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창호, 왕위전 11연패 대위업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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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창호, 왕위전 11연패 대위업 달성!
도전자 이영구 3-0으로 완파, 국내 5관왕
| 이경민 2006-07-19 오후 05:47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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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왕위 11연패의 대위업을 달성했다.
7월 19일 한국기원 특별대국실에서 벌어진 제40기 KT배 왕위전 도전5번기 제3국에서 이창호 9단(오른쪽)이 이영구 5단을 물리치고 3-0 완봉승으로 타이틀 방어에 성공했다. 146수 백불계승.
역시나 10년간 세워 온 이창호 9단의 아성은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신예강호 이영구 5단이 패기를 앞세워 두터움의 바둑을 보여줬으나, 관록의 이창호 9단을 넘기엔 역부족. 예상외로 승부는 3-0으로 쉽게 끝나고 말았다.
이로써 지난 96년 30기 왕위전에서 유창혁 9단으로부터 왕위 쟁취에 성공한 이창호 9단은 이후 명실공히 1인자다운 면모를 과시하며 11년째 왕위의 아성을 지켜냈다.
왕위 11연패를 하기 까지 이창호 9단은 조훈현 9단(4회), 유창혁 9단과 이세돌 9단(각2회), 서봉수 9단과 옥득진 3단(각1회)에 이어 이영구 5단까지 총 여섯 명의 도전자를 물리쳐냈다.
올해 국수전, 원익배 십단전, 전자랜드배를 차례로 거머쥔 이창호 9단은 왕위전 우승으로 개인 통산 타이틀 획득수를 131개로 늘렸다. KBS바둑왕전까지 국내 5관왕.
중앙일보사에서 주최하고 KT가 후원하는 왕위전의 우승상금은 4천8백만원이며, 준우승자에게는 1천8백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 한눈에 쏙! 한줄 관전기
1) 초반 포석은 흑이 실리적으로, 백은 중앙 모양으로 승부하는 양상이었습니다.
2) 흑49와 백50의 교환은 생략하는게 좋았습니다. 흑의 입장에서 조금 악수 의미.
3) 백52, 54가 너무 두터워서 흑이 조금 안좋았습니다.
4) 이후 53으로 밀어간 수가 연이은 완착. 백54가 좋은 수였습니다.
5) 우상귀 접전에서 106까지 상당히 잘 된 결과가 연출됐습니다. 흑99가 상당한 완착.
6) 이후 128의 결정타를 맞아서는 승부는 돌이킬 수 없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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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무소유 |
｜ 2006-07-21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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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 독주보다 춘추전국시대의 군웅할거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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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j무소유 |
｜ 2006-07-21 오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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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독주를 견제할 기사가 빨리 나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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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님9 |
｜ 2006-07-20 오전 7: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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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이 60세를 넘어서도 타이틀을 따는 것을 보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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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eeby56 |
｜ 2006-07-20 오전 6: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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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사범님, 11연패 축하합니다. 그리고 이영구사범님도 앞으로 더 힘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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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린바두기 |
｜ 2006-07-20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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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수님..가급적 창호라는 표현보다는 정확한 호칭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그것이 우리 바둑을 아끼는 사람의 마음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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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jgh0315 |
｜ 2006-07-19 오후 8:5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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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이영구 5단도 이번 준우승으로 6단으로 올라가겠군요(국내대회 우승상금 3등). 지난달 박정상 현9단(당시 6단→7단인데 그냥 6단으로)처럼 잊어버리는 일은 없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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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poapt |
｜ 2006-07-19 오후 7: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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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창호 국수의 왕위 고수를 축하하네. 이영구 사범도 오늘의 도전을 시작으로 더욱 분발하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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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점바둑 |
｜ 2006-07-19 오후 6: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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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기승부에서 창호를 이기는 기사가 많이 생겨야 되는데..세계대회에서 창호 탈락하면 중국한테 자꾸 밀리는것 가튼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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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eraph |
｜ 2006-07-19 오후 6: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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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선 이창호 9단의 입지가 더욱 굳건해 지는 것 같아 왠지 불안하다. 어린기사들이 공공의 적(?) 이 9단을 빨리 따라가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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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공신수 |
｜ 2006-07-19 오후 5:5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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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창호야 대단해..추카추카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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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