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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여화 7회/ 깊은 밤 깊은 곳 (2) [1억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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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여화 7회/ 깊은 밤 깊은 곳 (2) [1억 이벤트!]
2007-08-23     프린트스크랩

 

참으로 경하드릴 일이라던 파자 선생의 목소리가 아직도 찐득하게 남아 있는데, 혼례를 올린 신랑이 돌아오지 않는 게 도무지 해괴한 일이었다.

찬바람은 더욱 극성스럽게 몰아치던 중 어느 덧 해시(亥時;저녁 10시 무렵)에 이르자 다행히 술에 취한 신랑이 돌아왔다는 전갈이 왔다. 안도의 한숨 속에 겨우 잠이 들었을까 싶었는데, 사고는 신새벽에 일어났다. 대문짝이 떨어져라 발길질을 해대는 소리에 하인 종팔이 놈이 혼구멍을 내어주려 문을 열다 사색이 된 것이다. 거의 인사불성이 된 신랑이 술 냄새를 풀풀 풍기며 삿대질을 하는 게 아닌가.


“이놈아, 뭘 보냐? 내가 이집에 장가든 새신랑이다. 왜? 처음 보는 얼굴이냐? 이런 미련 곰탱이 같으니라구!”


제 몸도 가누지 못하고 대문 옆에 기댄 채 데쳐진 파김치처럼 허물어져 버리자 종팔이는 한달음에 사랑채로 달려가 예기치 않은 변고를 알렸다.


“대감마님, 소인 종팔입니다.”


“무슨 일이냐, 식전부터?”


“큰 난리가 벌어졌습니다.”


“그게 무슨 소리냐?”


이대감은 모처럼 취한 단잠을 버리지 않으려고 대수롭지 않게 물었다. 그러나 종팔이의 다음 말을 듣는 순간 소스라치게 놀라 튕기듯 일어났다.


“말씀드리기 송구하오나, 지금 신방에 든 신랑이 바뀌었습니다. 서방님께선 친구 분들과 약주를 아침까지 마시고 지금에야 돌아오셨습니다.”


“그 놈은 어디 있느냐?”


“술에 취해 대문간에 쓰러져 있습니다. 어찌 할깝쇼?”


“어허, 이런 변이 있나! 모든 게 그놈 때문에 생긴 일이니  대문을 닫아걸고 그 놈이 깨어나 대문을 두드려도 열어주질 말아라. 어느 누구도 문밖으로 나가선 안 된다. 알았느냐?”


“예에, 대감 마님.”


“그 놈이 그래도 돌아가지 않으면 그리 말해라. 우리 서방님은 어제 신방에 들어가 나오지 않았는데 어떤 자가 소란을 피우느냐 대꾸해라. 알겠느냐?”


아닌 게 아니라 소란은 그 즈음에 일어나고 있었다. 대문을 닫아걸자 술이 깬 신랑은 으스스한 한기를 이기지 못해 대문을 두드리며 소리소리 고함을 질렀다.


“이놈들아, 문 열어라! 얼어 죽겠다! 어서 문을 열지 못하겠느냐?”


안쪽의 대꾸 역시 곱지 않았다.


“네 이놈! 무슨 헛소릴 주절대느냐! 어제 장가 든 서방님은 신방에서 곱게 주무시는데 웬 미친놈이 식전에 찾아와 궂을 하느냐. 빌어먹을 양이면 조용히 다른 집을 찾아가거라. 괜히 매타작 당하지 말고!”


“어허! 이놈들 내가 장가든 새신랑이라지 않느냐! 어서 문을 열지 않고 뭘 하느냐? 경을 치고 싶으냐?”


“저런 미친놈을 보았나. 그래도 술이 안 깨 횡설수설하는구나! 우리 서방님이 방에 계시지 어찌 너처럼 고주망태가 되어 남의 집 문전에서 구걸한단 말이냐? 그게 글 읽은 선비가 할 짓이냐?”


그 말이 사내의 가슴에 불을 지른 것일까. 잠시 문밖에서 아무런 기척이 없더니 헛기침을 크흠! 쏟아내고 발걸음을 돌렸다. 자신은 이집에 장가를 들었으니 아무 때나 올 수 있다는 자만심이 꿈틀거렸다. 이 같은 수모를 자신에게 안겼으니 다음날 이대감이 찾아와도 응어리진 마음을 풀지 않겠다고 작정하는 듯했다.



둘째 날 - 등에 칠성점(七星占)이 있는 사내


바깥 소란과는 상관없이 신방에선 정겨운 놀이가 한창이었다. 간밤엔 술에 취한 상태다 보니 자신이 끌려온 게 행세깨나 하는 과수댁의 행락이라 생각했었다. 그래서 향긋한 내음이 풍겨오자 사내는 거침없이 여인의 가슴을 파고들었다. 머리에 쓴 화관(花冠)으로 보아 춤을 추는 기생이라 생각했다. 지금까지 스물 한 해를 살아오면서 여인의 속살을 한 번도 만진 적이 없다 보니 사내의 욕망은 진즉부터 영글어 있었다.

일정한 법식도 없었다. 기생은 화관을 벗기면 몸을 허락하는 것으로 알았기에 앞뒤 살필 경황없이 화관을 떼어내고 옷가지를 벗겨냈다. 머리맡에 술상이 준비돼 있는 것도 기생방이라는 사실을 증명하는 듯했다. 사내는 성격이 워낙 소심했지만 그 동안 참아왔던 욕기가 일렁이고 보니 별다른 말이 없이 여인의 옷가지를 서툴게 벗겨냈다.


“잠시만 기다리십시오, 서방님.”


여인이 그런 말을 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그 소리는 사내의 손이 가슴 쪽에 들어오면서 순식간에 굳어버렸다. 자신이 듣기에는 스물다섯이라 했다. 술도 잘 마시고 시도 잘 지어 친구들의 폭이 넓다 했었다. 그러나 사내는 그렇게는 보이지 않았다. 자신의 나이가 열아홉이니 적어도 일곱 살 터울이라 생각했지만 그쯤은 안 돼 보였다. 그 정도 나이면 여인을 다스리는 솜씨가 만만찮다는 우스갯소리도 있었으나 그게 아니었다.

사내는 가슴을 몇 번이나 오르락내리락 하더니 도톰하게 치솟은 꼭지를 두어 번 입술로 간질이다 다급히 이층을 쌓아갔다. 좀 더 부드러운 분위기로 끌고 갈 줄 알았는데 사내의 힘은 거칠게 아래 쪽을 침입해 왔다. 그것은 뜨거운 불이었다. 도저히 숨을 쉴 수 없는 불이었다.


“아, 아!”


무슨 말인가를 해야 하는데 소리는 입안에 갇혀 그저 입만 벌린 채 모닥숨만 몰아쉬었다. 얘
기로 듣는 것과는 달리 분명 이 사내는 엉성했다. 그것이 처녀의 마음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자신이 처음 여자라는 것, 아니 이 사내가 처음으로 여인의 향기에 취한다는 것. 그것이 사내의 거친 숨소리와 함께 출렁거리는 자맥질 속에 밀어닥치는 고통을 완화시키고 있었다. 이젠 고통이 아니라 기쁨이었다. 사내는 자신의 힘을 방아깨비마냥 깊고 뜨거운 동굴 속에 알을 까더니 그대로 단잠에 떨어져 버렸다.

밤은 그렇게 깊어가고 있었다. 젊음이란 참으로 좋았다. 그렇듯 여인의 향기에 취한 밤이었는데 신새벽이 오자 사내의 힘이 다시 살아났다. 거의 벌거벗다시피한 몸은 다시 불이 붙었다. 뜨거운 숨결이 토해지고 간밤의 뻑적지근한 놀이와는 상관없다는 듯 사내의 몸은 거침없이 출렁거렸다. 이윽고 또 한 차례 숨 가쁜 불길을 태우고 나서야 사내는 정신이 드는 모양이었다.

“아가씨, 여긴 어딥니까?”


“?···.”


“술에 취해 내가 어느 곳으로 온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이곳을 기방이라 생각하고 처음 본 처자와 하룻밤 인연을 만든다 생각했는데, 방안에 있는 물건이 예사롭지 않아 묻습니다. 여기가 어딥니까?”


“도련님께선 이번 혼사에 오신 새신랑이 아니시란 말씀입니까?”


“새신랑이라니요? 나는 한양에 볼 일이 있어 왔다가 간밤에 마포 나루에서 아는 이를 만나 술 한 잔 마신 게 정신이 없었습니다. 우연히 이곳을 가던 길에 이집 하속배들이 나를 다짜고짜 방에 들이민 것입니다. 하면, 이 댁에선 나를 새신랑으로 알고 이곳에 집어넣은 것입니까?”


문밖이 소란스러워지며 방문이 들썩거렸다. 문을 열자 장정 셋과 이 댁 주인 이춘구가 노한 눈길로 쏘아보았다.


“저놈을 뒷마당으로 끌어내라! 내 오늘 사람 죽는 모습을 보아야겠다.”
 



 
연재 기념 '번개 이벤트' !!

   

인기작가 여설하 선생이 집필하고 있는 [투정여화(偸情餘話)]는 조선시대 과학수사대인 별순검(別巡檢)의 수사일지입니다. 요즘으로 말하면 ‘수사반장’ 같은 드라마죠. 현재 1화 ‘삼인행(三人行)’에 이어 2화 ‘깊은 밤 깊은 곳’이 연재중입니다.


이에 사이버오로가 새롭게 시도하는 색다른 소설 ‘투정여화’의 연재를 기념하고 회원들의 성원을 바라는 ‘번개 이벤트’를 마련합니다.

지금 연재중인 2화 ‘깊은 밤 깊은 곳’의 범인은 누구일까요?
3회까지 읽고 나름대로 추리하신 결말을 꼬릿글로 써주시면

1) 이 가운데 가장 근접한 답을 제시하신 회원 한 분께 사이버오로 머니 1억 포인트를 충전해 드립니다. (정답자가 여러 명일 경우는 가장 먼저 쓰신 한 분을 선정합니다)
 

대상은 1~3회(8월 22일~24일)까지의 연재물에 단 꼬릿글에 한하며 
마감은 8월 27일 월요일까지 쓴 꼬릿글까지입니다.
발표는 결말이 드러나는 4회 연재(8월 28일, 화요일) 때 하겠습니다.

2) 이 외에도 2화 1회~3회까지의 연재에 인상적인 꼬릿글을 다신 회원을 대상으로(8월 22일~27일까지 쓴 꼬릿글) 모두 스무 분을 선별해 오로볼 5개씩을 드립니다.   

많은 참가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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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따라와 |  2007-08-23 오전 12:5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천하에 이름을 떨칠 아이를 갖게 될 것이라 했으니 이미 몸을 준 남자가 아니라 실제 사위를 죽였을 것 같고 그렇다면 범인은 이대감이리라...
실제 죽은 이가 누구인지는 3편에서나 밝혀질 것 같은데, 누가 죽었는지도 모르면서 범인을 추리한다???
ㅎㅎㅎ... 말도 안되지만 우짜겠남요. 일단은 선점을 하고 봐야겠기에 나름 굴려서 찍어보는거지요. 어차피 맞추어도 늦을테니...
아님 말고~~~
암튼 흥미진진한 소설이네요. ^.~  
3쿠션 |  2007-08-23 오전 1:2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신랑인 아닌 외간 남자와 본의와 달리 통정을 하게 되었으니 이대감측 입장에서는 비밀을
유지하기 위해.. 통정한 외간 남자를 쥐도새도 모르게 죽여 없애야 할 필요가 생기네요..
결국 죽은 시신은 통정한 외간 남자이고.. 살해를 사주한 범인은 이대감일 가능성이 높다.

 
3쿠션 |  2007-08-23 오전 1:3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런데 헷갈리는 것은..글 마지막에 이대감이 사람 죽는 꼴을 보아야겠다고 큰소리를
치는 것을 보니.. 이대감이 범인이 아닐 수도 있는 것 같은데.. 역시 추리 소설이니까..
마지막 반전이 분명히 있을것이라 생각되므로.. 현재는 무지 헷갈림..ㅎㅎ  
두리뭉실* |  2007-08-23 오전 1:4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렇네요,아직 누가 죽었는지도 모르고 ...한양에 볼일이 있어서 온 사람을 다짜고짜 새색시 방에 넣어버렸다 음.....
에고공 머리 아프랑.ㅎㅎㅎ 어렵네요. 이대감이 생사람을 죽였을거 같진 않네요.
그사내 보고 "망나니 신랑 죽이면. 내딸이랑 살게 해줄게 " 라고 협박했을 런지도.
으흠..넘 오버했나욤?
다음편 읽으면 범인이 누군지 느낌이 화~악 올것 같아욤^^*  
애명 |  2007-08-23 오전 2:57: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범인은 하인 종팔이 같다. 아무리 어둡다 하나 새 신랑의 얼굴을 구분하지 못하고 신방에 들일 가능성은 희박하다.  
nampd |  2007-08-23 오전 3:5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죽은 자는 파자 선생일것 같네요.. 파자 선생은 글자점을 쳐주는 자로서 자신과 관계되는 인물을 혼방에 들이기 위해서 모략을 펼치고 이 모략을 아는 자가 파자 선생을 죽일 것인데... 대감도 새신랑도 종팔이도 아님은 확실한데.. 아마 대감을 딸을 연모했던 제3자가 살인범이다. 칠성점 있는 사내의 사주를 받은 자일 것 같다..  
삼소새벽 |  2007-08-23 오전 9:2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흠..어려워...일단 여기서 추리해도 죽은자는 새신랑인데..아직도 파자선생이 의심스럽네,,간밤에 마포나루에서 아는사람과 술을 마셨다는 것은 아마도 파자선생일 것이다..
모든것은 파자선생의 계략이 아닐런지..3편에서 다시 추리하겠슴..  
삼소새벽 |  2007-08-23 오전 10:1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일단 1회에서 밝힌 파자선생의 아이를 낳는것으 아니군..그럼 파자선생과 한양에 일보러온 저 남자와의 관계가 몹시 궁금하네여...  
노을강 |  2007-08-23 오전 10:4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범인 이대감입니다.  
Mutombo |  2007-08-23 오전 10:5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여기 미성년자는 볼수 없는 것 맞조?
아님 볼수 있는 것입니까?
또 사후 약방문이 안되었으면 합니다.  
festival 운영자님 이 질문에 답변이 없나요?????????
운영자55 19금...미성년자는 볼 수 없습니다. ^^;;
맥점구사 |  2007-08-23 오후 12:4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대감 의 미필적고의??????
만리장서은 쌓았고 그렇다고 물리수도 없는 노릇에
딸을 위한 마지막 선택이 남았는데
 
맥점구사 |  2007-08-23 오후 1:18: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21살 동안 살다 이제 여자를 알았는데 물러날수는 없는노릇
그렇다고 친구의 아내를..
선택의 폭은 쫍고
그렇다면 이대감의 내락을 받아야하는데  
자연 |  2007-08-23 오후 2:1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범인은 파자선생입니다

 
影武者 |  2007-08-23 오후 3:19: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인 이상이 아닐런지.
사위는 맘에 안들고 딸은 첫날밤을 치런 이를 지아비로 삼아야 하는데
여기서 이대감의 딜레마가 생기는데  
影武者 |  2007-08-23 오후 3:22: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딸의 앞날을 위해 조언을 구하조
물론 파자선생 에게
명쾌한 답을 구해야 하고 답변을 줘야 하는데
사위는 보내버리고 딸과 첫날밤을 치런 남자를 멀리 보네나요?
여기서 보내버린다는 것은.. 아주 보내 버린다는...  
한돌등대 |  2007-08-23 오후 4:1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칠성점의 사내의 등장이 심상찬네요,마포나루의 아는사람이란 누구이며,
젊은 청년이 술몇잔에 정신을 잃은것도 그렇고,
그집대문앞으로 가게된 연유도 없네요.
또한 여인은 신랑의 얼굴의 윤곽도 기억 못한단 말인가?
처음부터 꾸며진 작전이구만요.  
나무등지고 |  2007-08-23 오후 5:14: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런데, 누가 죽은 겁니까?... 상가집에서 절하고 누가 죽은지 묻는다더만 내꼴일쎄...  
燦燦 |  2007-08-23 오후 5:1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1편과는 다르게 독자의 이견이 상단히 반영이 되었네요
어려운 한자나 이해가 덜되는 단어는 자제를 한것이  
燦燦 |  2007-08-23 오후 5:33: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그리고 항상 느끼는 것이지만
글씨체 를 좀 바꿔 보시는게 어떨지요?
부드러운 느낌은 오지만 쏙 눈에 들어 오는 느낌이 안드네요
무슨체가 좋을지??????
 
노을강 |  2007-08-23 오후 6:36: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이대감이 범인입니다 무조건!  
성후왕 |  2007-08-24 오전 9:15: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두번을 읽었는데도 범인을 누구인지 모르겟는데요 제생가에는 피자선생 가타요
 
yongmi |  2007-08-24 오후 2:40: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칠성점이라~~~
등에 칠성점이면 북두칠성이란애기인데...
하늘에서 점지해준 아이일까요?  
白松 |  2007-08-27 오전 8:11:00  [동감0]  이 의견에 한마디
범인은 머슴 종팔이요 사모 햇던 아씨의 치정 살인 으로 단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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