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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창기배 첫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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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시, 창기배 첫 우승!
왕야오 6단의 벌점 2점에 힘입어 1점승 거두며 40만위안 차지!
| 김경동 2009-10-25 오후 08:0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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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5일, 중국 칭다오에서 벌어진 제6회 창기배 결승3번기 2국에서 왕시 9단이 왕야오 6단을 맞아 318수만에 흑1점승을 거두며 종합전적 2:0으로 생애 첫 창기배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1국에서 196수만에 백불계승을 거두며 선취점을 올린 기세를 몰아 이날 318수까지 가는 접전끝에 왕야오 6단이 시간초과를 하면서 벌점 2점을 받은 것에 힘입어 왕시 9단이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한 왕시 9단은 이번 대회에서 왕레이 8단, 후야오위 8단, 콩지에 9단, 펑리야오 5단 등을 꺾고 결승에 올랐으며, 왕야오 6단은 퉈지아시 4단, 류싱 7단, 저우허양 9단, 창하오 9단을 꺾고 결승에 올랐다. 이는 두 사람 모두 첫 결승진출.
최근 발표된 랭킹에서 왕시 9단, 왕야오 6단은 각각 랭킹 10위와 18위에 올라 있는 두 사람은 준결승전 3번기에서 각각 펑리야오 5단, 창하오 9단에게 2:0 완봉승을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허난성(河南省)출신의 왕시 9단(84년생)은 97년 입단하여 06년 전국체육대회 바둑부문 우승, 제40회 전국개인전 우승, 제6회 이광배 우승등을 비롯하여 제18회 TV바둑아시아선수권전에서 이창호 9단을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9단으로 승단했다.
왕야오 6단(83년생)은 쿤밍출신으로 94년 입단하여 04년 6단이 됐다. 06년 삼성화재배 8강, 07년 전국개인전 준우승, 제13회 신인왕전 준우승, 09년 이광배 우승등의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역대 창기배 우승자로는 제1,3회 콩지에 9단, 제2회 저우허양 9단, 제4회 구리 9단, 제5회 치우쥔 8단 등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금년은 응창기 선생 탄신 92주년으로 창기배는 매년 응창기 선생 출생일인 10월 23일 결승전을 진행한다. 모든 대국은 응씨룰로 진행되며, 각자 제한시간 3시간 30분에 벌점제를 적용하여 1회 35분(제한시간의 1/6) 연장시 벌점 2점이 부과되며 최대 1시간 45분(벌점 6점)까지 연장할 수있게 되며 이를 초과할 경우 시간패가 된다. 결승전,준결승전은 3번기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40만위안(한화 약 7800만원), 준우승 10만위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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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9-10-26 오전 12: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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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으로 보면 평생을 바둑을 업으로 살아온 노장기사들이 이제 와서 바둑 말고 또 무슨 다른 일을 해서 식구들을 먹여살릴 수 있겠는가? 그렇다고 파이를 나누어 먹자고 현재와 같이 입단자 수를 제한해서는 머지 않은 장래에 바둑계는 작살이 나고 말것이다. 그때 가서 후회하기 전에 한국기원은 제살을 베는 심정으로 과감히 문호를 넓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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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imsuh2 |
｜ 2009-10-25 오후 9: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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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한국의 시대는 끝나버린 것 같다. 강동윤을 비롯해 잘 하면 두어명이 간신히 저들에 대항할 수 있을 듯 하나 넘어서지는 못할 것이다. 한국기원이 특단의 대책을 마련하지 않는다면 중국과의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질 것이다,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 같은 천하를 호령하는 천재가 네 번이나 연이어 나올 확률은 사실상 전무하니까,, 안타갑게도 한국기원이 대오각성할 확률도 전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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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반의감자 |
｜ 2009-10-25 오후 9: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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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우허양은 빼고 창하오, 씨에허, 박문요, 리저, 구링이, 펑췐, 퉈지아시,왕야오,
에휴 버겁다 버거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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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hero |
｜ 2009-10-25 오후 8: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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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콩지에, 후야오위, 저우허양, 왕시..여기에 류싱, 치우쥔, 천야오예, 저우루이양까지...이젠 한국의 시대는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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