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나는 이미 기사회 탈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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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나는 이미 기사회 탈퇴했다"
| 박주성 2019-07-15 오후 06:1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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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세돌 9단은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4라운드에서 이호승 4단에게 승리했다. |
최근 한국기원은 프로기사회 요청으로 임시이사회를 열어 정관을 신설했다. 제4장 23조에 '1)본원이 정한 입단절차를 통해 전문기사가 된 자는 입단과 동시에 기사회의 회원이 된다 2)본원이 주최ㆍ주관ㆍ협력ㆍ후원하는 기전에는 기사회 소속 기사만이 참가할 수 있다'는 내용을 넣었다.
3년 전, 이세돌 기사회 탈퇴 논란과 깊은 관련이 있다. 최근 이세돌 · 이상훈 형제는 기사회 탈퇴 후 공제해 간 상금일부를 돌려달라며 한국기원에 내용증명을 보냈다. 반환요청금은 약 3천만 원 정도로 알려졌다.
이세돌 형 이상훈 9단은 전화인터뷰에서 "기사회는 친목단체다. 탈퇴 후 기사회가 무슨 근거로 상금을 공제해갔는지 이해하지 못하겠다."라며 소송까지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한국기원은 '이사회 논의를 거쳐 이 문제를 결정하겠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그후 이사회에서 나온 결론이 바로 정관신설(7월12일)이다. 정관변경이 효과를 가지려면 문체부 승인이 필요하다. 현재까지 대회에 출전하고 있는 이세돌 9단에겐 영향이 없을까?
15일 이세돌 9단은 농심신라면배 국내선발전 4라운드 대국을 두기 위해 한국기원에 나왔다. 국후 이세돌과 만났다. 그는 해맑게 웃으며 별로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정관 신설 뉴스는 읽었다. 내가 기사회에서 탈퇴했다는 생각은 변함없다. 만약 대회에 못 나오더라도 곧 은퇴할 예정이라 별로 상관없다. 앞으로 승부를 계속할 후배기사가 더 신경 쓸 문제다. 바둑인이라면 관심을 가질 사안이지만 제3자인 내게는 중요하지 않다." 라는 뜻을 전하며 자신은 당사자가 아닌 제3자라고 선을 그었다. 대회 출전과 관계없이 공제금 반환소송은 계속할 예정이라고 한다.
3년간 묵혀둔 이세돌 탈퇴 파동이 제2라운드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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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래곤y |
｜ 2019-07-15 오후 8:5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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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원은 여전하구만, 하나도 바뀌지 않았네, ㅉ ㅉ
정정당당한 정관을 만들어야 바둑팬들도 박수를 칠것이다.
그렇지 않으면 나부터 바둑보기를 관둘 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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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de |
｜ 2019-07-15 오후 8:4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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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금 랭킹 상위권 기사들은 상금 공제분이 아까울 수 있겠지만 기력을 연마하며 기전에 참
여하고 수백 명의 기사들의 노력과 경쟁 없이 어떻게 월드 클래스의 기사가 탄생할 수 있
을까요?
한국 기원도 해체하고 기사회도 없이 10명 남짓한 스타급 기사만 초청하는 바둑 대회를 상
상이나 할 수 있나요? 그런 토양에서 한국 바둑이 존립할 수나 있을까요?
문제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금 운용과 적절한 감사 체계 유무겠지요.
이세돌, 이상훈 기사의 주장만 보지 않았으면 좋겠네요.
박정환, 신진서, 최정 기사 부추기면서 상금 랭킹 상위권 기사들과 일반 기사들 간의 갈등
을 조장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다시 말하지만 이건 기사회에서 기금을 투명하고 적절하게 사용하는 데 있지 않나 생각합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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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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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시스템 없이 지금까지 거두고 운용됐다는 게 참 놀라운 일이죠.내냐 마냐 보다 더 심각한 문제죠.이참에 그동안 거두고 쓴 내역을 투명하게 공개한 후 얼마를 어떻게 거둘 것인가 논의하는 게 순서같아요.우격다짐으로 ``돈 안내면 기전참가 못한다 알아서 해라.``
너무 안일하고 무식한 일처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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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a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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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죠. 제 이야기도...기사회에서 공제 목적과 공제 비율을 합의하고 기금 운용
을 투명하게 집행하는 게 중요하죠. 설마 그 돈으로 기사회장이나 이사들에게 고
액의 연봉을 지급해 온 건 아니겠죠? 설마...만약 그랬다면 그 잘못된 관행을 개
선해야겠죠. 그런데 아래 많은 댓글들에서 보듯이, 기전을 유치하고 신참 프로기
사를 선발하고 육성하며 기전 일정을 관리하는 등의 한국기원 업무를 불필요하다
는 듯이 매도하는 건 아니라고 봅니다. 기사회 공제분은 어떻게 쓰이는지 아는 분
있으면 밝혀 주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우리 팬들도 팩트에 근거해서 말할 수 있을
테니까요. 공제금 누적분으로야 조훈현, 이창호 기사가 어마어마했을 것이고 그
들이 바보였는지, 이세돌이 이기적인지 판단할 수 있게 말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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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j00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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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잘나고 홀로 우승하고 홀로 바둑대회에 나가겟다는 심보와 같다
바다에는 힘센 상어와 고래도 있다.
약자인 고등어와 새우도 있다..
그래서 바다는 살아 움직이고 생명력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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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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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사범이 이러는건 투명하고 합리적인 기금운용이 안되기 때문이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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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115566 |
｜ 2019-07-15 오후 8:40: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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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은너무이기적이다 탈퇴한기사가 대회는 왜나오는지? 그만큼벌어먹어도 성이안차는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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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규성 |
｜ 2019-07-15 오후 8:29: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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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회가 친목단체라면 회원들한테 회비를 걷워서 운영해야지 상금에서 공제한다면
불합리하다고 본다
기사들이 바둑공부나 보급에 힘써야지 왜 그리 문제만 자꾸 일으키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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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lade |
｜ 2019-07-15 오후 8:17: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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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왜 이리 부정적인 댓글들만 달리는지...
한국 기원과 기사회, 기사회 소속 기사들이 존립할 수 있으려면 적절한 공제는 필요한 게
아닌가요?
중국과 일본 사례와 비교도 필요하겠습니다.
중요한 건 공제된 상금으로 조성된 금액이 투명하고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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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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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리적인 금액을 명분 있게 거두고 투명하게 관리했으면 이러지 않았겠죠.
얼마가 쌓였는지 어떻게 쓰이는지도 모르는 눈먼 돈이라는데 참,할 말이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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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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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선이 적절한 공제인지에 대해서는 기사마다 이견이 있을 수 있습니다. 다른 단체처럼 모든 기사가 한 달에 10만원 이렇게 정해져 있다면 이세돌한테는 이견이 없겠지요. 그런데 상금의 5% 뗀다 이런 식으로 되어 있으니 상금 많이 받는 사람 입장에서는 화가 나겠지요. 상금으로 10억을 벌었다면 기사회에 떼인 돈만 5000만원이란 뜻인데, 떼이는 사람 입장에서는 아깝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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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담염염 |
｜ 2019-07-15 오후 8:1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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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기사가 대회엔 왜 나오누? 탈퇴했으면 그만이지... 쯔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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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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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심아, 밥은 쳐 먹고 다니냐 ?? 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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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inano |
｜ 2019-07-15 오후 7:5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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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그말이 정답이네...김성룡문제에는 벌떼같이 달려들더니....꼬랑지 내리는 것들은 뭐냐...쫄앗나...찍소리 한마디 없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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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흑기사270 |
｜ 2019-07-15 오후 7:44: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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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룡 까기에는 발벗고 나서던 한국기원 소속 프로들이
이 문제에 대해서는 꿀 쳐먹은 벙어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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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mingo6 |
｜ 2019-07-15 오후 6:58:00 [동감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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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티비와 언론에서 왜 그토록 과하게 최정을 띄우나 했더니, 이제 조금 이해(?)가 가네, 최정도 박정환, 신진서 못지 않은 돈 뜯기는 호구여서 그랬던 것이지. 현 시점에서 박정환, 신진서, 최정 이 세사람이 사라지면 기사회는 물론이고 한국기원 그리고 바둑티비 방송사 두개가 그냥 없어지는 것이지. 일부 팬들이 신진서의 일본귀화를 주장하는 이유를 한국기원과 기사회는 정신차리고 들어라. 하는 일 없이 놀고 먹는 기생충들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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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기사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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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이가 곧 루이를 넘어설 기새 라느니 뭐니, 하더니
농심배 선발전서도 예선 탈락 했네,
웬만환 남자 기사 한명을 못 이기는 최정과
루이 사범은 레벨 자체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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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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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나가시네.
신진서 잡을 일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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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꺼삐딴리 |
｜ 2019-07-15 오후 6:52: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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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바둑 거머리새끼들 퉤퉤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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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isdka |
｜ 2019-07-15 오후 6:50:00 [동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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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대회를 못 나오게 해도 이미 은퇴를 할 예정이라 별로 상관없는 문제다.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앞으로 승부를 계속할 후배기사들이 신경 쓸 문제다. - 이 대목을 박정환, 신진서 같은 기사들이 유념하시길 바랍니다.. 이세돌이 고작 3000만원 때문에 이렇게 한다고 보진 않습니다. 후배 기사들도 불합리함에 당당히 맞설 수 있는 용기를 가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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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mk0221 |
｜ 2019-07-15 오후 6:43:00 [동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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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관행을 그대로 묻고 가면 발전은 없다. 이세돌의 주장에 적극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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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자리 |
｜ 2019-07-15 오후 6:56:00 [동감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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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한다고 이것도 투표할까 겁나네.ㅋㅋㅋ.
의무는 없고 수혜만 있는 기사들이 대다수라서 머릿 수 믿고.
그것도 어떻게 쓰이는지 공개도 못하는.
이번엔 전처럼 삼류 어용 바둑기자 앞세워 인품 운운하는 무식한 소리는 마라.
그런 게 바로 파쇼라는 거다.
인품으로 말하더라도 코 뚫린 가축처럼 묵묵히 끌려가는 다른 기사들의 민주시민으로서의
의식수준이 더 문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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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omingo6 |
｜ 2019-07-15 오후 6:40:00 [동감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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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력기관도 아닌 의결기구도 아닌 아무런 강제성을 지녀서는 안되는 친목단체인 기사회가 강제로 상금을 뜯어갔다는 게 문제지. 그것도 3년전 탈퇴를 했는데도 계속해서 이세돌의 상금 중 5%를 뜯어갔으니 탈퇴 후에 착복한 돈은 돌려달라는 게 이세돌의 주장이다. 솔직히 놀고 먹는 기사들 엄청 많잖아. 기사회장 부터.. 신진서와 박정환이 없으면 거지가 될 쓰레기 놈들... 한국기원 그러는 거 아니다. 그리고 기사들도... 한국기원에 강제로 10% 뜯겨, 기사회에 5% 강제로 뜯겨, 세금은 세금대로 내고... 이거 뭐, 호구도 이런 호구가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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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honsh21 |
｜ 2019-07-15 오후 6:34:00 [동감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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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의 견해에 적극 동감하며 다른 프로기사님
들도 적극 본인의 견해를 표명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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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라온맹호 |
｜ 2019-07-15 오후 6:30:00 [동감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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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 이제 시작이다, 기사회와 전투가
세 - 세상이 머라해도 내 권리는 찾는다.
돌 - 돌아오지 못할 길은 가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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