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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정여화 ㅣ 방랑기객 ㅣ 토우 ㅣ 꽁트
토우 120회/ 한유(閑遊) (5)  [2]
주사위 놀이는 윷판을 돌리는 효능도 있었지만 이것은 점법(占法)에 활용되었다. 즉, 하나(一)에서 여섯(六)의 숫자가 주는 남다른 길흉사가 있다고 본 것이다. ...[2010.01.29 ]
토우 121회/ 묘결(妙訣) (1)  [1]
다음으로 활인심방(活人心方)의 도인법(導引法)이란 게 있다. 양생묘결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킨 ‘사람을 살리는 법’이라고 이해하는 게 빠르다. ...[2010.02.01 ]
토우 122회/ 묘결(妙訣) (2)  [1]
방안엔 아지 못할 허전함으로 미실이 몸을 뒤척였고 보명궁 출입구엔 설원랑의 피리소리가 깊은 연모의 정을 뿌리고 있었다. ...[2010.02.02 ]
토우 123회/ 묘결(妙訣) (3) 
설원랑은 악기를 왼손에 잡고 있었으므로 오른손으로 원탁 위의 찻물을 홀짝이며 입안을 적셨다. 그 모습이 한 마리 청학(靑鶴)처럼 목마름을 가볍게 처리한 듯 보였으니 미실로...[2010.02.03 ]
토우 124회/ 묘결(妙訣) (4)  
밀교의 <묘결>에는 남녀의 성희를 예찬한다. 여근(女根)을 수월(水月)이라 하며 남근(男根)이 양염(陽炎)이다. 이것이 하나로 합해지는 환화(幻化)의 공덕이 완성되면 나쁜...[2010.02.04 ]
토우 125회/ 묘결(妙訣) (5)  
이렇게 보면 성력(性力)은 생의 원동력이고 부부생활은 무엇보다 성력개발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이것이야 말로 미실이 살았던 그 시대나 현대나 공통분모의 결론이다. ...[2010.02.05 ]
토우 126회/ 성사(性史) (1)  
이것은 무슨 뜻인가. 이젠 미실의 상대역으로 세종 전군은 물러나겠다는 의미였다. 그런데 왜 그것을 설원랑에게 줬을까? ...[2010.02.08 ]
토우 127회/ 성사(性史) (2)  
설원랑이 물러간 후 미실은 월성의 판도를 생각해보았다. 지소태후가 별다른 움직임없이 몸을 낮춘 것은 모든 것을 미실에게 건네줬다는 게 아니라 지금은 상황이 좋질 않으니 몸...[2010.02.09 ]
토우 128회/ 성사(性史) (3)  
총애를 받기 시작하면서 시매희의 취미도 달라졌다. 사이계가 그녀를 무릎에 앉히며 술 마시기를 좋아하는 반면 언제부터인가 그녀는 비단 찢는 걸 좋아했다. 그녀의 취미를 알게...[2010.02.10 ]
토우 129회/ 성사(性史) (4)  
엉덩이를 쳐 든 채 술을 마셔대는 장관을 지켜보며 시매희는 즐거워했다. 밤을 새워가며 술을 마셔도 걱정이 없었다. 연못가에는 산해진미가 산더미처럼 높이 쌓였으니 남녀는 흥...[2010.02.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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