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결승4국 패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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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결승4국 패배
구리 9단 승리로 스코어는 2 : 2
| 박주성 2011-04-27 오후 01:3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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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리 9단, 273수 흑불계승 |
이세돌 9단 충격의 패배!
결승 5번기 스코어는 2:2, 우승컵의 주인공은 최종국에서...
제3회 비씨카드배 결승4국에서 구리 9단이 이세돌 9단을 273수 흑불계로 꺾고 5번기 승부를 단판의 원점승부로 돌렸다. 이세돌 9단은 '터프'한 수읽기로 자신의 매력이 마음껏 발산하며 초중반 두 번의 부분접전에서 승리하며 우세를 다졌지만 마지막 전투에서 패하며 결국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자세한 내용은 종합기사에서
결승1국과 4국을 승리한 구리 9단과 결승 2,3국을 승리한 이세돌 9단의 최종결전은 4월28일 오후 1시에 이어진다. 결승5국도 사이버오로, 야후바둑 대국실을 통해 생중계되며 대국실 해설은 최철한 9단이 맡았다.
최철한 9단은 "오늘 대국은 굉장히 어려웠다. 마지막에 구리 9단이 짧은 시간에 수를 잘 봤다. 하지만 5국에서는 이세돌 9단이 이길 것이다."고 최종국을 전망했다.
총상금 8억 3,000만원, 우승상금 3억원(준우승 1억원)인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은 세계 최초의 상금제와 전면적 오픈제를 채택한 첫 번째 국제대회로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초읽기 1분 3회가 주어진다.
 ▲복기장면 - 백이 이렇게 두면?
지난 속보
 ▲백을 든 이세돌 9단의 첫 착점
뛰어난 중앙감각과 운영능력이 강한 '구리'
수읽기에서 압도하는 '이세돌'
4월27일 오후1시,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제3회 비씨카드배 월드바둑챔피언십 결승 4국이 시작됐다. 비씨카드배 결승은 5판3선승제로 이세돌 9단은 결승2,3국 승리로 오늘 한판만 더 승리를 거두면 우승컵을 차지하게 된다.
4국은 이세돌 9단의 백번. 초반 구리 9단은 자신이 익숙한 미니중국식 포석으로 빠르게 착점했고 이세돌 9단은 여김없이 초반부터 우하귀에서 끊어가며 어려운 싸움을 유도하고 있다. 해설자 홍성지 8단은 "처음보는 변화다. 오늘도 초반부터 어려운 변화가 나오는 만큼 이세돌 9단이 힘을 낼 것이다." 는 평이다.
오후 1시42분 ○... 초반부터 사석작전?
"충격이다. 백이 좋은 참고도가 잘 나오지 않는다."- 홍성지 8단
"이세돌 9단이 먼저 무리했다. 3국을 이기고 여유가 있는 이세돌 9단이 서두르는 것은 이상하다." - 유창혁 9단
초반 우하귀접전에서 백의 사활이 문제가 되었다. 일단 사는 길은 보이지 않기 때문에 이세돌 9단은 다른 활용을 노리거나 피해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모색해야한다. 뭔가 착각한 것일까? 초반부터 이세돌 9단의 고전이 되었다.
 ▲초반 수읽기에 몰두하는 이세돌 9단
오후 1시 55분 ○... 은근하다!
망할 것 같았던 모양에서 패를 만들며 오히려 우상귀의 흑을 위협하는 이세돌 9단. 검토실의 안달훈 8단은 "은근하다"며 백이 잘 될 수도 있다는 평이다.
오후 2시15분 ○...이세돌 베스트 컨디션!
"이 변화는 백이 나쁘지 않다. 위기같았지만 이번 결승전 진행 중 가장 좋은 출발일지도 모르겠다."- 홍성지 8단
우하귀접전은 이세돌 9단이 수읽기로 압도했다. 우하귀와 좌하귀는 백이 차지하고 흑은 하변에 세력을 건설했다. 검토실의 프로기사들은 "오늘 이세돌 9단의 컨디션이 아주 좋아보인다."고 입을 모은다.
오후 2시 50분 ○... 치열한 주도권 싸움
홍성지 8단은 "초반은 우하를 잡아 백이 좋았다. 백 86은 완착으로 보여진다. 좌중앙의 흑세력을 염두한 수 같지만 그냥 한 칸 뛰는 것이 대세점이었다.
그냥 한 칸 뛰었어도 자체로 두터워 흑의 세력이 자연스럽게 견제될 수 있었다." 지금까지의 흐름을 해설하며 "지금은 형세가 만만치 않다."고 분석했다.
 ▲3국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한 구리 9단. 반격의 4국이 될 것인가?
오후 3시 45분 ○... 확실한 결정타?
"흑이 응수가 없는데...이건 이세돌 바둑이야!"
우상접전에서 이세돌의 수읽기가 또 빛을 발했다. 백의 까끌한 응수타진에 구리 9단이 손해를 보며 확실한 승기를 잡았다.
오후 4시 05분 ○... '세돌사전'에 '느슨함'은 없다.
백이 좋은 바둑이지만 '더 강하게!'를 외치며 좌변에 붙여 또 다른 접전이 시작되었다. 유리해도 최강으로 나가는 이런 점이 이세돌 9단 바둑의 매력이기도 하다. 은근하게 중앙 흑대마를 노려보는 이세돌 9단!
이대로 좌변을 두텁게 정리하고 좌상귀만 지킨다면 이세돌 9단의 승리가 부동이다.
오후 4시 41분 ○...'대마몰이'에 나선 이세돌!
이세돌 9단이 우변부터 이어진 흑대마 전체를 잡으러 갔다. 홍성지 8단은 "일단 흑도 살기는 쉽지 않아 보이지만 어려워졌다."
일단 공격을 하면서 좌변을 뚫어 백이 실리로 큰 득을 봤다. 이 부근 전투가 결말나면 초반부터 어지럽게 진행된 전투는 모두 종료될 전망이다.
오후 5시 22분 ○...이세돌 대역전패!
이세돌 9단, 줄곧 유리한 바둑이었지만 마지막에 부러지고 말았다. 구리 9단의 승리로 바둑이 마무리되고 있다.
홍성지 8단은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 같다."며 대마선택을 잡으러 간 선택이 무리였다는 평이다.
5시29분 구리 9단 273수 흑불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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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oodysoul |
｜ 2011-04-27 오후 6: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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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미치겠고만이거 이세돌이 마지맏운 잡눌덧같긴런데 ㅋ 수읽기가 세계최고라곤하지만 정상급두기사끼리
압도적우로 수읽기가 좋운건아니니 마무리서 엷은사람보단 두터운쪽이 빛을바라는구나. 두사람을 흔히 진흙탕
바둑이라는데 ㅋ 보는사람은재밌지만 ㅋ 항상불안한맘도있음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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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cil |
｜ 2011-04-27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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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 사범 괜찮아 괜찮아!!! 힘내. 내일은 이기길 바래... ㅠㅠ 괜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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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지화랑 |
｜ 2011-04-27 오후 7: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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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분모두 엄청난 수읽기를 동반한 대국을 보여주셔서 눈이 행복했습니다.
이정도 머리아픈 바둑은 뤄시허-송태곤 기사의 대마몰아잡는 기보본이후로는 첨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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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angneu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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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마떡수 |
｜ 2011-04-27 오후 7: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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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미 아까운거 누가 지던 낼 지는 사람 당분간 타격이 클듯....
한판에 2억 + 명예...........나두 한집에 만원짜리 바둑 둬밨지만....
살떨리겠는데여...실력이야 백지장 차이고...누가 더 담대 하느냐..누가 더 배짱있느냐...
세돌이한테 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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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ngneu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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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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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몸치 |
｜ 2011-04-27 오후 9: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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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번기 두어도 비슷한 승률일듯 두기사 딱히 누가 더 낫다고 볼수 없을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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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완아빠 |
｜ 2011-04-28 오전 12: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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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8로 너무 무겁게 끊어간 수로 상변을 지키거나 했다면... 어땠나 싶습니다.... 상변 지킴수가 선수 아닙니까? 백을 이어가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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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h0525 |
｜ 2011-04-30 오전 12: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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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2대2박빙승부가 5국에서 제대로 결정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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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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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의승리일지~구리의승리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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