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사이버오로의 [정용진 칼럼- 新기사론]에 최근 오른 글입니다. 그런데 한 회원께서 "한국바둑의 유망주인 강동윤에 대한 몇가지 오해와 진실을 파헤친 이 글을 정회원 서비스인 [정용진 칼럼]에 게재하는 것보다 한가위 특집 형식으로 뉴스란에 실어 더 많은 바둑팬이 보게 하였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셔 추석 연휴 동안 중복 게재합니다. -편집자 註-

“승부세계에선 실력 센 사람이 ‘장땡'이다. 성적을 내면 모든 허물도 용서가 된다.”

입심 좋기로 소문난 모 프로가 한 말이다. 전적으로 동의할 순 없지만 오랫동안 승부세계 현장을 겪어본 필자로선 상당 부분 수긍하는 말이다. 바둑이 적자생존의 승부세계인 이상 실력 센 자가 화려한 조명과 대우를 받을 수밖에 없다. 이것이 자본의 논리이기도 하다. 그렇다고 실력이 곧 지고지선(至高至善)이라는 말은 아니나 승부세계에선 일단 성적을 내고 봐야 한다는 데 이의를 달 사람은 없을 것이다.

프로기사 중 안티팬이 가장 많은 기사는 누구일까? 인터넷 뉴스에 달리는 꼬릿글만으로 본다면 아마도 강동윤 8단이 아닐까. ^^

‘악플보다 더 무서운 게 무플이다'는 우스갯소리가 있다. 아예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 것이 더 비참하다는 얘기인데, 이런 관점에서 보면 안티도 넓은 의미에서의 적극적인 관심이다. 무관심하다면 호오(好惡)의 의사조차 드러내지 않을 것이다.

최근(2008. 7. 25) 10회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전에서 또다시 이창호 9단을 꺾은 강동윤 8단을 바라보며 이세돌 9단이 했다는 농담이 재미있다.
“내가 10년 동안 애써 모은 안티팬들을 동윤이가 1년 만에 다 가져가 버렸다. ㅋㅋ”

요즘 홍성지 7단이 이창호 9단에게 4연승(통산전적 4승1패)을 거두면서 ‘이창호 킬러'로 떠오르고 있다지만 신예기사 가운데 ‘이창호 천적'이라면 단연 강동윤 8단을 꼽아야 한다.
2008년 8월까지 강동윤 8단의 대(對) 이창호 전적은 7승4패. 2005년 10월 첫 대면해 진 뒤로 두 사람의 본격적인 대결은 2007년부터였으니 지난 2년간 기록한 7승3패가 실질적인 상대전적이랄 수 있다. 강동윤 8단은 2007년 4승2패, 2008년 3승1패를 거두고 있다. 2007년 여름에는 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에서 2-1로 이기며 첫 타이틀을 따는 기염을 토했다. 그리고 올해에는 농심신라면배 대표선발 결승에서 마주쳐 또 이긴 것까지 파죽의 4연승을 내달리기도 했다. 큰승부에서 만나는 족족 예상을 뒤엎고 이겨대니 강렬한 인상을 남길 수밖에.

본시 팬들은 이율배반적이다. 늘 더 강력하고 새로운 영웅을 갈망한다. 그러면서도  영웅의 일인 독주엔 싫증을 느낀다. 조남철 9단에게 그러했고 조훈현 9단에게도 그러했다. 그러나 이창호 9단만큼은 조금 특별했다. 바둑적으로나 인격적으로나 ‘거장'의 풍모를 갖춘지라 그에 대한 팬들의 사랑은 좀더 각별하고 지극하며 열렬한 것이었다. 영웅도 인간인 이상 언젠가는 스러지겠지만 지금껏 그 어떤 영웅도 이뤄내지 못한 ‘신화' ‘전설'로 남을 ‘영웅 중의 영웅'도 갈망하는 법이다.

그런 ‘절대적 영웅'을 가차 없이 쓰러뜨린 장본인이라면 얼마나 얄밉고 야속하겠는가. 강동윤 8단의 죄라면 이창호 9단을 이긴 ‘괘씸죄'다. 물론 앞서 이세돌이라는 걸출한 영웅의 등장으로 ‘영웅 이창호'는 퇴조 흐름을 보이고 있긴 했다. 하지만 조남철 9단이 청년 김인에게 무너질 때처럼, 바둑황제 조훈현이 황태자 이창호에게 왕관을 넘겨줄 때만큼 팬들은 환호는 뜨겁지 않았다. 이창호에게서 이세돌로 넘어가는 대관식은 아쉬움 반의 탄성이었다. 그만큼 이창호가 바둑사에, 바둑팬의 가슴속에 차지하는 비중이 남달랐기 때문이다. 여전히 많은 팬들이 이창호의 퇴장보다는 재기를 바라고 미련을 놓지 않고 있던 차에 ‘애송이' 강동윤이 번번이 고춧가루를 팍팍 뿌려대고 있으니 얼마나 얄미웠겠는가.

강동윤 앞에만 앉으면 작아지는 이창호. 제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3번기 1국에서 이기고 머쓱해하는 강동윤.

‘신(新) 이창호 천적' 홍성지 7단에게 물었다.

- 왜 유독 강동윤 7단은 안티팬이 많은 걸까?”
“이창호 사범님한테 이기면 좀 그렇잖아요?”
- 좀 그렇다는 건 ‘이창호 신봉자'가 많다보니 극성팬들도 있을 수밖에 없다는 얘기일 텐데, 그렇다면 홍사범도 많아야할 거 아냐?”
“저는 아직 별볼일없는 기사라….”

뜸은 이쯤 들이고 진짜 묻고 싶은 질문을 던졌다.

- 홍사범은 안티팬이 거의 없는데 강사범만 유독 많은 건 바둑 스타일로 인한 탓이 아닐까. 이창호 마니아들에겐 자주 이기는 것도 우울한 일인데 그 이겨가는 내용이 정정당당하지 못하고 상대를 교묘하게 긁어 ‘손님실수'로 이긴 것으로 비췄다면 열받을 만하지. 말하자면 강동윤은 실력보다는 ‘꼬장바둑'으로 이겼으니 인정할 수 없다, 뭐 이런 거 아니겠어? 지난해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3국 마지막 장면에 대한 인상이 워낙 강하게 새겨져서 그런 건 아닐까?”
“한번 해보고 안되면 던지는 걸 뭐라할 순 없어요. 그 장면은 한수 늘어진 패라 수가 안되는 건 아니었어요. 그냥 던지기엔 프로도 결말이 정말 궁금할 때가 있거든요.”

다른 사람 얘기 들어볼 필요도 없다. 당사자인 이창호 9단은 오히려 그런 논란이 인다는 것이 의아하다는 눈치다.
“그런 장면에선 승부인데 한번 흔들어봐야 하는 거 아닌가요?”
그러면서 강동윤, 홍성지에게 유독 약한 이유에 대해 속기전임을 전제하고 다음과 같이 말했다.
“둘 다 강한 바둑이므로 질 수 있는 상대다. 요즘은 나도 초읽기에서 수읽기를 정확히 해내지 못할 때가 많다.”

(문제의 4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결승3번기 최종국 하이라이트 보기)

예전 일본 기성(棋聖)전 도전기에서 왕리청 9단은 류시훈 9단에게 다 진 바둑을, 아니 정확하게 말하면 이미 끝난 바둑을 공배를 메우는 단계에서 뚝딱 해치운 일이 있다. 서로 종국(終局)을 인정하지 않았다는 이유를 들어 단수 상태가 된 상대방의 돌을 들어내버린 것이다. 바둑이 다 끝난 걸로 알고 부주의했던 류시훈 9단으로서는 두 눈 버젓이 뜨고 1승을 도둑맞은 꼴이었다. 그렇게 챙긴 승리도 있는데 거기에 비하면 강동윤의 막판 흔들기를(게다가 속기전이다) 과연 ‘꼬장바둑'으로만 폄훼할 수 있을지.

그런데 최근 "강동윤 바둑은 역시 꼬장”이라며 다시 한소리를 들은 대국이 있다. 7월22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5기 전자랜드배 왕중왕전 8강전, 윤혁 5단과의 한 판이 그것이다.

이럴 때 깨끗하게 고통 없이 적장의 목을 쳐주는 게 장수의 예의다. 그런데 치지 못하고 빌미를 주었다면 어차피 이판사판 버틴 쪽을 탓하기보다 확실하게 끝내지 못한 쪽이 더 문제 아닐까. 이후 강동윤의 흔들기가 궁금하신 분은 [총보]를 놓아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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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릿글 쓰기 동감순 | 최신순

wisdom ｜  2008-09-17 오후 7:10:00  [동감0]     강동윤사범님 힘내시고 더욱 좋은성적 보여주리라 믿습니다!! 화이팅하세요!!! 좋은글 감사히 읽었습니다~~~

해장국 ｜  2008-09-17 오후 12:07:00  [동감0]     이기면 용서가 거의된다. 라니요. 최근에 있었던 바둑판소송과 관련해서 하루아침에 명예를 실추당하신 모 프로기사님을 볼때 가슴이 너무 아팠습니다.mbc바둑왕전인가요? 그프로그램을 좋아하던분은 아실겁니다.일본은 아직도 8시간바둑을 고수하고 왜 예를 중요시하는지 알아야합니다.바둑을 단순히 고급 두뇌게임정도로 이해하신다면,이세돌비판 글로보였듯이 스스로 모순에 빠진 꼴이라 하겠습니다.

한솔정석 ｜  2008-09-16 오전 11:17:00  [동감0]     강가를 미래 한국 바둑의 유일한 버팀목이라고 착각하던 시절, 그가 서명인을 지명하는 순간 절망했지. 그리고 눈을 다른대로 돌려보고 좀더 시간이 흐르니... 아 김지석도 있고, 박정환, 한상훈도 나타나더니, 올해도 또 몇명의 대들보들이 탄생. 조모 여류도 마찬가지지. 이젠 이민진이 있잖아? 그래서 나를 즐겁게 해주니, 이젠 강가 조가를 싹 잊게 해주네. 강가쯤이야 꼼수를 조금 신경쓰면 위의 신진들이 밟는건 여반장.

그리움이 ｜  2008-09-15 오후 9:41:00  [동감0]     강동윤을 위해서라도 바둑리그를 3시간 바둑으로 만들어야 속기를 잘두는데 3시간 바둑을 못 두니까 세계대회 성적이 좋지 않다. 동윤이는 아직 약관이기 때문에 3시간 바둑을 많이 두어야 세계대회 성적이 좋아질 것이다. 장고 바둑을 잘 두시길

호창사랑 ｜  2008-09-15 오후 6:18:00  [동감0]     바라는 것입니다. 요즘 우리나라 신예기사들이 중국 신예 기사들과 비교해서 많이 뒤떨어지는것 같습니다. 그 이유중에 하나가 함께 모여서 연구하는 것을 게을리하는 것 아닌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강동윤 사범도 좀 더 연구하고 노력해서 세계대회 누구를 만나도 쉽게 지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호창사랑 ｜  2008-09-15 오후 6:15:00  [동감0]     어느 세계에서나 영원한 절대강자는 없습니다. 그 누구든 최고에 자리에 올랐으면 반드시 내려와야 하는 것입니다. 그가 내려오기 전에 죽는 일이 없다면... 강동윤 사범이 이창호 사범을 이겨서 안티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분명 뛰어난 기사이고 장래성이 있는 기사인데 무엇인가 부족한 것 같아서 좋아하지 않는 것입니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나이질 수 있겠지만 좀 더 발전하기 위해서는 하루 빨리 인격적인 부분이 성숙되길

꾼~감자 ｜  2008-09-15 오전 7:58:00  [동감1]     강동윤이 안티가 많은 것은 버릇없는 언행입니다. 고거만 고치면 됩니다. 대표적인게 초읽기 안쓰고 이기기... 본인은 아니라고 우겨도, 당하는 상대방은 무시당하는 는낌을 지울 수 없겠지요~

꾼~감자 ｜  2008-09-15 오전 7:54:00  [동감1]     팬들을 우롱합니까? 그런다고 변명이 되지 않습니다. 철없는 어린 기사들 싸가지없는 언행들 감싸거나 비호하지 말고, 바둑계 선배들이 좀 가르치고 다듬어 줘야합니다. 그거는 어린기사들 기를 죽이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인간을 만드는 겁니다. 사람이 왜 사람입니까? 더불어 마찰없이 살려고 예의범절이라는 걸 만들었기때문에 사람입니다.

Op72 ｜  2008-09-14 오후 11:15:00  [동감0]     강동윤 8단 등 일부 기사들은 바둑이 시대의 흐름에 맞춰 변화를 시도하는 과도기에 많은 영향을 받았다고 판단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강 8단인 이유는 기질상 그 변화와 잘 맞았기에 실명보다 먼저 미지의 강자로서 큰 활약상을 보였었고요. 문제는 바둑이 변화하는 시간 속에 굳어진 강 8단의 <바둑체질>이라고 봅니다. 국제대회에서 좀 더 강해지고 더욱이 훗날 장수하는 프로기사가 되기위해선 Op72 바둑 호흡에 따른 감각을 5단계 정도는 구분해서 각 단계별 훈련을 철저하게 따로 해야 할 것입니다. 무엇보다 오프라인에서의 연구에 더 치중하고 천천히 산책하는 시간을 자주 갖는 것도 필요할 것입니다.

matin9 ｜  2008-09-14 오후 4:59:00  [동감0]     이창호, 이세돌을 이겨도 세계대회에서 중국, 일본선수를 이기면 좋아하겠습니다. 외국 선수들에게 쪽도 못쓰는 그 모습이 아..열받게 합니다. 아주 많이 열받게 합니다...

matin9 ｜  2008-09-14 오후 4:57:00  [동감1]     안티가 발생하는 최상의 조건 1.국내의 절대실력자와 거의 대등한 상대전적을 기록한다. 2.국제대회에서 단칼멤버로 활약한다. 3.국제대회에서 좀 하는 경우-이창호 이세돌등 한국의 우승후보를 물리치고 올라가서 중국 일본기사에게 우승컵을 넘겨준다. 예)1+3=유창혁,최철한 1+2=강동윤,홍성지 국제대회에서 잘하면 그깟 발언이나 행동은 용인,미화된다.-까방권 이건 위의 휘어지기님의 의견입니다.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Op72 ｜  2008-09-14 오전 9:05:00  [동감0]     어렸을 때 제 친구의 부모님 중 어떤 분은 음악 장르에서 시끄럽게 들릴 수도 있는 <락>을 저급한 음악이라고 심하게 비난하며 듣지 못하게 하고, 클래식을 들으라고 강요까지 했었는데요. 바둑 역시 승부 이외에 기보 즉 <기풍>의 호불호가 프로기사에 대한 반감에 중요 요소가 되는 것 같습니다. Op72 그런데 락이라는 음악 장르도 클래식 음악 못지 않는 선율과 예술성이 있다는 것을 잘 인정하려 하지 않으시더군요. 자신이 그어놓는 경계만큼 그 이상의 것은 잃고 갈 수 있다는 것을 헤아린다면, 내가 좋아하지 않는 기풍이라도 한번쯤 열린 마음으로 들여다 보면 우리가 바둑에서 얻을 수 있는 감흥의 영역이 더 확장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내취향이야 내가 봤을때는 강동윤의 바둑은 이세돌처럼 불리한 형세에서 흔들어서 판을 뒤집는다기 보다 진 바둑에서 꼼수성 수로 상대 실수를 유발하는 수를 종종 봤습니다 그것도 실력이라고 말한다면 할 말 없지만 그런 바둑 내용 때문에 난 동윤이를 싫어하는 것   내취향이야 정리하자면 이세돌과 같은 고급 바둑이 아니고 강동윤은 저급 바둑 그래서 중국인 일본한테 쪽도 못쓰는겁니다 한마디로 국내용 기사 세계대회에서 국내 고수들 저런식으로 잡고 중국한테 넘겨주니까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Op72 네. 취향님 말씀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연한 기풍을 좋아하므로 가끔씩 보여지는 강 8단의 무리수에 저 역시 마음이 편하지 않을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이렇게 말씀 올리는 이유는 강 8단이 어린 나이부터 고수로서 그러한 수를 두는 습관의 환경을 만든 구조적 문제 - 나이 어린 고수의 인터넷 베팅바둑 등 - 도 있었기에 안타까운 마음과 책임의식이 들기때문입니다. 그 기백과 베짱으로 앞으로 좋은 기보를 남기리라 믿습니다.   Op72 강 8단이나 그외 많은 프로들이 아직 얼마든지 자신의 바둑을 새롭게 가꾸며 발전할 수 있는 나이에 있고 저력이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판을 하더라도 포용하면서 마음에 따뜻하게 새겨질 수 있는 충고로 여러모로 더 <큰 프로기사>가 될 수 있도록 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한국인1 ｜  2008-09-14 오전 5:44:00  [동감0]     이창호 9단의 극성 팬들이 이사범을 이기는 신예 기사들에게 안티성 악풀을 올린다는것이 사실이라면, 바루 이 사범 얼굴에 똥칠하는 것이다. 정말이라면 나는 이 사범의 안티가 되고 싶다. 또한 과도한 찬사에는 심한 거부감을 느꼈왔으며,말없는 다수의 안티를 만들뿐이다. 아울러 이세돌,최철한,강동윤 사범들의 많은 발전을 바란다.

mtops ｜  2008-09-14 오전 12:28:00  [동감0]     제가 지금까지 한번도 로그인을 하여 글을 쓰본적이 없지만 오늘은 큰 마음 먹고 로그인하였습니다. 강동윤이 한테 안티팬이 많은 것은 바둑을 조금만 뚤줄 알아도 이해가 됩니다. 그의

mtops ｜  2008-09-14 오전 12:25:00  [동감0]     제가 지금까지 한번도 로그인을 하여 글을 쓰본적이 없지만 오늘은 큰 마음 먹고 로그인하였습니다. 강동윤이 한테 안티팬이 많은 것은 바둑을 조금만 뚤줄 알아도 이해가 됩니다. 그의

Chairman ｜  2008-09-14 오전 12:05:00  [동감0]     강동윤사범님 화이팅하세요!! 좋은성적 기대합니다 .. 힘내세요 ~~!! 악플보다 무서운것이 무플 .. 이말에 한표!!

水童 ｜  2008-09-13 오후 10:32:00  [동감0]     그리고 나서 이만기씨는 생각을 했답니다..자신의 시대는 갔다고..저도 그때 한참 생각을 했습니다..그래 프로는 이런거지....프로는.... 그리고 나서 강호동군이 우승을 계속 하더군요 이만기씨는 은퇘를 하고.... 강동윤사범 패기있게 행동하는것은 좋습니다..그리고 한가지 당부하고 싶은것은 앞으로 좋은 성적을 꼭!!! 내기를. ....화이팅!!!

水童 ｜  2008-09-13 오후 10:30:00  [동감0]     흠..아주 당돌하고 당찬면이 좋습니다..강동윤사범.. 전에 민속씨름 이만기씨하고 강호동군이 생각나는군요..이만기씨가 천하를 제패할때~ 혜성처럼 등장한 강호동군이 있었는데 시합에서 삿바를 잡는 데 절대 먼저 무릎을 끓지 않더군요. 그래서 참~ 싸가지 없는넘이군 하고 생각했었읍니다..(그때 이만기씨가 3:2로 이겼습니다.그리고 끝나서 엄청 혼을 냈답니다..이만기씨가 강호동군을..같은학교 선후배 였습니다..두사람이)

guiseppe ｜  2008-09-13 오후 4:08:00  [동감0]     소시적 치기어린 발언쯤이야 뭐. 그냥 실력으로 답해주세요. 그러시면 됩니다.

guiseppe ｜  2008-09-13 오후 4:07:00  [동감0]     전에는 실력출중, 언변별로 라는 이유로 싫어했는데 요즘 다소 주춤하는 모습에 응원합니다. 우승하시면 다시 안티팬이 될라나? 안티팬마저 흡수하는 방법은 단 하나, 성적으로 보여주면 됩니다. 이세돌9단이 그렇죠? 어릴적 튀는 발언으로 융단폭격을 당했지만 지금은 모두 무릎 꿇잖아요.

sacho2 ｜  2008-09-13 오후 2:50:00  [동감0]     2001.2월 바둑지에서 이세돌을 <바둑한냥인간서푼>이라는 글로 매도하였던 정용진이 웬일로...거들먹거리다 쫓겨난 흑인소프라노 케슬린배틀에 비유하면서 자신의 표현대로<뺨따귀>를 때렸던 정용진이...

한솔정석 ｜  2008-09-13 오후 12:41:00  [동감1]     실력 플러스. 그 플러스가 없으면 절대 존경 받지 못하지. 허긴 강가가 존경 받으려고 바둑두는게 아닐테니 그거야 상관 없겠지, 그러니 이렇게 변명을 해줄 가치도 없지. 왜 안티가 많은지, 생각해보면 다 이유가 있는법이고, 결코 오해 때문이 아니지. 다 자기 탓이지. 왜 강가하고 조모 여자애에게만 안티가 많은가, 아니 존재하나를 생각해 보고 이런글 쓰시길.실제 안티 있는 다른 기사가 있나? 싱그런 한솔정석님, 따뜻하고 풍요로운 추석 맞이하시기 바랍니다. 강동윤 프로도 조금씩 실력도 늘고 있고 태도도 조금씩 좋아지고 있는 것 같으니 언젠가는 한솔정석님 마음에 드는 프로가 될 거라고 믿어봅니다

한솔정석 ｜  2008-09-13 오후 12:34:00  [동감1]     초읽기 한번으로 두는게 극한이지. 건방이 하늘을 찌르더만...그동안의 행동 하나하나가-물론 장래가 촉망되는, 한국바둑의 미래라 여겼던 그였기에 반대로 안티가 된거지. 프로는 실력으로 말한다? 물론 80%는 공감하지만, 지금 이창호를 좋아하고, 심지어 짓밟히다시피한 중국에서도 존경 받는게 다 실력 때문인가?

한솔정석 ｜  2008-09-13 오후 12:31:00  [동감1]     저 기자양반 말하는투가 정말 밥맛이네. 나도 이창호 좋아하지만 이창호 이기는 홍성지도 좋아하지 절대 싫어하지 않는다. 이창호 팬이 이창호 이겼다고 강가를 싫어하는줄 아나보네. 팬들은 그따위 바둑을 보고 싶지 않기에 싫아히는거고, 그따위 행동을 용납할 수 없기에 안티를 하는거지. 갸는 한계가 여기까지지. 지난번 윤찬희2단과의 바둑도, 핑겔대려면 제대로 대든지. 극한상황으로 몰고 가려면 첫수에서 시간 다 보내고

thehero ｜  2008-09-13 오전 11:31:00  [동감2]     정리: 1. 삼성화재배때의 패기부족, 2. 싸x지 없는 언행 3. 왕중왕결승 때의 질질끔 4. 국내용. 세계대회에선 상대선수의 밥

살검 ｜  2008-09-13 오전 11:15:00  [동감0]     세계대회나가서 잘못이기니깐 욕먹는거지..이창호 이겼다고 누가 욕하나...분석다시 하셈~

jhyun711 ｜  2008-09-13 오전 2:15:00  [동감0]     ㅎㅎㅎㅎ열심이 뚜자~~

saucebox ｜  2008-09-13 오전 1:23:00  [동감1]     강동윤은 이창호를 이기고 왕중왕이 된 이후 계속 우승이 없었고 결국지금은 무관으로 전락했다. 이창호는 작년 강동윤에게 왕중왕전 결승에서 졌지만 그이후 바둑왕전,십단전,중환배,올해 왕중왕전까지 네차례나 우승했고 현재 5관왕이다. 바로 이게 강동윤과 이창호의 차이다. 이건 도저히 넘을수없는 차이인거다. 수준차가 너무심해서 비교자체가 성립안된다. 이창호는 조훈현말고는 대등하게 견줄 기사가 없다..

saucebox ｜  2008-09-13 오전 12:49:00  [동감0]     강동윤은 이창호를 이기고 왕중왕이 된 이후 계속 우승이 없었고 올해 왕중왕전 우승자가 결정되면서 무관으로 전락했다. 이창호는 작년 강동윤에게 왕중왕전 결승에서 졌지만 그이후 바둑왕전,십단전,중환배,올해 왕중왕전까지 네차례나 우승했고 현재 5관왕이다. 바로 이게 강동윤과 이창호의 차이다. 이건 도저히 넘을수없는 차이인거다. 이창호팬은 강동윤이 이창호 몇번 이긴다고 열을 낼 필요가 없다.

나스 ｜  2008-09-12 오후 10:23:00  [동감0]     저는 국내기사들은 다 좋아해서 안티 안해염~ 하지만 외국(특히중국)기사만은 꼭 이기세염~ 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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