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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의 생뚱맞은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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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의 생뚱맞은 우승!
2005년 이후 처음, 6년만의 일본 우승
| 최병준 2011-05-18 오후 06:01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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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구리랑 이세돌이랑 세기의 대결을 다시 보려고 만든 대회다. 웬 이야마유타가 우승이냐? 쌩뚱맞다." - 인터넷 관전중이던 한국 바둑팬의 말
이세돌(韓), 구리(中), 이야마유타(日),
한,중,일 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바둑고수를 초청했을 때 우승은 당연히 한국과 중국이 다툴 것으로 모두 생각했다. 예상은 보기좋게 빗나갔다. 일본의 이야마유타가 이세돌과 구리를 차례로 이겨 '진포산(金佛山) 한중일 초청전'을 우승했다.
5월 18일 중국 충칭서 열린 '진포산 한중일 초청전' 결승에서 일본의 이야마유타 9단이 중국의 구리 9단을 맞아 208수만에 백으로 불계승을 거뒀다. 결승국에서 이야마는 거듭되는 구리의 강공에도 당당히 맞섰고, 될대로 되라는 식의 상대의 막판 흔들기에도 강하게 대처해 승리를 낚았다.
인터넷을 통해 일본의 우승을 지켜 본 한국의 바둑팬들은 '어이없다, 생뚱맞다. 뜬금없다'는 표현을 가끔씩 쓰기도 하며 이야마유타의 승리를 축하했다. '대지진과 쓰나미'로 인해 고통받던 일본팬들이 나름 큰 위로를 받을 수 있겠다는 이야기도 나왔다.
이벤트 대회이긴 하지만 일본의 세계대회 우승은 꼭 6년만이다. 2005년 장쉬 9단이 LG배를 우승한 이후 일본은 이벤트 대회이건 정식대회이건 우승'맛'을 본 적이 없었다. 우리 바둑팬의 말마따나 일본의 우승이 생뚱맞게 느껴질 정도다.
이야마유타는 16일 열린 1회전에서 한국의 이세돌 9단을 꺾어 결승에 올랐고, 2회전을 이겨 올라온 구리를 3회전 결승에서 꺾어 한중의 1인자들인 이세돌과 구리를 모두 이긴 결과를 냈다.
이 대회에서 이야마 유타의 작전은 대담했으며 난전에서도 위축되지 않았고 이세돌과 구리의 흔들기에 동요하지도 않았다.
이야마유타의 선전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던 일본기원도 흥분했다. 18일 오후 인터넷을 통해 지겨보던 도쿄 일본기원의 직원들도 만세를 부르거나 박수를 치며 6년만의 일본 우승을 자축했다.
일본기원의 한 직원은 '이야마가 이긴 순간 모두에게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고 전했다. 이세돌과 구리의 대결을 위해 일종의 '들러리'를 서는 것 같은 초반 분위기에서, 이야마유타가 예상을 뒤엎으며 우승을 차지한 주인공이 됐기 때문.
인터넷으로 실시간 대국을 지켜본 대화명 'Evolution'은 이야마유타의 엉뚱한(?) 우승을 보며, "세계대회에 소흘하던 일본이 이제 1~2개 정도의 대회를 더 만들 때가 됐다"고 한마디.
89년생인 일본의 이야마유타는 2009년 장쉬를 상대로 명인전을 우승해 역대 최연소 명인(20세)에 올랐다. 현재 일본 국내 명인과 십단을 보유중이다. 이대회의 우승상금은 30만 위안(한화 약 5,000만원)이며, 2위(3회전 패자) 상금은 20만 위안(한화 약 3,300만원), 3위(2회전 패자)는 10만 위안(한화 약 1,650만원)이다.
 ▲ 이세돌과 구리, (우린 헛물켰어!)
 ▲ 구리(좌)와 이야마유타(우)가 자리에 앉아 대국시작을 기다리고 있다.
 ▲ 이야마유타의 장고
[사진출처 | 시나바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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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로즈 |
｜ 2011-05-18 오후 6: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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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타가 전투도 강하고 포석두 좋은데 또 속기도 매우뛰어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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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로즈 |
｜ 2011-05-18 오후 6: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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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벤트대회라 대충둿다는 사람나와야지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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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골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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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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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jabyu |
｜ 2011-05-18 오후 6: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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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이야마 유타의 우승이 제목대로 쌩뚱맞긴한데,,, 제목 제대로 지었네.. 근데, 바둑 내용을 보니, 정말 잘둔다는 생각이 들었다...근데, 앞으로 이세돌이 임자 제대로 하나 만난것 같은데;; 바둑 내용이 너무 좋아,,, 두텁게 중앙을 중시하는 바둑스타일이네... 왜 장쉬가 통산전적에서 어린 이야마에게 밀리는지 이제야 알것 같다,,, 잘두네.. 이야마,,, 구리하고의 바둑도 완전 완승이두만,,, 대단한데..이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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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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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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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로즈 |
｜ 2011-05-18 오후 6: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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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이랑 둘때두 아주잘둿구요 구리랑 둘때도 초반 구리가 기분조아보엿는데..아주잘둿네요 일본은 유타빼고는 좋은성적 거둘수있는기사가 단한명두없습니다. 제가유타를 5년전에 처음봣는데 대단했습니다..수읽기가..장난아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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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러드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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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영자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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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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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정보에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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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데릭로즈 |
｜ 2011-05-18 오후 6: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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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쌩뚱맞나? 여러분 제 예상대로 유타가 우승을 했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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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不知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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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기고만장 하실 필요까지는 없음. 안그래요? 만약 유타가 예상(?)외로 3등 했음 어쩔뻔 했수? 과유불급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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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bdlsg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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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유불급을 아무대나 갖다 부치네...ㅎㅎ 진짜 과유불급이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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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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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다뇨?세계 초일류 기사들 실력은 백지 한장차이고 그 날의 컨디션에 따라 승패가 갈린다는것을 증몀한것 세계바둑을 세돌구리가 양분하고 있다는 것은 단세포적인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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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HI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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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사건은 침체에 빠진 일본바둑계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고 또다시 세계바둑계의 맹주로 권토중래할 수있는 촉매제로 작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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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검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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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제비 한 두마리 날아다닌다고 봄이 오는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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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골저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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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후진쪽국이 뒷걸음질치다 쥐 한 마리 밟으니까 좋아 죽는구만.... 쩝접쩝~ 알만하다 에잇 쩝이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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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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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고 두고 여러 번을 생각해보아도 이 기사의 제목은 실례라는 생각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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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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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마 유타의 우승이 바둑의 세계화에 큰 도움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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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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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다는 표현은 애기가의 답글 수준은 몰라도 뉴스의 타이틀로써는 부적격입니다 한국 기원의 공적인 입장을 고려하여 개인적인 생각보다는 국내외 모든 독자에게 불쾌감을 주지않고 기사내용을 대표하는 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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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stjde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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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로의 기사는 부정확하고, 자주 바꾸고, 아마 연습하는 듯...하는 것이고, 제목은 영 실례되느느 표현임니다. 반성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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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jaby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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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쌩뚱맞다",,,, 맞는 표현인데;; 다들 왜 그러지??? 그럼, 처음부터 이야마가 우승할거라고 생각한 이들이 있나?? 처음부터 그런 생각을 한 사람이 이상한것 같은데;; 그럼, 제목의 표현이 정확한거 맞네,,,,, 좋게 좋게 삽시다... 우리 가자양반들 열심히 살고 있는 분들 같은데,,, 이래서, 익명이 무서운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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