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이세돌! 대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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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이세돌! 대체 왜?!?!
이세돌 불참'싸인' 오래 전 부터 보냈다
| 최병준 2009-04-24 오전 02: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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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너무나 귀여운 외모와 미소를 지녔지만, 약간 까칠한 느낌이랄까, 조금 긴장된 표정의 이세돌 9단이 오후 7시 15분전쯤 서울 (재)한국기원 1층 바둑TV 스튜디오에 등장했다. 얼마 안 있어 '꽃보다 남자'의 'F4'가 연상되는 박영훈 9단도 등장. 4월 23일(木) 오후 7시부터 바둑TV에서 생중계 될, 제1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8강전 첫대국의 주인공들이다.
평소와 같다면 '이세돌과 박영훈' 초일류 강자들의 승부결과에 가장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겠지만, 하루 전 한국기원을 통해 알려진 '이세돌 한국리그 불참통보'건이 현장에 나타난 몇몇 기자들의 더 큰 관심사였다.
 굳이 '승패'관련 소식만 자세히 전하려는 의도만이라면, 인터넷 수순중계와 바둑TV 해설을 열심히 청취하는게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지만, '22일 전해진 09년 이세돌의 한국리그 불참소식'은 현장에서 이세돌의 모습을 한컷이라도 포착하고, 그에대한 몇마디 '멘트'라도 들어야 겠다는 대국 외적인 관심이, 서울 홍익동 한국기원 사무국을 대국시작 1시간 전부터 기웃거리게 된 이유다.
'이세돌 한국리그 불참'이라는 이 이슈는 대한민국 전체로 본다면야 '너무 사소한 화제'일 수 있지만, 한국 바둑계 내부로만 한정한다면 이세돌 9단은 물론, 한국기원 관계자들과 대회유치를 위해 전력을 투구한 관계자들에겐 지금 당장의 '너무 뜨거운 감자'라 조심스러운 부분들이 '쬐금(?)' 있다. 물론 눈에 보이지 않는 부분에서 오해가 생기기 쉬운 부분도 있고, 신경 쓸 것도 많다.
현장에 나온 보람은 있었다. 대체로 침묵하기보다는 분명하게 '한마디' 하는 것을 조금 더 선호하는 이세돌 9단이기에 당연하게도 짤막하나마 입을 열었다. 다음에 등장하게 될 '불참소식'과 관련한 이세돌 9단의 '멘트'와 실명 혹은 익명으로 소개될 분들의 의도와 말이 혹시라도 잘 못 전달된다면, 그것은 같이 취재를 한 다른 기자분과, 나를 고용하고 있는 사이버오로(www,cyberoro.com)나, 몇 마디 말문을 연 이세돌 9단의 잘못이라기보다는 전적으로 작성자인 본인의 책임임을 먼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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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 왜?
주절주절 밝혔다시피 온전히 비씨카드배만을 취재하기 위한 목적은 아니었다.이세돌 9단을 보자 마자 묻고 싶었던 것은 다음의 한 가지다.
"대체 왜 그런거야?"
대국장이 차려진 스튜디오에 들어 가기 전, 대기실에 살짝 긴장한 표정으로 앉아 있는 이세돌 9단을 바라 보며, 어떤 질문을 던질까 생각하던 취재기자 몇몇이 타이밍을 재며 마른침을 삼킨다. 선수를 친 것은 바둑신문 유경춘 기자다.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유 기자는 단도직입적으로 매우 솔직한 질문을 던졌다.
"... 한국리그 불참말이죠. 곤란한 질문같은데..이유가 뭐죠? (피곤한)일정 때문입니까? 중국리그 참가문제 때문입니까? 혹은 팀 소속 문제때문입니까?"
"... 복합적이죠"
"신안군 문제도 있는 것인가요?"
"그건 아니죠(강한 부정)"
"불참에 대한 어떤 (명확한) 이유를 밝히지 않으면, (여러사람에게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길 수 있지 않겠습니까?
"...오해랄 것 까지야..(쓴 웃음)"
"(무엇이라고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이 9단에게 좀 더 많은 편의(선택권)를 제공하는 방식을 추가한다면 다시 참여할 의사가 있습니까?"
"그건..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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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준결승 진출!
 오후 7시부터 시작된 이세돌 9단과 박영훈 9단의 비씨카드배 8강전 대국은 엎치락 뒤치락 매우 치열했다. 이세돌 9단이 초반 앞서는 듯 했으나, 박영훈 9단이 하변전투에서 다소 무리하게 들이 받자 이 9단이 큰 착각을 범해 잡을 수 있던 돌을 놓아주게 되, 박영훈 9단에게 대국의 흐름이 쏠렸다.
◀ 박영훈 9단, 한발짝의 실수로 준결승 진입실패
그러나 박영훈 9단도 착각을 범해 대국의 승리는 결국 이세돌 9단에게로 향했다. 203수만에 박영훈 9단이 돌을 던지면서 첫번째 준결승 진출자는 한국의 이세돌 9단으로 확정됐다.
이세돌 9단은 바둑TV 승자 인터뷰에서 "초반부터 내가 좋은 바둑이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 하변에서의 착각으로 다 진 줄 알았다. 박영훈 9단이 착각하지 않았다면 이기기 어려웠던 바둑"이라고 평가하며, "준결승 상대로는 중국의 황이중보다는 한국의 조한승이 상대로써 올라와 주기를 바란다"며 조한승을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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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강 대국이 중계 중인 시간에 한 프로기사와 "이슈"와 관련해 통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좀 더 사안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위치이며, 이세돌 9단을 이해할 수 있는 프로기사였다. 나름의 배경설명이 될 수 있기에 내용을 옮긴다. 다만 프로기사의 실명은 본인이 '익명'을 요구했기에 익명으로 처리한다. 이번 이슈에 대한 일종의 배경설명이 될 수 있을 듯 하다.
 이세돌의 불만
"이세돌 9단은 몇 년 전 부터 한국리그에 대한 불만(혹은 불참)의사를 주변에 밝혀 왔다. (한국리그가 벤치마킹한) 중국리그는 구단제 방식이 확고해 인지도 높은 상위랭커들에 대한 보상체계가 잘 되 있어, 성적이 좋을경우 계속해서 몸값이 상승하는데 비해, 한국리그는 그런 것이 없어 자극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말하자면 한국리그는 상위 클래스의 희생으로 전체가 유지된다는 그런 설명이다. "
방법론에는 찬성하기 힘들어
"이세돌의 입장은 심정적으로 맞다. 충분히 이해할 수 있으며 동조할 수도 있다. 또한 이세돌의 돌발행위는 결과적으로 바둑계의 파이가 커지는데 기여한 부분도 있었다. 그런데 이번 불참소식은 뉴스를 보고 서야 알았지만 지금과 같은 방법은 비난을 많이 받을 소지가 있다. 특히 신안팀 문제가 벌써 많이 걸리지 않나.
평판
이전 경우라면 이세돌 9단의 일을 외부에 비밀로 한 채, 한국기원이 며칠 더 영향력있는 프로기사들을 더 동원해서 설득해보고 그래도 안된다면, 외부에 공표했을 것이다. 이번 경우는 한국기원의 포기가 예상보다 빠른 편인데, 이는 이세돌에 대해 프로기사를 포함한 한국기원의 많은 구성원들이 대체로 두 손 들었다는 의미다. 좋은 의미라기 보다는 바둑계 내부에서 이세돌 9단에 대한 인식이 안좋아 졌다는 의미도 된다. 따라서 빨리 포기하고 대안을 찾아 본다는 뜻이다. 좋은 의도로 진심을 가지고 이세돌 9단을 위해 나서 줄 사람이 이전보다 줄었다는 의미도 된다. 그건 걱정이 된다.
※ 중국리그를 '프로축구의 프리미어리그'나 프로야구의 '미국 메이져리그'로 비유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것과는 다르다. 중국리그 규모가 한국리그 규모보다 크다고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즉 프리미어리그나 메이져리그처럼 비교대상을 찾을 수 없을만한 큰 시장이 아니며, 중국리그의 파이자체가 한국리그 보다 큰 것은 절대 아니다. 이세돌 9단이 중국리그에서 받는 대우는 특별한 것이며, 갑,을조로 나뉘어 열리는 중국리그의 일부 중국 선수들은 의미있는 상금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말하자면 한국리그보다 작을 수 있는 규모임에도 한국리그에 비해 훨씬 더 상업적이며 자본주의적인 방식을 채택하고 있는 것일 뿐이다. 이는 가치판단의 문제라 무엇이 더 옳다고 하긴 어렵다. 사람들이 어떤 가치에 더 가중치를 두느냐에 따라 규정과 상금비중은 변화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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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이 끝난 후, 한국일보의 박영철 바둑전문위원과 유경춘기자와 함께 한국기원 뒷문에서 5분여 대화를 나눴다. 이세돌 9단은 기자들에게 직접 담뱃불을 붙여 주기도 했다. (순간 끊었던 담배를 피우고 싶었다.) 박영철 위원은 젊은 후배 기자들이 별 다른 것을 물어 오지 못하자 답답해서 직접 나섰다.
이세돌 9단은 대국시작전보다 대국 후에 불참에 대해 좀 더 길게 말했다. 이 9단은 한국기원 후문에서 기자들과 한모금을 빨며 이야기를 나눴고, 자리를 떠났다. 말하던 도중 박영훈 9단과의 격한 '승부호흡' 여진이 있었던지, 손가락에 힘이 들어가고 가볍게 손이 떨리기도 했다.
 오래전부터 의사표시 했다
"작년과 재작년에도 한국바둑리그에 대한 (불참)생각은 자주 표출한 편 이었다. 재작년과 작년 계속해서 참여하게 된 것은, 일단 점덤 더 중요성이 높아지는 "한국기원 기사랭킹"에 바둑리그가 매우 중요했기 때문이며, 두번째는 2년연속 소속팀이었던 제일화재에 대한 '의리나 정'같은 것도 있었다. 그러나 올해는 (제일화재도 빠졌고), 바둑리그에 빠지는 것이 랭킹유지에 손해가 되지도 않았다.( 한국랭킹 5위정도의 강자와 싸워야 랭킹유지에 큰 손해가 없는 듯 하다. 다른 경우는 9승3패정도는 해야 유지되는것 같다) 랭킹산정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
기원 행정불만이나 중국리그 참여가 불참의 직접 이유는 아니다
"행정에 대해 큰 불만은 없다. 물론 한국기원의 행정에 불만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대국 일정'과 같은 행정에 대한 개인적인 불만이나 개인적인 문제가 불참의 직접이유가 될 순 없다. 또한 중국리그 참여를 위해 한국바둑리그를 빠지는 것이라 하긴 힘들다. 중국리그는 10판 뿐이다. (다른 기전에 참여하면서도 중국리그도 뛸 수 있다는 뜻) 내가 손해가 되지 않고 내가 빠짐으로서 다른 기사가 참여할 수 있어 혜택을 받는다면 빠질 수도 있는 거고, 내가 참여할 의사가 없는 기전에 분명 참여 포기를 말할 수 있는 것이다'
고향팀에 미안한 마음
"이번 년도에 들어오면서도 팀 확정전에 불참의사를 몇 번 밝혔다. 다만 그런 의사표시가 공식적이 아니었다고 한다면 어쩔 수 없겠다. 대국통지서에 나온 불참 통보시간보다 불참의사를 늦게 한 것은 사실이기 때문이다. (이세돌 9단은 20일 월요일 전화로 기전 담당직원에게 불참의사를 통지했다) 그러나 내 의사를 이전부터 조금이라도 파악하고 있었다면, 팀 구성전이라도 혹은 출범하기 전이라도 이를 알려 줄 수 있었을 것이라 아쉽다. 또 09년 리그의 진행상황을 알려준다는 이야기도 들었는데 결국 일방적으로 통보받고 또 (일방적으로) 불참의사를 통보하는 게 돼 아쉽다. 다른 무엇보다 갑자기 고향팀이 한국리그에 들어오고, 게다가 1순위로 지명한다는 것이 다름아닌 나인 것이 분명해 너무 마음에 걸린다."
기자들이 그냥 인간적으로 말하고 싶던 것은 '그래도 참가하는 건 어떻겠느냐'는 것이지만, 이미 유창혁 9단과 양재호 9단이 분명 훨씬 더 감성적으로 설득했었을 것임에 분명하다. (이세돌 9단의 의지는 확고해 보이긴 하지만, 혹시하 하는 기대를 가지고 있는 사람도 분명 많다.)
23일 8강전에서 승리한 이세돌 9단은 준결승전에서 조한승 9단과 중국 황이중 7단의 승자와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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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벼리7 |
｜ 2009-04-24 오후 4: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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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자유, 개인의사? 좋은 말이지. 내 돈 가지고 자장면 사먹든, 햄버거 사먹든 니들이 먼 지이랄이냐? 맞는 말이지.그런데 함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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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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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해도 될만한것을 비유해야지 .. 돌머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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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pww |
｜ 2009-04-24 오후 4:1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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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개인의사의 자유로 보면 안되나? 그렇게 대수롭지도 않은 것인데... 기사를 이상하게 쓰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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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galtjr |
｜ 2009-04-24 오후 4: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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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이세돌사범의 의사표현으로, 더욱 발전하는 한국바둑계가 될거라고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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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galtjr |
｜ 2009-04-24 오후 4: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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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사범님!!! 굳건하게 계속 자기 의사표현 하길 바랍니다...힘있는 기사가 의사 표현 확실하게 해줘야 다른 기사들이 편하다는 것 명심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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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낭만 |
｜ 2009-04-24 오후 3: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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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장끼리 붙든가 패했을때 감점을 개선하든지 해야지 상위 랭커가 봉은 아니지 않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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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낭만 |
｜ 2009-04-24 오후 3:4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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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이세돌9단의 행동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냅니다. 바둑리그에서 이세돌9단을 볼수 없어 서운하기는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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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lovee |
｜ 2009-04-24 오후 3:4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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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 안 한다는 것이 핵심이지... 그렇게들 독해가 안 되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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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ydick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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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네야말로 난독증일세. 김연아가 국가를 위해 봉사한다고 생각하나? 심각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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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lovee |
｜ 2009-04-24 오후 3: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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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없는 사람들 많네. 돈 문제가 아니긴 뭐가 돈문제가 아닙니까? 한 마디로 돈 문제지... 옛날엔 참가하는 것이 돈이 더 되니까 참가했던 것이고, 지금은 참가하는 게 손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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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낭만 |
｜ 2009-04-24 오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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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세돌9단이 문제점을 빨리 파악한것 같네요. 그리고 평판이란것도 한국기원에서 투표를 한것도 아니고 기자의 편파적 생각일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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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lovee |
｜ 2009-04-24 오후 3: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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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승 3패 정도 해야 본전유지하는데, 뭐 그게 쉬운 것도 아니고 돈도 적은데 뭐할라고 참가하겠나. 뭐 대충 이런 논리네. 좋겠다. 지 멋대로 살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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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낭만 |
｜ 2009-04-24 오후 3: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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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둑리그도 제도 개선이 필요하네요. 대국료는 같은데 상위랭커는 패했을때 감점이 넘 크니까 이런 문제가 발생한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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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lovee |
｜ 2009-04-24 오후 3: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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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격이 없으니까. 그런데 올해는 참가안해도 된다고 판단했다. 랭킹제가 바뀌었기 때문에 괜히 한국리그에 참가해서 순위 낮은 것들하고 붙어서 지기라도 한다면 손해니까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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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을낭만 |
｜ 2009-04-24 오후 3:34: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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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랭킹제도에 문제가 있어요. 상위 랭커는 패 했을때 감점이 넘 큰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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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lovee |
｜ 2009-04-24 오후 3: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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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ㄴ녀 전부터 돈 안 되는 한국리그에 참여하기 싫었다. 그런데 그때는 한국기원 랭킹 유지를 위해 참가할수밖에 없었다. 랭킹 유지를 못하면 돈 많이 걸려 있는 세계대회 참가자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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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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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가지 이유중 하나인 것을 마치 전부인양 호도하는 냄새가 짙게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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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ylovee |
｜ 2009-04-24 오후 3:3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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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적인 것, 도덕적인 것 다 제쳐두고 이야기 하자. 결국 자신한테 이익이 안 되기에 참가하기 싫다는 것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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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실리온 |
｜ 2009-04-24 오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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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내 이럴줄알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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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랑크스 |
｜ 2009-04-24 오후 3: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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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인도 안된 다른 기사들의 견해 운운하며 은근히 비난의 논조를 까는 이런 비겁한 글에는 전혀 개의치 않아도 된다.특히 앞으로 한국기원이 전번처럼 홍보실 출신 삼류 바둑기자 시켜서 모함하는 글을 올릴 기회만 노리고 있을텐데,그런 굴은 읽어볼 가치도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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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팔랑크스 |
｜ 2009-04-24 오후 3: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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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잘 결정했다.한분야에서 세계 제일이 되려면 삼류들의 가치기준에 너무 연연해서는 안된다.담부턴 일일이 설명하지않아도 된다.침묵은 강자의 첫번째 덕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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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그 |
｜ 2009-04-24 오후 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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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이 기사들을 대표하는 집단이 아닌..기사들에게 봉사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집단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해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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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그 |
｜ 2009-04-24 오후 2: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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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자기만을 위해서인지 아니면 타인까지 생각한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자신의 생각을 정확하게 표현하는게 나쁜것이라 생각되지는 안구요.. 세도리 사범이 언제까지 1위를 할지는 알 수 없지만.. 나중을 위해서라도 랭커들에게 대우를 해주는것은 바람직하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한팀이 되면 이기든 지든 같은 공동운명체라기 보다 프로라면 승리할때 더 대우해주는게 당연하다 생각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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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바이블 |
｜ 2009-04-24 오후 2:4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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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되었든 세돌님은 인격이 좀 다듬어져야할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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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bydick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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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제를 인격의 문제로 얘기하면 논점일탈, 흑백논리가 되지....또는 예스맨=인격의 이상한 논리가 되어자가당착의 오류까지도 범하게 된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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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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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항상 구렁이 담 넘어 가듯 두리뭉실하게 좋은 게 좋다라는 식의 사고방식은 현대를 살아가는데 아무쪽에도 필요없어요. 후진들을 위해서도 고쳐야 할 제도는 과감히 수술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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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sic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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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박지성 박찬호 최경주 추신수 박세리 신지애는 다 쳐 죽일 연놈들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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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그 |
｜ 2009-04-24 오후 2: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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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리사범이 랭킹 1위가 아니었더라도 이런 기사가 나왔겠습니까? 세계 1~2위를 다투는 기사이니 이런 기사가 나왔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제 조그만 의견으로는 세도리 사범과 같은 생각을 하는 기사들이 꽤 있을것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것으로 표현할 수 없는것이겠지요. 한국기원에 안좋게 보여서 좋을것이 없을테니까요.. 하지만 세도리 사범은 한국기원에 상관없이 자기 의사를 표현 할 수 있는 위치까지 올라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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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바이블 |
｜ 2009-04-24 오후 2: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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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개인의 의견을 무시하고 무조건 개인이 희생되어야한다고 했나요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볼줄아는 안목을 가지라는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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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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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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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바이블 |
｜ 2009-04-24 오후 1:2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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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능력도 인정되어야하고 ...... 하지만 구성원 전체를 위해 희생하고 양보할줄도 알아야하는거 아닌가? 자기혼자 아무리 뛰어나면 뭘하나 놀 마당이 있어야지 어린 나이에 돈도 왠만큼 벌었을터인데 이제 바둑계전체를 위할줄도 알았으면 합니다. 바둑계전체란 바둑펜들까지도말입니다. 바둑펜이 없으면 프로기사도 없다는것을 잊지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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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당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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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의 창조적인 의견을 무시하고 전체룰 위해서 무조건 개인이 희생되어야한다는 논리는 꼭 히틀러식의 파시즘을 보는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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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랑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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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 보다 큰 기전,틋히 세계기전에 전념해서 좋은 성적을 보여주기를 바라는 팬들이 더 많을 것으로 본다.국내리그에서 혹사당하는 것보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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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11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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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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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47 |
｜ 2009-04-24 오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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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가 리그에 참석한다는 의사표시를 분명히 하지않은상태에서 참석하는것처럼 만든 장본인은 누구인가~~~~~~이건분명히 잘못된것이다 ...이렇게 만든 장본인이 책임을 저야한다...세돌이가 한번이라도 올해 리그에 참석하겠다는 의사표시를 하였는가 말이다...참석은 커녕 불참의사를 몆번인가 표한적이 있는것으로 안다....그런데도 일방적으로 밀어부치고는 모든 책임을 세돌이한테만 떠넘긴다.정말 한심한 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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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47 |
｜ 2009-04-24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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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삭제하려나~~~제발 세돌이를 비난하게유도하는취지ㅇ의 기사를 /쓰지말고 과연 어떤것이 옳은지 냉정히 보아야한다. 애기가들은 한국기원의 생각처럼 어리석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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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夜曲 |
｜ 2009-04-24 오후 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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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방식이나 한국기원의 졸속 행정이였다면 강력한 책임자 처벌이 있어야 하고 이9단이 터무니없는 요구를 원한다면 그런데가서 하라든가 제명처분이든,,, 지금 장난하는겁니까? 글구 이9단은 전국에 산재해 있는 신안군민들에게 납득할수 있는 해명을하구 무조건 사과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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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s47 |
｜ 2009-04-24 오후 1: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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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반성하라는 요지의 글을 실었더니 두번이나 삭제하는군요~~~~~~~~그저의가 어디에 있는지요? 정말 형편없는 처사로소이다......형편없는 친구들 ...사고방식고쳐야한다..... 애기가들 위에군림하고 .,,기사들위에 군림하고 ..돈만알고....기사를 쓴다는것이 비난을 유도하고~~~~~~~정신상태를 고처야한다..반성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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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적우침주 |
｜ 2009-04-24 오후 1:1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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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엘지배에서 한국기원하고 소통이 안되서 커디션 조절 실패로 성적이 안좋더니...결국...이세돌9단 의견을 존중해야 되지않을까 생각이 되고요 소통과 이해의 폭은 넓게 해야될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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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09-04-24 오후 12: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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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건재해라^^ 바둑 골격은 이미 일인자이니 똑같은 목적을 이루더라도 반감은 기왕이면 줄이는 방향으로 하고... 세계대회 우승횟수 이창호를 넘어 전설이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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