회째이지만 별다른 문제점은 없었다. 다만 최근 2 년동안 세계적인 바둑대회는 일반적으로 최고급 호텔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춘란배 1, 2회전은 중국기원에서 진행했다
이에 대하여일부 네티즌들은 대회운영 경비에 문제가 생긴 것이 아니냐고 말하기도 한다.
류스밍은 이 문제에 관하여“이번 춘란배를 중국기원에서 진행하는 것은 중국기원이 새로 장식후 대국 진행에 조건이 구비 됐기 때문이다. 한국,일본에서도 여러 번 세계대회를 기원건물에서 진행했었다. 춘란배는 중국국내그룹에서 유일하게 후원하고 중국기원에서 주최하는 대국인데 여러 나라 기사들에게 중국기원을 전시할 수있는 기회도 되는데 뭐가 잘못된 것인가?”고 반문했다.
뉴스분석- 중국기원과의 불화
중국유명기사로서 마샤오춘이 이렇게 중국국내그룹이 후원하는 세계바둑대회를 비하하는 것은 확실히 이해하기 힘들다. 일부 인사들은 그가 블로그에 적은것이 사실은 중국기원에 대한 불만이라고 말한다.
2008년 시오산(萧山)기원에서 ‘네웨이핑’ 사건이 일어났다. 당시 녜웨이핑(聂卫平)과 마샤오춘(马晓春)은 팀내 바둑리그 출전선수를 선발하는 과정에서 의견이 맞지 않았다고 한다.
이로인해 녜(聂)는 팀원들과 갑조리그를 가지고 하북(河北)을 떴다고 한다. 이 사건으로 중국바둑계는 시끌벅적했었다. 결국 중국기원은 시오산(萧山)기원의 갑조리그 참가 자격을 취소했다. 마샤오춘도 고향팀을 위해 대국할 기회를 잃고 말았다.
그후 마샤오춘은 작년 초 국가팀 감독자리를 잃었다. 그리고 위빈(俞斌)이 국가팀 감독이 되었다. 두 사건을 거치고 바둑계의 많은 사람들이 ‘마샤오춘은 중국기원에 불만이 많다’고 추측한다.
또 한 가지, 마샤오춘은 춘란배에 개인자격으로 참가해서 결승까지 간 적이 있다. 그 후 또 국가팀 감독으로서 기사들을 데리고 참가한 적도 있다. 만약 춘란배에 정말로 많은 의견이 있었던 거라면 왜 일찍 불만을 얘기하지 않고 이제 와서 이런 말을 하는가?
중국기원 원장 류스밍(刘思明)
어제 기자는 또 다시 이 민감한 문제를 류스밍한테 물어보았다. “마샤오춘이 혹시 중국기원에 대한 불만 때문이 있는 것 아닌가요?” 류스밍은 웃으면서 “아마 그렇겠죠”라고 대답했다.
그는 또 “중국기원에서는 유명기사들은 언제나 존중합니다. 가끔씩 불만이 있이 있어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원은 하나의 조직으로서 이에 대해 뭐라고 할 수가 없죠 . 비평은 더더욱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류스밍은 마샤오춘의 행위에 관해서 다음의 의미심장한 한 마디만 남겼다.
“서로 자신의 길을 갈 뿐이죠.”
[ 번역 :사이버오로 중국특파원 이기훈 ]
원문 출처 : 四川新闻网-成都商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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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희오빠 |
｜ 2010-04-01 오후 10: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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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을 국가에서 관장하는 중국도 불협화음이... 화합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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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보인 |
｜ 2010-04-01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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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좌파빨갱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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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0-04-01 오후 4:0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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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의 문제가 아닙니다.한국기원 사무국이 단순 사무보조기능이라는 자신들의 직분을 모르기때문에 생기는 문제입니다.아무것도 모르는 사무총장이 젊은 기사들에게 이래라저래라 하니 직원들까지 덩달아 자신들이 권력이라도 가진양 착각들 하고 사는 거지요.하는 꼬라지가 마치 조선총독부 직원들같죠.게다가 바둑매체 일부 필자의 무식까지 가세하여 착각을 도와주니 참 가관도 아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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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도리컴백 |
｜ 2010-04-01 오후 1: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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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또 “중국기원에서는 유명기사들은 언제나 존중합니다. 가끔씩 불만이 있이 있어도 우리는 이해할 수 있습니다. 기원은 하나의 조직으로서 이에 대해 뭐라고 할 수가 없죠 . 비평은 더더욱 못합니다.”라고 말했다 <========== 마샤오춘도 그렇고 이 표현도 보면 오히려 중국이 한국보다 최소한 바둑문화에 있어서는 더 민주적 또는 프로적으로 보이는데 이건 정말 신기한 일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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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천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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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님 .. 하는 말에만 의존해서 판단할 것이 아니라봅니다. 물밑 실상을 봐야겠지요. 사회주의 독재체재가 만만한 것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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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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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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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리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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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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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리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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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서선님//아래 대자리님의 설명대로 이 문제는 체제의 문제가 아니라고 봅니다. 제가 체제를 꺼내들어 이야기하게 된 이유는 제가 말하려고 하는 요점을 강조하기 위함이었네요. 저 또한 공산주의 독재체제의 무서움을 모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중국기원에서 일어나는 뉴스를 볼 때마다 오히려 한국에서 벌어지는 일보다 오히려 더 민주적인 무언가를 자주 발견하게 되는 그런 미스테리함을 강조하기 위함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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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리컴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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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만 생각해 본다면 이런 기이하고 모순적인 현상에서 많은 것을 느끼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런 취지에서 제가 또한 체제에 대한 언급을 하게 된 것이구요. 별 것 아닌것 같지만 많은 것을 생각해보게 하는 기사가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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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도리컴백 |
｜ 2010-04-01 오후 1: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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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같은 공산독재국가에서 마효춘같은 독설가가 아무 문제없이 살아가는 것이 신기하구요, 반대로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한국에서 독설한마디나 또는 튀는 발언 한마디 했다고 마녀사냥식의 공격을 해대는 것도 신기하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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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flight |
｜ 2010-04-01 오전 4:0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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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이겼다기보담 쉽게 던진거죠. 애들한테는 칼을 쓰기가 좀 민망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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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Choi |
｜ 2010-03-31 오후 11: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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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샤오춘으로서는 구링이를 칭친할만하죠. 왜냐면, 마샤오춘는 옛날에 이칭호만 만나면 판판이 깨졋는데 구링이가 그 창호를 쉽게 이겨주엇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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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조econ |
｜ 2010-03-31 오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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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이긴 구링이를 이긴 걸 칭찬했다??? 그게 무슨 대수라고 칭찬하나??? 마 도사가 실성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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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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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쌍한 녀석이로군. 인간이 왜 이렇게 삐뚫어졌나? 한심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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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다페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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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살자님은 어디서 뭘하시나? 이런 비천한 파충류 안잡아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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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odactio |
｜ 2010-03-31 오후 10:2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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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발언은 아닌데 왠지 예전부터 마샤오춘이 맹구 이창훈씨를 닮았는 것 같아서 나만의 생각인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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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지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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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 맹구랑 정말 닮았네~대박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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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vingsin |
｜ 2010-03-31 오후 9: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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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대회를 비하하면 무조건 망언인가? 거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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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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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없는 비하 발언은 비난받아 마땅 하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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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10-03-31 오후 9: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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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읽어보니 마씨가 불만을 가질만 하다. 그러나 그정도의 위치와 관록을 가진 기사라면 때로는 속에서 하고 싶은 말이 있더라도 가려서 해야 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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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10-03-31 오후 8:5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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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유!-마9단 님! 욕심을 버리면 비난받을 일도 없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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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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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그지 같았으면 - 사실 세계대회를 자국선수가 우승못한다고 격년제로 바꾼것부터 저렴한 상금까지 - 자국의 기사가 비판을 할까..econ아 니들은 왜 그러니? 원래 魚頭라서 그런거지? 쯔쯔..돼지 쓰레기통 같은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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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디포스터 |
｜ 2010-03-31 오후 8:21: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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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기원에서는 유명기사들은 언제나 존중합니다..
한국기원에서는 유명기사고 뭐고 조금만 의견이 안맞으면 쫓아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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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화연가 |
｜ 2010-03-31 오후 7:2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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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같았으면 징계를 내렸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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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오디화더 |
｜ 2010-03-31 오후 7: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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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일에 관심 없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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