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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반란의 핵 이호승에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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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반란의 핵 이호승에 진땀승
류수항 변상일에 이어 16강 진입
| 김수광 2013-07-25 오후 04:5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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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의 머리가 많이 자랐다. olleh배 3연패를 하고 있는 이세돌은 기준랭킹 1위로서, 랭킹32위의 이호승을 맞아 예상 외의 고전을 했으나 위기를 잘 넘기며 16강에 안착했다. |
조마조마했다. 바둑이 끝나자 이세돌 9단과 이호승 초단이 마주보고 씩 웃었다.
이세돌의 절대 우세를 모두가 점치던 바둑. 그러나 이호승이 이세돌의 미생마를 맹공하면서 이세돌이 코너에 몰렸고 변화 하나하나가 몸이 찌릿찌릿하도록 만들었다. 그리고 이세돌은 눈깜짝할 사이에 역전했다.
이호승은 올해 입단했다. 1987년생. 입단이라는 게 나이가 들수록 하기 어려운 속성이 있기에 26세 입단을 해낸 것에 바둑계의 찬사가 터져 나왔다. 반면 이영구 9단, 홍성지 9단 등과 같은 나이인 것을 고려하면 지금부터 활약을 시작한다 해도 너무 늦은 것 아니냐 하는 냉정한 시각도 있었다.
세간의 판단이 어떻든 이호승은 제 갈 길을 가고 있었다. 이호승은 2013 olleh배 바둑오픈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김현찬 2단을, 2라운드에서 김승재 5단을 꺾었다. 데뷔한 지 얼마 되지 않아 공식대국수가 적어 랭킹 집계에 들지도 않는 이호승이 한국랭킹 10위 김승재를 누른 것은 2라운드 최고의 이변이었다.
이변을 일으키면 더 이변을 일으키기 어려운 기전이 올레배다. 26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3라운드에서 기준랭킹32위 이호승과 1위 이세돌 9단이 만났다.
▲ 기준랭킹 1위와 32위, 극과 극의 대결이었다. 박진감이 넘쳤다.
이호승은 철저히 작전을 세우고 왔다. 급전을 피하고 무조건 ‘길게 가자’고 했다. 이세돌과 바로 힘겨루기로 들어가는 건 무모하다고 생각하는 듯했다. 바둑TV 김성룡 해설위원은 “이런 작전은 통할 수도 있겠지만, 자칫 힘 한 번 못 쓰고 소리 없이 밀릴 수도 있다”라고 했다. 아니나다를까 이세돌은 빠른 움직임으로 이호승이 큰 집 낼만한 곳은 모두 없애 버렸다. 그렇게 끝나나 했다.
국면이 요동친 건 상변에서였다. 이호승이 이세돌 곤마의 밑둥에 치중하자 근거가 날아가 버렸다. 이세돌이 정처 없이 떠돌아다니는 신세가 됐다. 이호승의 공격은 파괴력이 있었다. 우상에 패를 내 흑 집에 충격을 주면서 중앙에서 움직여 오히려 집으로 역전이 됐다. 이세돌이 위기에 빠졌다.
그러나 이세돌의 위기관리 능력은 역시 탁월했다. 끝내기 단계에서 이호승의 리듬을 빼앗아 조금씩 이득을 보았고, 어느새 흐름은 흑승으로 바뀌었다. 이호승은 하변에서 몇 수 더 두어 보다가 돌을 거두었다. 서로 잔 실수가 있는 바둑이었는데 관록의 이세돌이 마지막까지 더 침착했다(207수 흑불계승)
이로써 이세돌이 16강에 진출했다. 이세돌은 원년부터 지난기까지 이 대회 3연패를 하고 있다. 현재 16강엔 이세돌, 류수항 2단, 변상일 3단까지 3명이 올랐다.
olleh배 본선 모든 대국은 사이버오로 대국실에서 수순중계하며 아이폰, 아이패드와 안드로이드OS 기반 스마트폰에서 <오로바둑>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관전할 수 있다.
olleh배 상금은 국내 최고, 1억 2,000만원이다. 준우승상금은 5,000만원이다. 총규모는 1억이 증액된 8억원. 2013 올레배 바둑오픈 챔피언십은 KT(회장 이석채 www.kt.com)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한다.
3라운드(32강) 결과 ☜ 클릭하면 새 창이 뜹니다.
▲ 이호승은 국후 “긴장 안하려고 노력했지만 나중에 생각해보니 이세돌이란 이름에 위축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 olleh배를 번번이 우승해 다른 기사들에게 전혀 틈을 주지 않는 이세돌. 대회4연패도 해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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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3-07-26 오전 2:58: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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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년생인 강창배는 아마 시절에 아마추어 대회를 석권했는데, 5년 전인 2008년에 입단하고는 랭킹 점수가 전혀 올라가지 않습니다. 강창배는 22세에 입단했어도 바둑이 늘지 않았습니다.
중국 바둑에 맞설 생각이 있다면 입단 제도를 크게 개선하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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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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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 관계자들, 고집 불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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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발도사 |
｜ 2013-07-26 오전 2:4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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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7년 생이 이제 입단했으면 <너무 늦은 것 아니냐는 냉정한 시각도 있다>라는 표현은 매우 완곡한 표현이고 절대적으로 늦은 것입니다. 96년생인 판팅위가 국제대회인 응씨배에서 우승한 것에 비추어 보아서 한국 바둑의 국제 경쟁력이라는 관점에서 보면, 96년생이 이제 입단해도 늦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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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
｜ 2013-07-26 오전 12: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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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승상금이 1억2천이니 세돌이 전력투구하는거겠지 올레배를 세돌이 우승한다면 세돌이 한물갔다는말은 보류되겠지만 만약 최고상금기전에서도 세돌이 어이없이 무너진다면 그야말로 세돌과 한국바둑의 절대위기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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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을업어라 |
｜ 2013-07-25 오후 8: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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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배 명인전 국수전 삼성화재배 모두 싹쓸히 합시다~!! 이세돌9단 2013최우수기사상 이세돌9단의 수상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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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sha |
｜ 2013-07-25 오후 7: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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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동주님께서 먼저 말이 안되는 얘기를 하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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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nk |
｜ 2013-07-25 오후 5:58: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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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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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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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내용을 ->바둑내용을 // 말기 -> 말귀 ---(우리말 바로 알기 프로젝트)--- 무식한것을 꼭 티내나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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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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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식한 소리를 한건 동주동주 당신이여.. 쯧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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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주동주 |
｜ 2013-07-25 오후 5: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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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두면서 땀한방울도 안흘렸는데 진땀승? 수순만 길다고 해서 어렵게 이겼다고 생각하지 말기바람.. 예를들어 18급이랑 9단이랑 둬도.. 기권안하고 계속두면 300수 400수 계속 둘수 있는거니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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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시대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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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주 == 반 사회적 인격 장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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