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Home > 뉴스 > 인터뷰
|
|
바둑을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 상품화 할 터!
|
바둑을 문화콘텐츠로 개발하고 상품화 할 터!
부안군, 야심찬 '바둑 메카' 추진
| 김경동 2007-05-08 오후 01:57 [프린트｜스크랩] |
|
|
|
|
전북 부안군은 국내 여성기전 중 하나인 여류기성전을 주최하며, '바둑의 성지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각종 대회 유치 및 바둑공원 조성 등으로 바둑을 하나의 문화콘텐츠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문찬기 부안군 문화관광과 과장으로부터 이와 관련된 내용들을 들어보았다.
Q.안녕하세요. 이제 부안하면 바둑을 떠올릴 만큼 부안은 바둑의 메카로서 자리를 굳혀가고 있습니다. 부안군이 이처럼 남다르게 바둑에 관심을 갖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A.우리 부안은 한국 현대바둑의 대부이신 고 조남철 9단의 고향으로 우수한 프로기사를 배출한 고장이며, 바둑의 뿌리, 바둑의 메카로서 바둑을 테마로 한 세계 최초의 바둑공원 사업을 통하여 우리의 고장을 바둑의 성지로 자리매김할 것입니다.
 부안군에서는 2001년부터 조남철배 어린이바둑대회를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왕위전, LG배, 한중일 신예바둑대회, 아마최강전, 제84회 전국 바둑대회 등을 유치한 바 있습니다. 특히 작년부터 개최하는 여류기성전은 기전사상 전국 최초로 지방자치 단체인 우리 부안군이 후원하여 만든 대회로서 바둑 발전과 붐 조성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21세기를 문화의 세기라고 합니다. 지방자치단체별 차별화된 문화콘텐츠를 개발하고 있지만 우리 군 여건에 맞는 바둑의 문화콘텐츠 개발이야 말로 적절한 문화 관광 상품으로 선보일 수 있으리라 기대해 봅니다.
Q.바둑관련 추진사업이 많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사업이 있는지 구체적으로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A.2001년부터 전국규모의 바둑대회를 매년 수차례 개최하고 있으며 “한국바둑의 뿌리 부안"의 상표등록을 2003년 7월 2일 특허청에 상표등록을 마친 바 있으며, 금년에도 전국 여류기성전에 이어 11월 25일부터 11월 27일까지 우리 군에서 고 조남철배 전국어린이바둑대회를 개최하여 바둑꿈나무 육성과 인재 발굴에 노력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기원, 프로 여류기사님과 바둑인께 의견을 개진하여 새로운 시책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Q.“바둑공원” 완공사업은 얼마만큼 진행되고 있나요?
A.부안군에서는 세계 최초로 바둑을 테마로 한 바둑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지난해 3월 9일 조남철 바둑기념관 및 바둑공원 기공식을 가진 바 있습니다. 현대바둑의 대부이신 고 조남철 9단의 고향인 줄포면 우포리에 2만 3,000여 평의 부지에 연건평 2,500평의 규모로 2009년까지 190억원을 투자하여 조남철 기념관, 컨벤션센터, 바둑 대강당, 다문화관 등 문화시설을 지을 계획입니다.
본 사업의 추진을 위하여 부지매입(82%) 등 실무적으로 다소 어려움이 있으나 소정의 절차를 거쳐 마무리하는 데 박차를 가할 생각입니다.
본 사업이 완료되는 2009년부터는 제4회 여류기성전을 비롯하여 국내외 바둑대회를 개최할 수 있으리라 봅니다
Q.여류기성전을 후원하게 된 이유는?
A.우리 군에서는 2001년부터 매년 어린이바둑대회를 개최해 오고 있으며, 2005년 11월 18부터 11월 20일까지 3일간 여류기사 초청전 대회을 부안에서 치른 바 있습니다. 그때 서 여성기사들과 대화를 나누던 중 가장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 여쭈어 본 적이 있습니다.
여성기사들로부터 "여류기전이 2개 대회 (국수,명인전)밖에 되지 않으므로 부안군에서 대회를 창설하여 주시면 여성바둑 발전과 붐 조성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고 대회 창설을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2006년 부안군에서 5,000만원을 지원해 1회 여류기성전을 치렀으며 올해 2회를 맞게 되었습니다. 여류기성전을 유치하게 된 것을 여성기사 여러분과 바둑팬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Q.부안군 자랑을 듣고 싶습니다.
A.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 부안은 그 어느 지역보다 수려한 자연 경관과 문화 유산이 풍부한 고장입니다. 산과 바다가 빼어나고 생활이 넉넉하여 인심이 후덕하고 예로부터 어염시초(魚鹽柴草)가 풍부한 생거부안(生居扶安)이라 하였습니다.
이렇듯 풍부한 문화관광 자원과 더불어 새만금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은 우리 군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가 되고 있고, 신재생 에너지 특구 지정 등으로 지역발전을 기대합니다.
바둑은 부안의 천혜 관광자원인 새만금, 변산반도 국립공원, 영상 테마파크 등과 연계하여 군민의 소득사업으로 자리할 수 있는 소중한 자원입니다. 부안이 한국 현대바둑의 대부이신 고 조남철 국수의 고장이기 때문에 이와같은 역할을 충분히 담당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둑공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바둑세미나, 바둑연수, 바둑특성학교 유치, 바둑상품 개발, 국내외 바둑대회 개최와 유치 등을 통하여 우리 부안이 세계바둑의 메카로 인식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며, 한국이 주도적 역할을 선점할 세계바둑 클러스터 조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습니다.
바둑팬 여러분, 부안군에서 추진하는 바둑공원 조성 사업에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지도 편달을 부탁드립니다.
전북 부안군 홈페이지
|
|
|
|
|
|
|
|
|
|
|
|
|
|
 kkb9127 |
｜ 2007-05-09 오후 3:05:00 [동감0] 
|
|
|
바뀔때까지는 유보하심이 좋을것 같네요.자가들의 배를 위해서 우리나라 어린 인재들이 희생되는것은 막아야 합니다.죄송합니다
|
|
|
| kkb9127 |
｜ 2007-05-09 오후 3:03:00 [동감0]
|
|
|
어린이 대회는 하지마세요. 우리나라 어린 인재들만 죽이는 일입니다. 바둑이 아닌 다른 길로 가도 나라와 자신을 위해 큰 일을 할 수 있는 애들입니다. 한국기원,프로기사들 생각이
|
|
|
 Corea |
｜ 2007-05-09 오전 12:24:00 [동감0]
|
|
|
부안군에 계시는 기우님들은 무지 행복하겠습니다. 부러워랑
|
|
|
| 조명인님 |
｜ 2007-05-08 오후 3:57:00 [동감0]
|
|
|
지자체 살림도 어려울 터인데 이런 뜻깊은 대회를 개최하는 부안군에 감사드린다. 매년 번창하길 기원한다.
|
|
|
|
|
|
|
|
|
|
|
.gif){kind=log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