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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A조, 최후의 승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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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A조, 최후의 승자는?
이세돌-강지성 전 결과에 따라 전원 2승 2패 가능성도
| 사이버오로 2002-07-04 오후 08:56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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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프로10걸전 A조는 절대 강자도, 절대 약자도 없는 안개정국을 보여주고 있다.
5일 한국기원 본선대국실에서 벌어진 제6기 SK가스배 신예프로10걸전 A조 제9국에서 박정상 3단이 허영호 초단을 126수만에 백불계로 꺾음으로써 박3단과 허초단은 나란히 2승 2패로 A조 리그를 마치게 됐다.
종반에 접어든 A조 리그는 주형욱 2단, 허영호 초단, 박정상 3단이 2승 2패로 대국을 마감했고, 마지막 대국자인 이세돌 3단과 강지성 5단은 각각 2승 1패와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마지막 대국에서 이세돌 3단이 승리한다면 3승 1패로 조선두를 차지하게 되지만, 강지성 5단이 승리한다면 전원이 2승 2패로 동률을 기록하는 진풍경이 연출된다.
한편, B조는 백대현 4단이 3승으로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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