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성진, 총 3집반으로 얻은 고효율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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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총 3집반으로 얻은 고효율 우승!
3-1로 GS칼텍스 첫 정상정복
| 박주성 2010-11-15 오후 00:2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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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성진 9단, 명인대신 GS! 에너지 얻고 훨훨 |
올해 마지막 결승무대 '원조대전' 5번기에서 원성진 9단 조한승 9단을 넘어 타이틀 획득에 성공했다.
제1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4국에서 원성진 9단이 조한승 9단에게 237수 끝에 흑 한집반승하며 총전적 3-1로 우승을 차지했다. 2국에서 한집반, 3국에서 반집, 4국에서 한집 반승하며 총 3집반으로 효율좋은 우승을 거뒀다.
패자 조한승 9단의 이마에 맺혀있는 땀방울과 승자 원성진 9단의 붉게 상기된 표정이 힘든 승부였음을 대변해 주었다. 초반부터 두터움과 두터움이 맞부딪치며 중반이후에는 치열한 끝내기 싸움이 이어졌다.
해설은 맡은 김주호 9단은 "흑이 161수로 승기를 잡았다. 그후 서로 완벽한 끝내기를 했지만 승부는 부동이었다"며 대국내용에 관해 총평했다.
우승 인터뷰/ 원성진 9단
우선 우승소감부터 부탁드립니다.
-사실 오늘 컨디션이 나빠서 그다지 기대 안했었는데, 힘든 바둑을 이기고 우승까지 하게 돼 기쁩니다.
복기 때 나온 승착과 패착이 있다면?
-초반부터 흐름이 괜찮았는데 우변에서 후수를 잡게 되어 졌다고 느꼈습니다. 하지만 하변 백이 잇는 수가 나빴는데, 그것만 아니었으면 조한승 9단이 이기는 바둑이었어요.
두 개의 결승 중 한 개는 우승하고 싶다는 말을 했는데...
-명인전에서 지고 개인적으로 타격이 크고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오늘은 마음을 비우고 둔게 도움이 된 것 같습니다.
국내대회에서 우승했으니 세계대회에서도 활약이 기대된다.
세계대회에 출전하려면 랭킹을 유지해야하는데. 요즘 성적으로는 많이 떨어질 것 같아서...앞으로 중국의 상승세를 견제할 수 있는 기사가 됐으면 합니다.
곧 있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할 국가대표 조한승에 대해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아시안 게임에서 모든 선수들 힘을 합쳐 금메달을 따기를 기원합니다. 결승무대라서 서로 최선을 다했다. 이번 결과에 연연하지 말고 아시안 게임에서 훌훌 털고 좋은 성적 냈으면 좋겠습니다.
GS칼텍스배의 제한시간은 2시간, 초읽기는 방송대국이 되면서 40초 3회가 됐다. 우승상금은 5천만원. 올해까지만 도전제이며 2011년부터는 타이틀 보유자도 본선부터 출전해야 하는 선수권전으로 바뀐다.
 ▲원성진 9단의 흑번으로 시작된 제4국
 ▲국후 승부처에 대해 이야기하는 원성진 9단
 ▲이마에 맺힌 땀방울이 치열한 승부를 대변했다.
 ▲원성진이 매듭지은 제15기 GS칼텍스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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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 속보모음,
'원-조대결' 제4탄!
11월, 굵직굵직한 결승전이 이어지고 있다. 연이은 결승무대에서 kt배는 이세돌 9단, 명인은 박영훈 9단이 움켜쥐었다. 올해의 마지막을 장식할 결승전은 원성진 9단-조한승 9단의 GS칼텍스배 도전 5번기!
제1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 4국이 15일 정오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속개됐다. 사이버오로ㆍ야후바둑 대국실에서는 김주호 9단의 해설과 함께 생중계할 예정이다.
2009년은 이창호, 2010년은 박영훈에 막혀 하이원리조트배 명인전 재수에 실패한 원성진 9단은 제15기 GS칼텍스배 프로기전 도전5번기에서 조한승 9단에 2-1로 앞서 타이틀 획득을 위한 마지막 고비에 서 있다. 다음 달에 상병으로 진급하는 군인 신분의 조한승 9단은 유일한 타이틀을 방어하면서 깔끔한 마무리로 아시안게임에 출전하고 싶은 마음일 것이다.
20수 진행
원성진 9단은 준비해 온 포석을 펼치는 느낌이지만 조한승 9단은 평범하게 받아주며 알기 쉬운 평이한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네 귀에서 정석공방이 한 창 진행 중.
61수 진행
좌하변에서 어지러운 싸움이 시작됐다. 확정가는 흑이 많은 상황이지만 전반적인 형세는 백이 앞서있다. 사이버오로 해설자 김주호 9단도 "흑이 하변 백을 공격하러 갔는데 백은 두터워지고 흑돌만 곤마가 되었습니다."고 평가한다. 하지만 아직까지 바둑은 장기전의 양상.
94수 진행
서로 삶을 확인하며 전투는 모두 일단락 되었다. 서로 어렵지만 백을 잡은 조한승 9단의 두터움이 돋보이는 형세다. 상변 백모양이 더 구체화되기 전에 '삭감과 침투'의 갈림길에서 원성진 9단이 장고 중이다.
108수 진행
끝내기 승부! 여기저기서 미세한 바둑이라는 진단이 나오고 있다. 상변 백을 향해 두점을 세운 수가 좋았고 중앙의 흑집도 어느 정도 기대할 수 있어 약간이나마 흑이 유리한 쪽으로 승부의 저울추가 넘어왔다.
215수 진행
중반부터는 큰 싸움없이 끝내기가 이어졌다. 현재 상황으로는 미세한 차이지만 흑승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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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두랑 |
｜ 2010-11-16 오후 5: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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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원.조 둘다 국내용이 아니더냐 그런데 그런것 가지고 뭘 그리호들갑 떠는지 중국 콩쥐만 보면 벌벌 떠는것들이 하는짓이라곤 ㅉㅉㅉㅉㅉ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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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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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때 젖이 부족했구먼..사랑받고 싶고..주목 받고 싶고..그래서 욕 먹고 싶고..그래 민주주의는 너같은 애도 끌어 안고 함께 살아가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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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디없음 |
｜ 2010-11-16 오전 12: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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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구리를 이긴 실력이 거짓이 아니었다. 원펀치 이제는 국제용으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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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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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황소 3총사 맴버가 아니죠..ㅋㅋ 중국도 기사층이 두텁다지만 우리나라 기사들도 두터워짐을 느낌.. 예전에는 이국수님 이세돌 사범님 쌍두 마차 등 한 두명의 일인자였지만 이젠 뭐 허영호, 황소군단, 박정환사범 등 꽤 두터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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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마사부 |
｜ 2010-11-15 오후 10: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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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한승이 원성진한테 은인이네
이번에도 졌으면 최근 5연패로 내리막길 탔쓸텐데
이번 천우신조의기회를 발판삼아 최소한 처란 영훈급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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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마승 |
｜ 2010-11-15 오후 10: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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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이가 물이 오를대로 올랐구만.. 축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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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타령 |
｜ 2010-11-15 오후 9: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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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선수, 본격 기전 우승을 축하합니다. 이제 시작이니 계속해서 국내 기전과 세계 기전에서 우승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조한승 선수, 너무 기 죽지 마시기 바랍니다. 군 복무하면서 그만한 성적 올리기도 쉽지 않습니다. 군인다운 감투 정신에 박수를 보냅니다. 27사단 이기자 부대 수색대 조한승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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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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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어맞어여.....조한승사범님도 진짜..레알 돗는거예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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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11-15 오후 9: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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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켜보던 바둑팬으로서도 매우 기쁘고 감사하게 생각한답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의 계절을 기다리고..
또 다른 희망의 증거가 되어주셔서..
넘 기쁘고 고맙고 감사합니다..
원성진사범님 다시 한번..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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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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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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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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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성기자님...두 승부사의 슬프도록(?) 아름다운(물론..얼굴도 예쁘시지만..내면의 진한 기운들이..바깥으로....ㅠㅠ) 사진...정말 감사드려요...끝은 새로운 시작..아자아자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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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KARI |
｜ 2010-11-15 오후 9: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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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놔..진짜..눈물돗네여..ㅠㅠ
조한승사범님..넘 수고많으셨고요..
이 분(?)함을 중국에가서 어떻게 좀...ㅎㅎ
토닥토닥..쓰담쓰담 화이팅~
원성진사범님..^^
가만히 계신분을 괜히..사진 다 찾아서 올리고 어쩌고
혹시나..괜히..오버한게 아닌가 마음이 안 좋았는데...
이렇게..어느해,어느달,어느날..승부사원성진의...
승부사원성진의 청춘(?)에 진한 표식을 하고.....곱게 마무리를
잘 하신것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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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권미나 |
｜ 2010-11-15 오후 8: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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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할아버지, 뉴라이트 문서수발 다 하셨나요?
econ님께 요양원 초대장 보내드렸구요
착하게 말 잘 들으면 광저우 아시안 게임 비행기표도 보내드릴려구요.
가능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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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권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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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님, 감축하옵니다 ~ 제 화보집 보내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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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실수 |
｜ 2010-11-15 오후 5:59: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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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샨겜 대표들! 최근 성적: 김혜민>이민진, 박지은>조혜연, 왕야오>이창호,허영호>박정환,
원성진>조한승..단체 훈련이 별로 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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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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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문요>최철한, 이세돌>강동윤...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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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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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님..이제 그만 하세요..우리 대표팀이 약체가 되어 금메달 못딴다고 해서 ..윤실수님이 득을 보는게 있는건 아닐진대..이제 점잖게 이런 식의 댓글은 자제해 주셨으면 고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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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79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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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뿌이님의 의견에 공감해요 윤실수께서도 금메달 따는게 죽기보다 싫은건 아니겠지요...우리 아시안 게임 선수들..응원해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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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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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말하기는 싫지만 윤실수란 인간이 죽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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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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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알아 쳐먹게 이야기 해도 쓰레기 본성은 안변하는 구만...ㅉㅉㅉㅉ 그냥 나가 죽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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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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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실수는 1. ()새끼 냐 2. () 새끼냐...과연 어떤 1번과 2번의 가로안의 낱말 맞추기...우승자는 윤실수 애미인 한실수씨와 실수 한번 할 수 있는 기회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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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마떡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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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 물론 돈 받고여.......기본적으로 큰거 한장...실수 한번하고...돈벌기 정말 쉽죠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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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07969 |
｜ 2010-11-15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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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의 타이틀 획득을 축하합니다..최철한 박영훈과 더불어 황소 3총사로서 한국바둑의 든든한 허리층을 만들어주세요 우승..다시한번 축하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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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中별 |
｜ 2010-11-15 오후 5:4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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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성진 9단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한승 9단 아깝게 타이틀을 넘겨 주었지만 주눅들지 마시고 더욱 더 분발하여 다음번에는 꼭 우승 타이틀을 거머지기를 바랍니다. 두분 다 수고 많았습니다. 조한승 9단, 원성진 9단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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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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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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