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국내뉴스
|
|
다시 주목받는 김지석, 결승 진출
|
다시 주목받는 김지석, 결승 진출
조한승 꺾어, 이세돌-박영훈 승자와 결승서 격돌
| 김수광 2013-04-03 오후 09:41 [프린트｜스크랩] |
|
|
|
|
 |
| ▲ 조한승과의 승리. 우세를 놓친 적은 없지만 무척 미세했던 바둑을 승리로 굳힌 김지석이 결승 진출을 확정짓고 기쁨의 미소를 짓고 있다. |
김지석 8단은 요즘 펄펄 난다.
지난달 한중단체전 초상부동산배에서 주장전 승리를 거두면서 한국 우승에 최고 수훈을 세웠던 김지석은 올해 컨디션이 아주 좋다. 현재 6위인 김지석은 4월을 맞아 랭킹이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석은 GS칼텍스배 4강전에서 조한승 9단과 만나기 전까지 10승 1패의 좋은 성적을 이어가고 있었다. 조한승과 상대전적은 3승 4패로 간발의 차이로 뒤지고 있었는데 김지석의 3승은 2011년 이후 3연승에 해당하고 있었다.
 이세돌은 얼마 전 3년 이내에 미국으로 보급하러 떠날 생각이 있다고 밝힌 적이 있는데 그 인터뷰에서 이세돌은 김지석을 다음 차세대를 이끌어 갈 주자로 지목한 바 있었다.
예전부터 주목 받았지만 요즘 들어 다시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김지석이다.
▲ 김지석(왼쪽)과 조한승.
3일 서울 성동구 홍익동 바둑TV에서 열린 제18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4강전에서 김지석은 282수 만에 백으로 1집반승을 거두고 결승에 진출했다.
일찌감치 확정가를 여기저기서 확보하면서 중반에 이미 반상 15집 이상 집으로 앞섰던 김지석은 여유로운 운석을 보였지만 조한승이 중앙과 우변 백을 흔들어대며 사납게 추격하면서 차이가 계속 좁혀졌다.
끝내기 들어선 패가 약간의 변수가 되는 등 미세한 국면까지 갔었지만 김지석은 패싸움을 이기고 나머지 부분에서도‘사고발생’을 방지하면서 1집반승을 거뒀다. 이 대회에서 결승에 오른 것은 지금까지 자신의 최고 성적이다.
나머지 하나의 4강전은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이 10일 펼친다. 결승5번기는 16일부터 열릴 예정이다. 김지석은 상대전적에서 이세돌에게 4승 12패로 뒤져 있으며, 박영훈에게는 5승 3패로 앞서 있다.
제18기 GS칼텍스배는 GS칼텍스(주)가 후원하고 매일경제신문과 MBN, 바둑TV가 공동 주최한다. 우승 상금은 7000만원 , 준우승 상금은 1500만원이다. 제한시간 10분에 초읽기 40초 3회를 준다. 전기 우승자는 이세돌 9단.
▲ 조한승은 초반 좌상 전투를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나 상변에서 김지석에게 실리를 내주면서 고전했다.
|
|
|
|
|
|
|
|
|
|
|
|
|
|
 권유리 |
｜ 2013-04-04 오후 4:42:00 [동감0] 
|
|
|
신예기전, 여류기전 등 제한기전을 제외하고 본격기전을 두 번이상 우승한 기사는 의외로 그 수가 적습니다. 지금은 승부에서 약간 멀어진 시니어 기사분을 제외하고 현재 활발히 승부에 힘쓰는 기사들만 보면 이창호, 이세돌, 박영훈, 최철한, 박정환, 강동윤, 조한승, 송태곤, 원성진, 백홍석(사실 두번 다 세계기전에 그중 하나는 비메이져 대회인 TV바둑아시아이고, 국내기전은 우승은 전무하여 애매) 정도 밖에 없네요.
|
 권유리
|
3월 한국랭킹 기준으로 10위권 내의 기사 중에는 김지석(6), 김승재(10)를 제외한 8명은
모두 본격기전 2회이상 우승했습니다. 11위-20위까지는 이창호를 제외하면 전무하구요.
송태곤은 현재 53위입니다. 20위권 중 한 번 우승을 한 기사는 김지석, 목진석, 윤준상, 이
영구가 있습니다. 30위권까지 가면 안성준, 홍성지, 박정상(총 4회 중 1승은 후지쯔배, 구기
전 3회 우승인데 2개는 신예기전이고 하나는 미확인)까지 있네요.
|
|
권유리
|
본격기전 2회 이상 우승한 기사는 총 10명 정도(시니어 기사 제외시)로 보이는데요. 물론 많은 숫자는 절대 아니지만 김지석의 이름값이나 한국랭킹 및 평상시 실력을 감안한다면 아직 실력에 비해 우승이 부족해보이는 건 사실이네요. 이는 랭킹 10위이지만 본격기전은 결승도 못밟아본 김승재도 같다고 보여 집니다. 좋게는 지금까지는 운이 없었다고 볼수도 있고, 다르게는 결정력이 부족했다고 할 수도 있겠죠.
|
|
권유리
|
김승재 선수는 2013년에는 분발하여 꼭 본격기전 우승코를 뚫길 바라고, 김지석 선수는 이번 기회에 GS배 결승에서 확실한 결정력을 보여주기 바랍니다.
|
|
테트락티스
|
덕분에 자세히 알게 되었네요. 고맙습니다.^^
|
|
하이디77
|
권유리님의 정보력은 대단하시네요. 잘 봤습니다. 결정력이 부족하다라...
|
|
|
| 테트락티스 |
｜ 2013-04-04 오후 2:41:00 [동감0]
|
|
|
무슨 자료 조사 타령인지.. 그동안 김지석이 내 뇌리에 각인시켜온 강자 이미지에 걸맞지 않게 의외로 우승 횟수가 적다는 말일 뿐이고, 한 번 더 타이틀 따고 9단도 되라는 격려의 글일 뿐임. 오바 해석하지 마삼.
|
|
|
| 한솔핫워러 |
｜ 2013-04-04 오전 11:22:00 [동감0]
|
|
|
그럼 먼가 잘못된내요^^님이 다시조사 해서 정정해보시죠. 국내우승 한번은 그만큼 강자가 많타는것 아닌가요?
|
|
|
| 테트락티스 |
｜ 2013-04-04 오전 7:27:00 [동감0]
|
|
|
김지석이 국내대회 우승 1회밖에 안된다는 것도 이상하고, 아직까지 8단이라는 것도 이상하다.
|
|
kispaik
|
바둑기전은 별로 많지않고 프로기사는많고 5%의 선수들만의 돌고돌면서 우승하는것 같군요,앞으로 김지석 사범의 전성기가 있을것 같군요,
|
|
|
| 팔공선달 |
｜ 2013-04-04 오전 7:08:00 [동감0]
|
|
|
귀공자 한건 하시게^^
|
|
|
|
|
|
|
|
|
|
|
.gif){kind=logo}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