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난 국내용이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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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난 국내용이 아냐!
창하오 물리치며 결승1국 선승!
| 김상우 2007-03-23 오후 07:4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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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중국 난징(南京)에서 벌어진 제6회 춘란배 세계바둑선수권대회 결승3번기 1국에서 구리 9단이 창하오 9단을 326수 끝에 백 반집으로 따돌리며 1-0으로 앞서나갔다.
대국은 중반전에서 승패가 갈렸다. 초반부터 구리 9단이 싸움을 걸어오자 창하오 9단도 강력하게 맞받아치면서 난해한 전투가 벌어졌다. 하변에서 들불처럼 번져버린 싸움은 상변에서 좌변, 중앙까지 옮겨가며 엎치락뒤치락한 끝에 구리 9단이 반집을 낚아채는데 성공했다. 춘란배가 덤이 7집반인 것을 감안한다면 창하오 9단에겐 너무 아쉬운 패배였다.
 이로써 구리 9단은 대회 우승에 1승만을 남겨놓게 됐다. 구리 9단이 춘란배를 우승하게 된다면 지난 2005년 제10회 LG배 세계기왕전 이후로 세계대회 두 번째 우승을 달성하게 된다.
창하오 9단의 반격도 흥미로울 것으로 보인다. 응씨배와 삼성화재배를 우승하며 세계대회 2관왕에 올라있는 창하오 9단에겐 이번 춘란배가 세계대회 3관왕에 오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기 때문에 2국부터 대대적인 반격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이어지는 결승2국은 25일에 이어진다. 결승2국이 벌어지는 날에는 씨에허 6단과 펑첸 7단의 3-4위전 대결도 함께 진행된다.
중국기원이 주최하고 춘란기업이 후원하는 춘란배는 격년으로 열리며 제한시간 각 3시간에 1분 초읽기 5회, 덤이 7집반이다. 본선은 24강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우승상금은 150,000 USD(한화 1달러 940원 기준- 한화 약 1억 4천만원), 준우승 상금은 50,000 USD가 수여된다.
[사진제공:시나 닷컴]
한 눈에 쏙! 한 줄 관전기!
해설: 박승철 5단 (기보는 아래 [관련기보] 클릭)
1) 초반 17,19의 수법이 좋아서 흑이 우세를 잡았습니다.
2) 69의 수가 의문으로 백70부터 시작된 싸움에서 92의 수가 묘수여서 형세가 역전되었습니다.
3) 흑115의 수가 최강수로 어려운 싸움이었지만 백128이 묘수로 여전한 백의 우세.
4) 이후 백의 실수와 방심을 틈타 흑이 추격하면서 미세한 국면까지 흘러갔습니다.
5) 형세불명의 상황에서 팻감이 부족한 흑이 1집 손해 팻감을 쓴 것이 반집패를 당하게 한 패인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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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7-03-25 오후 7: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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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간 언론에서 사용하던 다관왕 표현은, 당해 시점에서의 세계 기전 타이틀 보유 횟수를 기준으로 하던 것이었다. 설령 한두개 오류가 있다한들 그게 무슨 그리 큰 대수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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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7-03-25 오후 7:5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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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다관왕은 그간 언론에서 흔히 쓰던 표현.. 우리 기사들의 다관왕은 당연한듯 넘어가면서 중국 기사라 하여 딴지를 거는 모습은 그닥 보기 좋은 모습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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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용 |
｜ 2007-03-25 오후 3: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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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유창혁9단의 경우 세계기전,엘지배,삼성화재배,후지쓰배,응씨배 4개기전에서 한번 혹은 두번 우승했습니다.바둑기자정도 되시면 앞으로는 그정도의 실수는 안하시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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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용 |
｜ 2007-03-25 오후 3: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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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대회 몇관왕이라는 개념은 솔직히 조금 이상하다 싶습니다.기자분께서 새로운 우승평가를 만들어내신거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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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용 |
｜ 2007-03-25 오후 3: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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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기전에서 서너번 우승한것을 가지고 세계대회 몇번 우승이다,말하는것이 대체적인 평가아니던가요.그런 의미에서 우승숫자에 더 큰 의미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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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하용 |
｜ 2007-03-25 오후 3: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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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9단께서도 3관왕이신데 약간 잘못된것 같군요.삼성화재배,후지쓰배와 함께 제1회 춘란배 우승자가 조훈현9단입니다.최초의 이창호9단의 번기전 패배였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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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목동 |
｜ 2007-03-25 오전 2: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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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다른 사람에게 본인을 재수없는 사람이라고 확실하게 각인시키는 재주를 가지신 거로군요. 몰라뵈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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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름목동 |
｜ 2007-03-25 오전 2: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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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구님께.. 기사의 수정을 바라는 건가요? 아님 시비를 거는 건가요? 아님 기분 나쁘신 일이라도 있으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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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맞은날 |
｜ 2007-03-24 오후 7:3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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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기자가 실수하긴 했는데.. 시공사구 말하는 싹수가 참 멋들어지네 ㅋㅋ 나이 좀 먹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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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dugy79 |
｜ 2007-03-24 오후 7: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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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착각을 했군요.. 이세돌 9단이 2관왕으로 끝이 난 줄 알았습니다. 조훈현 9단의 TV아시아는 범주에 집어넣지 않았습니다. 지적 감사드립니다. 수정했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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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구 |
｜ 2007-03-24 오후 7: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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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발좀 바둑기자라는 명칭을 사용해서 올리는 기사라면 인터넷검색 한 번이면 주루룩 나오는 상식적인 자료조차 찾아보지않고 올리는 파렴치한 짓거리는 그만좀 하시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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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구 |
｜ 2007-03-24 오후 7:1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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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족일지는 모르겠지만 조훈현 9단역시 TV아시아, 후지쯔배), 2001-2002 삼성화재배(6-7기)로 비록 TV아시아가 마이너리그라고는 해도 이미 세계기전 3관왕에 올랐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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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구 |
｜ 2007-03-24 오후 7:0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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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게으르신 바둑 기자나리 이창호9단은 세계대회 4관왕(잉씨배, LG배 세계기왕전, 춘란배, 도요타 덴소배)에 올랐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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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공사구 |
｜ 2007-03-24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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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사작성하기전에 최소한의 상식적인 자료라도 넘겨 보고 올리시게,, 세계대회 3관왕은 이미 이세돌이 2회도요다덴소배와 삼성화재배에 이은 18회 후지쯔배로 달성했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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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onaldo |
｜ 2007-03-24 오후 5:3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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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관왕이라는 표현에 하자 없음. 응씨배,삼성배에 춘란배까지 더하면 그걸로 국제대회 3관왕이라는 뜻. 외국 기사라 하여 너무 까다롭게 볼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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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con |
｜ 2007-03-24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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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씨배는 4년마다 열리기에 지난대회 우승자인 창하오는 삼성,춘란배로 3관왕이 될수있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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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07-03-24 오전 11: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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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우 기자님 내용을 좀 바로잡아 주십시요... 창하오가 춘란배 우승해도 2관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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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07-03-24 오전 11: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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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위에 3관왕은 이창호 9단이 유일하다는 표현은 한 해에 세계대회 3회를 했다는 의미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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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07-03-24 오전 11: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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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관왕이란 표현을 쓸때는 보통 한 대회나 또는 한 해에 동일 종목에서 우승한 횟수를 말하는 줄로 압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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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oshua07 |
｜ 2007-03-24 오전 11:1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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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읽었습니다. 다만 3관왕이란 의미는 3개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말하는 것인지 ... 그렇다면 조훈현,유창혁, 이세돌9단도 대상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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