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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대리배의 패배를 설욕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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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민, 대리배의 패배를 설욕하겠다!
패자 준결승에 올라 박지은과 대결
| 김상우 2007-08-24 오후 04:55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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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갈만한 기사들은 모두 다 올라갔다!
8월 24일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벌어진 제9기 STX배 여류명인전 패자 2회전에서 김혜민 5단이 권효진 5단을 229수 끝에 흑7집반으로 물리치고 패자 준결승에 진출했다.
승리한 김혜민 5단은 김은선 3단을 이기고 올라온 박지은 8단과 만나게 되며 박지은 8단마저 이기게 된다면 패자 결승에 오른다. 박지은 8단과 김혜민 5단은 얼마 전 대리배 우승컵을 놓고 격돌해 박지은 8단이 2-1로 승리하면서 초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승자조에는 전기 준우승자 이다혜 3단이 준결승에 올라 조혜연 7단과 도전자 결정전 진출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현 여류명인은 루이나이웨이 9단으로 지난 6기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이래 지금까지 3연패를 달성하고 있다.
매일신문사가 주최하고 ㈜STX가 후원하며 한국기원이 주관하는 제9기 STX배 여류명인전의 우승상금은 1200만원, 준우승상금은 500만원이다. 제한시간은 각 30분 40초 초읽기 3회이며 본선 모든 대국은 스카이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다.
[사진제공:스카이 바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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