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2일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제5회 응씨배 8강전에서 한국은 현재 이창호 9단이 8강에 선착했고, 유창혁 9단이 탈락했다. 이창호 9단은 초,중반 잠깐동안 일본의 야마시타 게이고 9단에게 밀리는 듯 했으나 뚜벅 뚜벅 따라가 역전에 성공했다. 이창호 9단의 백 3점승! 목진석 8단은 "야마시타가 특별히 잘 못 둔 것은 없지만 이창호 9단의 저력이 드러난 한판"이라고 평가.
반면 대국 초반부터 '급전의 물살'을 탔던 유창혁 9단은 창하오 9단의 공격을 견디지 못하고 돌을 던졌다.
한국팀의 남은 2판인 최철한 8단과 송태곤 6단의 형세는 일단 유리하다. 최 8단은 마샤오춘 9단을 상대로 승리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고, 송태곤 6단은 "상당히 미세하지만 송8단이 약간이라도 낫다"는 것이 해설자 목진석 8단의 진단이다.
한편 인터넷 해설자 목진석 8단은 한국팀 4판의 바둑을 종횡무진하며, 이른바 '멀티(Multi) 해설'의 진수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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