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대마 잡고 승!! 최철한 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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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대마 잡고 승!! 최철한 패
사이버오로 이세돌-콩지에판 집중해설 중계
| 사이버오로 2004-08-27 오전 10:3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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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승으로 가는 마지막 길목, 제2회 도요타덴소배 준결승전이 8월 27일 오전10시, 일본기원에서 시작됐다.
한중전으로 압축된 도요타덴소배 4강은 이세돌 9단 대 콩지에 7단, 최철한 8단 대 창하오 9단의 대결로 펼쳐지고 있다.
준결의 하이라이트는 역시 이세돌 9단과 중국 콩지에 7단의 대국. 이세돌 9단은 저우쥔신 9단, 위빈 9단, 저우허양 9단을 각각 물리치고 4강에 진출했으며, 이 9단과 겨루는 콩지에 7단은 16강에서 유창혁 9단을 꺾은데 이어 8강에서 전기 우승자 이창호 9단을 극적인 반집차로 따돌리고 준결에 올랐다.
준결승을 해설하는 피노키오 김만수 5단은 "(평소 같으면 이세돌의 우세를 점쳤겠지만) 이창호 9단을 반집으로 꺾은 콩지에의 기세가 상당하다. 이세돌과 콩지에의 한판은 이날 만큼은 5:5" 라고 예상.
최철한 8단과 창하오 9단의 한판에 대해선 최 8단의 우세를 점쳤다. "창하오 9단이 최정상급은 맞다. 그러나 초읽기에 몰린 상태에서 접전이 벌어질 때, 창은 어쩔줄 모르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그런 헛점이 있다면 최철한 8단과 겨루기 힘들다"고 진단.
오전 10시, 돌을 가린 결과 한국의 이세돌 9단과 최철한 8단은 모두 백을 잡았다.
오후 12시 10분, 이세돌 9단과 콩지에 7단의 대국은 팽팽하다. 콩지에 7단이 장고를 펼치고 있으며 이세돌 9단도 전례없는 장고로 신중을 거듭. 초반 30수를 아직 채 펼치지 못한 상태. 최 8단의 바둑은 좌변에서의 격전이 중앙으로 번지는 중이다. 최 8단이 수세적인 입장에서 반격을 도모하고 있다.
오후 2시 40분, 팽팽한 긴장을 유지하며 초반포석을 간신히(?) 마친채 오후대국을 맞은 이세돌 9단의 판은 서서히 전투의 조짐이 보이고 있다. 백42부터 첫번째 승부처를 맞은 느낌. 최 8단은 중앙전에서 수세에 몰린 듯해 팬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으나, 타개에 성공 본격적인 중반전으로 들어섰다.
오후 3시 45분, 이세돌 9단과 콩지에의 좌상 대결은 이 9단의 실패라는 평가. 콩지에가 좌변에 두텁고도 큰 모양을 정비했으며, 이세돌 9단이 약한틈을 찔러가며 실리를 벌고 있다. 최철한과 창하오의 대국은 중앙전이 더욱 가열되는 양상, 피차 장담할 수 없는 형세라서 최강의 수순으로 수읽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오후 4시 20분, 준결승 두판의 대국이 폭주 기관차처럼 앞만 보고 달리는 형국이 됐다. 실리와 두터움에서 야금 야금 밀리고 있던 이세돌 9단은 대마사냥의 기회를 포착했으며, 대마를 둘러싼 공방이 역전의 도화선이 될 수 있을 전망 . 최철한 8단과 창하오 9단은 '만패불청'의 수준에 가까운 엄청난 패싸움을 벌이고 있다. 때에 따라선 엄청난 바꿔치기가 일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최철한 8단, 승부처임을 직감하고 장고중.
오후 5시 15분, 금방이라도 파국을 맞이할 것 같은 분위기였으나, 준결에 임하는 네명의 기사중에 그렇게 쉽게 넘어가는 기사는 없었다. 이세돌 9단은 불리한 와중에서도 힘들게 힘들게 추격을 계속하고 있다. "한눈에 보기에는 이 9단이 불리하지만, 우하귀의 시한폭탄인 '늘어진 패맛'과 '마무리성 조이기'를 잘 활용하면 은근히 차이가 크지 않다는 것."이 해설진의 입장.
최8단과 창하오의 대국은 전투가 시작된 이후 위기일발의 수읽기 싸움이 지속되고 있다.
5시 30분, 콩지에의 대마가 걸려든 양상. 죽느냐 사느냐에 따라 이세돌 9단의 결승 진출이 걸려있다. 죽일듯이 치고 받던 최철한 8단과 창하오, 결과는 미세한 계가인 듯 하다. 아슬아슬한 끝내기 공방전이 마지막 승부를 가를 전망.
오후 6시, 아쉽지만 집차이를 따라잡지 못한 최철한 8단이 돌을 던졌다. 그러나 4강전 드라마의 주인공은 이세돌 9단, 이 9단은 불리한 판을 끝까지 추격해 '1선의 묘수'를 작렬시키며 콩지에의 대마를 잡았다. 반상의 절반크기에 해당하는 대마.
이로써 제2회 도요타 덴소배 결승 3번 승부는 한국의 이세돌 9단과 중국의 창하오 9단의 대결로 확정됐다. 우승상금은 3천만엔(円).
준결승
○이세돌 9단 - ●콩지에 7단 184수 백불계승
○최철한 8단 - ●창하오 9단 255수 흑불계승
◈ 결승 3번승부
2005년 1월 5일,7일,8일(水,金,土)
사이버오로에서는 도요타덴소배의 준결승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으며, '피노키오' 김만수 5단의 해설로 이세돌 9단-콩지에 7단의 대국을 집중 해설하고 있다.
 ☜언저리 Tim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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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리연인 |
｜ 2004-08-27 오후 6: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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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에 땀 촉촉.. 오~~~ 세돌 잘했어용*^^* 철한은 좌절하지 말고 응씨배 결승에서 멋지게 다시 살아났음 좋겠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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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주봉 |
｜ 2004-08-27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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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돌 정말 잘혔따...없는 자궁이 다 시원하당....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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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이 |
｜ 2004-08-27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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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이 멈춰 버릴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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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7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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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저나, 응씨배 4강 멤버들을 모두 꺾은 창하오, 이런 자신감으로 응씨배 먹는 거 아냐? 최철한, 송태곤 이번 패배를 거울삼아, 타도 창하오!를 외치며 열심히 연구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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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sm0223 |
｜ 2004-08-27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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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솔직히 대진운이좋았다 응씨배 4강에서 펭첸 에서 잘해주길 바랄뿐입니다 4강도 대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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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금이 |
｜ 2004-08-27 오후 6: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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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떨려서 못보겠더구나. 장해 세돌이 그러나 결승에선 너무 무리하지 말라 심장 멈추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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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7 오후 6: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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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판 한번 지고 나면, 충격이 상당히 오래갈 텐데... 불쌍혀라, 콩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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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heejin |
｜ 2004-08-27 오후 6:0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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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를 꺽고 기세등등, 사기충전, 자신만만 하던 콩쥐,,, 중반까지만 해도 완벽한 자신의 흐름... 그런데, 갑자기 등장한 깡패바둑,,, 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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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ky |
｜ 2004-08-27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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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군 실력은 들쑥날쑥 이것만 주의해주었으면 합니다. 이세돌군 수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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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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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하오9단의 천적인 이창호9단이 아닌 이상 방심은 금물... 하지만 꼭 우승할꺼라 믿는다~ 우리의 쎈돌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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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께먀 |
｜ 2004-08-27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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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실력 인정안할수 엄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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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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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범 꼭 우승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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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6:0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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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바라던 시나리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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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ky |
｜ 2004-08-27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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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쥐 던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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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극 |
｜ 2004-08-27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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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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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 |
｜ 2004-08-27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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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불계승,,,결승은 창하오랑,,,ㅋㅋ 재미있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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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 |
｜ 2004-08-27 오후 6:0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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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지에 얼마나 억울할까요..시간연장으로 둔수가 패착이 되어버리다니....일본검토실에서도 기사들이 어이없어 하는모양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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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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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범은 던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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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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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이 멋뜨러진 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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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세떨 |
｜ 2004-08-27 오후 6:0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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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세돌이가 종종 보여주는 깡패바둑은 놀랍군요...그것도 초일류들을 상대로...콩돌이 충격좀 받겠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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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리연인 |
｜ 2004-08-27 오후 6: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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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한, 아깝다만,, 응씨배에서 파이팅하길~~~~ 힘내라, 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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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소개굴 |
｜ 2004-08-27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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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제 내가 두는 것 처럼 둔다.... 츳츳 ㅡㅡㅡㅡ 던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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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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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둘 다 떨어지면 어떡하나 걱정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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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께먀 |
｜ 2004-08-27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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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뭐냐 쉽게쉽게 두길래 이긴줄아라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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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5: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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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콩지에 7단 무섭습니다... 그런 콩7단을 이긴 이사범은 더 무섭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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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ndyjw |
｜ 2004-08-27 오후 5: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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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같은 역전승이네요~ 받아줄줄알고 141로 단수친수가 패착이 될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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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히 |
｜ 2004-08-27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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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사범 불계패했네요,,,창하오2연속 결승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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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무극 |
｜ 2004-08-27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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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줄을 확실하게 끊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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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chky |
｜ 2004-08-27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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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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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리연인 |
｜ 2004-08-27 오후 5: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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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 이제 돌 던져뿌라~~~~~~ 앗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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