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세돌, '반집' 2번으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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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반집' 2번으로 우승
2012 삼성화재배 결승3국 최종국 반집으로 승리, 2-1 우승
| 김수광 2012-12-13 오전 11:2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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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하이의 대국실은 숨이 막힐 것 같다. 대국자들에게 얹혀진 긴장감은 보는 이에게도 전해져 온다. 이 한판이 최후이 결과를 가른다. 이세돌(오른쪽)이 흑을 들었다. 1국과 2국은 백을 든 사람이 이겼다. 최종국은 어떻게 될까. |
결전의 날이다. 이 한판에 전 세계 바둑인들의 이목이 쏠린다.
13일 오전 11시(한국시각) 중국 상하이 그랜드센트럴 호텔 특별대국실에서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제3국(최종국) 한국 이세돌 9단 대 중국 구리 9단의 대결이 시작됐다.
이틀 전 1국에선 이세돌이, 하루 전 2국에선 구리가 승리하면서 1-1의 스코어. 박빙의 승부라 예상됐던 대로 두 기사의 맞대결은 일방전인 스코어로 끝나지 않았다. 최종국을 맞이하는 지금 우승의 향방을 가늠하기 어렵다. 1국에서 봤듯이 지옥 같은 비세를 뚫는 이세돌의 승부 감각도 절정이고, 2국에서 목격했듯이 예술적인 수읽기를 보여준 구리의 반면 운영력도 절정이기 때문이다.
마지막 대국인 관계로 다시 돌을 가렸고 이세돌이 흑을 들었다. 사이버오로는 결승3국을 이영구 9단의 열정적인 해설과 함께 생중계한다. 주요 대목은 속보로 전한다.
2012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우승상금은 3억원이며 총상금 규모는 8억원이다. 한국이 10차례로 최다 우승을 하고 있으며 그 뒤로 중국이 4차례, 일본이 2차례를 기록하고 있다. 제한시간은 2시간에 초읽기 60초 5회로 오전 11시에 대국이 시작, 점심시간 없이 스트레이트로 진행된다.
'승부사' 이세돌vs'아트바둑' 구리, 오늘 우승 결정
○●… 이맛살을 찌뿌린 구리, 의중은? (33수 진행)
백을 든 구리는 3착(이세돌의 소목)을 보더니 이맛살을 찌뿌리며 알 수 없는 표정을 짓는다. 8수째가 구리가 준비한 수인 듯하다. 보통 눈목자하는 곳인데 대목자 행마를 한다. 서로 신중하게 진행하고 있지만 시간을 아주 많이 쓰고 있지는 않다.
●이세돌 ○구리
○●… "구리 9단 갑갑한데요" (49수 진행)
우변 전투에선 구리가 이선젖힘의 맥을 적시에 사용하면서 괜찮은 부분적 결말을 이끌어냈다. 그런데 좌하에선 심했다는 이영구 해설자의 일갈. 삼삼에 빠져 실리를 차지했지만 이세돌이 곧장 하변 백을 봉쇄하자 마땅한 행마를 찾기 어렵다. 이영구 해설자는 이세돌이 기분 좋은 진행이라고 판단한다. "이번 결승 시리즈 중에서 이세돌 9단이 처음으로 초반에 기분 좋은 장면을 맞이한다"고.
○●… 구리의 묘한 응수타진 (52수 진행)
봉쇄당하고서 가만히 있지는 않겠다는 듯 구리가 마늘모로 흑 모양 가운데를 까칠하게 쨌다. 이세돌은 어떤 대응책을 준비하고 있을까.
○●… 이세돌 초반 득점 '얼마만이야' (57수 진행)
이세돌의 컨디션이 최상인 듯하다. 초반에 득점을 올렸다. 지금까지 문제가 됐던 게 초반이었는데 단방에 부담을 날리고 있다. 이세돌은 이 우세를 지켜나갈 것인가.
○●… 팽팽, 실리는 구리가 많다 (73수 진행)
이세돌의 흐름이 좋다고 봤으나 지금 와서 냉정히 봤을 때 실리는 구리가 많아서 서로 만만치 않다는 이영구 해설자의 감상. 포인트는 상변으로 옮겨진다. 이세돌이 기묘한 형태로 공격을 시작한다.
○●… 기수에는 기수로 (74수 진행)
구리도 평이하지 않은 수로 반격한다. 일류감각들이 맞부닥쳐 칼이 춤춘다.
○●… 구리의 기수(奇手)는 악수였다(80수 진행)
이세돌의 기수(奇手)와 구리의 기수가 연거푸 등장했는데, 조금 더 진행되고 나니 이세돌의 기수는 호착이었던 것으로, 구리의 기수는 악수였던 것으로 판명났다. 이세돌의 착수는 중앙에 도움이 되는데 구리의 착수는 이세돌의 우상 실리만 굳혀줬다.
이영구 해설자는 "아까는 이세돌 9단이 어떤 식으로 바둑을 운영해야 할지 까다로운 국면이었는데 구리 9단이 악수를 두면서 한결 분위기가 나아졌다"고 진단.
▲ 먼저 대국실에 도착한 이세돌이 눈을 감고 묵상하고 있다.
▲ '벌컥벌컥' 이번 결승전에서 이세돌이 유난히 물을 많이 마신다.
▲ 구리도 거침없이 물을 마신다.
▲ 구리는 중요한 대목에서 손으로 의자걸이를 잡는 버릇이 있다.
▲ 구리의 착수.
▲ 이세돌의 대국 시 버릇이다. 오른손 집게손가락과 엄지로 왼손 검지와 엄지 사이 움푹 패인 데를 마사지한다. 이 사이 오른손의 새끼손가락은은 바깥쪽으로 살짝 휘어진 채 펴져 있다. 휘어지는 이유는 이세돌 9단의 신체적 특징. 이와 비슷하게 강동윤 9단도 손가락이 손등 방향으로 크게 휘어진다.
▲ 구리를 바라보는 이세돌.
▲ 반상을 살피는 구리.
▲ 보도진의 결승 최종국 취재를 위해 대국실에 빼곡이 들어 찼다.
▲ 이세돌의 착수.
○●… 이세돌, 실리로 선회 (85수 진행)
이세돌이 우변에 힘을 싣는다. 우변이 곡창 지대로 변하고 있다.
○●… 실리 또 실리! (94수 진행)
이세돌은 실리가 체질에 맞는 것 같다. 이번엔 좌상 귀를 파냈다. 실리를 마구 벌어들이고 있다. 기자의 옆 자리엔 중국 프로기사가 노트북으로 문자 생중계를 하고 있는데 구리의 플레이가 마음에 안 드는지 고개를 절래절래하고 있다.
○●… 中검토진, 형세 오리무중 (106수 진행)
중국 검토진의 판단을 알아봤다. 중국 측은 현재 형세를 서로 알 수 없는 국면으로 보고 있다. 다만 구리가 우변에 향해 날아간 수(106)를 두고는 의문수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진단한다. 하중앙을 삭감하는 것이 좀 더 급하지 않느냐는 이야기.
○●… 중앙서 혼전 (127수 진행)
중앙 전투가 어지럽다. 누가 우세한 건지 갈피를 잡기 어렵다. 어느 정도 전투가 마무리 되어야 형세의 윤곽이 나올 듯하다.
▲ 대국실로 가는 길.
▲ 검토실 현장.
▲ 한국 검토진. 양재호 한국기원 사무총장(가장 오른쪽), 김영삼 9단(바로 옆)이 보인다.
▲ 위빈 9단을 위시한 중국 검토진. 바둑팬들도 대거 검토실을 찾았다.
▲ 공개해설도 동시에 펼쳐지고 있다.
○●… 마술이 필요하다 (170수 진행)
구리가 우변에서 기민한 끝내기를 해치우면서 이세돌이 불리해졌다. 이영구 해설자는 "덤이 나올 곳이 없다"고 말한다. 이세돌이 좌변에서 끈질기게 버티면서 백의 약점을 찾고 있다.
○●… 구리 우세 확실 (188수 진행)
변화의 여지가 점점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구리가 우세하다. 이영구 해설자는 "2집반 차이"로 계산했다.
○●… 반집 승부 (208수 진행)
이영구 해설자는 "차이가 줄어 반집승부로 변했다. 흐름상 이세돌 9단이 승리할 것 같다"고 판단하고 있다.
○●… 이세돌 반집승, 확실시 (223수 진행)
이영구 해설자가 이세돌의 반집승을 확신하고 있다. 중국 검토실과 해설진도 구리의 반집패를 기정사실화하고 있다.
속보 끝
이세돌이 270수 만에 반집승을 거뒀다. 이세돌 종합전적 2-1로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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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12-12-13 오후 4: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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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축하~ 이세돌 사범 고맙소,, 앞으로도 여러 세계대회 우승 기다리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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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도시 |
｜ 2012-12-13 오후 4:3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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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들 모르시는 듯한데 이세돌 9단의 끝내기는 전성기의 이창호 9단과 비교해도 거의 대등한 수준이예요... 이점이야말로 이세돌 9단의 진정한 강함이예요... 전투력과 끝내기가 모두 강하니까 세계 최강인거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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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을업어라 |
｜ 2012-12-13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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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밝혔듯 지난 1~2국 모두 백을 잡은 기사가 승리했음인지 자신의 백번을 확인한 구리가 슬그머니 미소를 짓는다. 반면 이세돌의 표정에는 변화가 없다. 구리9단ㅋㅋㅋㅋㅋㅋ
포커페이스유지한 이세돌9단의 완벽한 역전승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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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12-13 오후 4: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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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바둑팬들 우울증 걸리겠네요. 바둑에 대한 열기가 우리나라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높은 중국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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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트락티스 |
｜ 2012-12-13 오후 4:3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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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부에 유리한 바둑 역전 되고 덤이 나올 곳이 없다는 말을 듣고 이제 졌구나 생각했는데 막판에 다시 반집 역전이네요. ^^ 대단합니다.!! 조훈현, 이창호, 이세돌로 이어지는 한국의 세계 최고수들 때문에 중국인들은 맨날 눈물만 흘리구.. 정말 미안하기까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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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12-12-13 오후 4:30:00 [동감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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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까 내용상으로는 3판 다 구리의 승이다. 세돌도 끝내기가 강한건 아닌데 구리가 실수해준 덕분으
로 이겼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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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세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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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바둑 안둬보셨나봐요.. 3판다 이세돌 9단의 실수가 없었으면 이렇게 접전이라도 갖을지 이 말이랑 뭐가다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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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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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바둑을 잘 모르시는 듯... 이세돌의 끝내기는 세계최강 소리를 들어도 부족함이 없어요... 전투가 워낙 강해 얘기들을 안할 뿐이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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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트락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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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바둑은 항상 상대방의 실수 때문에 이긴다고 봐야죠. 실수를 응징할 수 있는 것도 실력이고,, 또 바둑은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마무리하는 능력까지 합쳐서 최종 평가되는 겁니다. 그것이 부족하다면 실력이 모자란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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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차차1 |
｜ 2012-12-13 오후 4: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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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9단 축하합니다. 이세돌!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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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rvel |
｜ 2012-12-13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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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가에 미소가 절로 걸립니다. 이래서 이세돌 바둑을 좋아하나봐요...... 막판에 구리 우세라고 할 때, 정말 변화의 여지가 없어보이고, 이9단은 마지막 초읽기에 구리가 10분이 넘게 남아서 포기하고 있었는데... 정말 장하다는 말밖에.... 이 9단 사랑하고^^ 정말 감축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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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jsay |
｜ 2012-12-13 오후 4: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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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역시 세돌이가 구리보다 반집 앞서는 실력이군. 구리한테는 이 반집이 태산같이 느껴지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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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2-12-13 오후 4: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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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얍님~
244와 245는 똑같은 두집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구리가 245를 놓으면 결국 한점 먹여치기를 해서 한점을 제공해야 좌변이 공배잖아요.
그러니 3집 없어지지만 한접 제공해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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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풍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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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렇군요..하수의 눈에는 그게 다 공배로 되는것처럼 보였네요 ^^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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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라구♂ |
｜ 2012-12-13 오후 4: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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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프로 축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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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판을업어라 |
｜ 2012-12-13 오후 4: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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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이세돌9단이 쓴 책 판을 엎어라에서 처럼 이세돌 답지 않은 기보는 남기지 않는다~!! 말이 씨가 됐군요.. 이세돌9단 대단합니다~ 한국바둑의 위상이 다시 높아지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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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wtbf |
｜ 2012-12-13 오후 4: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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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반집이야....아무리 대범한 구리라도 내상이 좀 있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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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tp12 |
｜ 2012-12-13 오후 4:2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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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돌 정말 세네 구리우세확실 했을땐 끝나는줄 알았는데. 이젠 맘놓고 소주한잔해야지 이세돌사범님 할~렐루야 따따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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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수워너비 |
｜ 2012-12-13 오후 4:2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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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총 우승 횟수는 조이사제를 넘을 수 없겠지만 세계대화 우승 횟수는 이창호를 넘어라. 이세돌의 두고 두고 간판 업적이 되게 삼성화재배 4회로 역대 최다 우승 축하!!!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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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풍얍 |
｜ 2012-12-13 오후 4:1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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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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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치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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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대국 내내 그곳을 구리가 먼저 놓을까 봐 마음 졸이며 뚫어져라 보고 있었는데요.
이세돌이 두는 걸 보고 한숨 지었답니다.
만약 구리가 거기에 놓았다면 이겼다고 봅니다. 최후의 패착. 허허~
해설자들도 그렇고 모든 고수들도 왜 쉬운 그곳을 못 보았는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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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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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 않아요, 거기 두면 이세돌은 뭐 가만히 있나요?? 다른곳 선수를 하죠, 그곳이 크긴 하지만 선수 뺏기고 후수 잡으니 이길수 없는건 마찬가지죠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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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ovejd |
｜ 2012-12-13 오후 4: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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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대단하네요 바둑팬들에게 멋진 한 판의 승부를 보여주었네요! 이세돌9단 우승 정말 축하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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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센세이션 |
｜ 2012-12-13 오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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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가리뼈님은 바둑 전혀 볼줄 모르나봐요?? 왜 이런데서 계속 댓글달지?? 바둑좀 배우시고
왔으면 좋겟는데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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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니엉 |
｜ 2012-12-13 오후 4:16: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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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구가 세돌이 구리보다 반집 강하다고 예견했을때 속으로 콧방구 뀌었었는데 현실화되니 기가
막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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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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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김영삼 사범도 그렇게 말했죠 이세돌이 반집 두텁다... 두판다 반집만 딱 남기다니..ㄷㄷ 귀신이 따로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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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uid |
｜ 2012-12-13 오후 4:1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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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이 있어서 행복하다. 이세돌의 치열함이 늘 내 삶을 돌아보게하고 반성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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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서라 |
｜ 2012-12-13 오후 4: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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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가는 동안은 계시 스톱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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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inchi |
｜ 2012-12-13 오후 4:16: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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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가 왜 마무리를 그렇게 밖에 못했는지..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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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iminchi |
｜ 2012-12-13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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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 줄 알았는데 이겼다니 너무 기쁘네요...세돌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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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속사 |
｜ 2012-12-13 오후 4:15: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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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정말, 티브이 중계해설이 좀 그러네요. 답답함은 하수인 저 만 생각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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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boo |
｜ 2012-12-13 오후 4: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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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아 정말 잘했다. 네가 있어서 대한민국 바둑 자존심을 세울 수 있었다.
역시 한국인은 중국인들보다 우수하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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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짱 |
｜ 2012-12-13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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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스쩐 왈 구리가 화장실 안가서 시간에서 손해 봤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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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은 |
｜ 2012-12-13 오후 4:1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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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미안해라. 실수, 용가리, 에콘... 이번에는 정말 구리가 이기는 줄 알았다. 괜히 축하한다고 설레발쳐서 속만 더 쓰리게 했구나. 다음에 이기면 되지, 한번 졌다고 너무 울상 짓지 마라. 남자잖아. 우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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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棋聖 |
｜ 2012-12-13 오후 4: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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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반집승! 삼성화재배 우승!
지금 복기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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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구려짱 |
｜ 2012-12-13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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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가 없대요 이세돌 반집승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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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 |
｜ 2012-12-13 오후 4: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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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판 둬서 한집(반집+반집)으로 우승하네...
세돌이는 이렇게 말하겠네...
구리 정도에게는 한집이면 족하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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