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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서전을 반집승으로 장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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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훈, 서전을 반집승으로 장식!!
왕리청을 상대로 339수만에 짜릿한 반집승
| 사이버오로 2005-03-04 오후 04:3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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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월 3일 히로시마현 인노시마(廣島県因島)에서 열린 제43기 십단전 도전5번기 제1국에서 도전자로 나선 조치훈 9단이 현 타이틀 보유자인 왕리청(王立誠) 9단을 339수 흑반집승으로 꺾고 타이틀 획득의 유리한 고지를 차지했다.
(◀ 반집의 엇갈리는 운명. 왼쪽의 조치훈 9단이 반집승으로 선승을 차지했다. ※ 사진출처 : 일본 산케이신문)
조치훈 9단과 왕리청 9단은 지금까지 7차례 타이틀전에서 맞붙어 조 9단이 3회(제53회 본인방전 4:2, 제23기 명인전 4:2, 제49회 왕좌전 3:0), 왕 9단이 4회(제43기 왕좌전 0:3, 제47기 왕좌전 1:3, 제48기 왕좌전 1:3, 제24기 기성전 2:4) 승리. 반면, 두 기사의 역대전적은 이 대국을 포함해 조치훈 9단이 41승37패로 약간 앞서 있어 우열을 점치기는 힘든 상태다.
산케이신문사가 주최하고 있는 일본 기전서열 4위 십단전의 우승상금은 1,400만엔(한화 약 1억 4천만원). 2002년 왕좌전을 끝으로 뒤 7대기전과 인연이 없었던 조치훈 9단은 다카오 신지(高尾紳路) 8단을 꺽고 십단 도전권을 쟁취, 생애 4번째 십단 획득을 노리고 있다. 차기 타이틀 보유자의 윤곽이 드러나게 될 제2국은 3월17일 니가타현에서 벌어질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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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19 오전 6: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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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최강이던 80년대 일본바둑계를 얕잡아 보이기 쉽상인 한국인으로 평정한것은, 근래 한국바둑이 세계를 평정한것에 비해도 절대 뒤질게없죠. 존경받고, 아껴줄 분입니다. 자중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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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fk |
｜ 2005-03-19 오전 6: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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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치 조훈현9단님 처럼 단기필마로 일본 바둑계의 역사를 다시쓰게한분, 그 후발주자로 한땐, 조선진님등 한국계 기사님들이 일본은 주름잡지 않았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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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서군주 |
｜ 2005-03-21 오후 11:3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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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본인방님은 위대하신 분입니다. 3연패후 4연승.. 벌써 잊었습니까? 그 불굴의 투지를... 고바야시 울리던 그 휠체어 대국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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