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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 구쯔하오, 삼성화재배 우승
19세 구쯔하오, 삼성화재배 우승
탕웨이싱에게 결승 종합전적 2-1
[삼성화재배] 김수광  2017-12-07 오후 07:59   [프린트스크랩]
▲ 복기할 때 별로 상대를 보지 않는 편인 구쯔하오(오른쪽)이지만 우승을 이뤄낸 후엔 당찬 자세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구쯔하오가 결승에서 탕웨이싱을 2-1로 꺾고 2017 삼성화재배 마스터스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이 됐다.


“구쯔하오 5단, 정말 잘 두네요”

사이버오로 오로 해설을 하던 강승민 5단이 감탄사를 연발했다.

중국에 새 신예스타가 탄생했다. 커제를 이을 재목으로 주목받고 있는 19세 구쯔하오(辜梓豪ㆍ19)가, 세계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한 바 있는 탕웨이싱(唐韋星·24) 9단을 꺾고 2017 삼성화재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7일 경기도 고양시 삼성화재 글로벌캠퍼스에서 끝난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 결승3번기 3국에서 구쯔하오가 탕웨이싱에게 216수 만에 백불계로 꺾고 종합전적 2-1로 정상에 올랐다.

▲ 우승컵을 번쩍 들어보인 2017 삼성화재배 우승자 구쯔하오.

최종국은 초반부터 중반까지 줄곧 탕웨이싱이 우세했는데 칼을 뽑은 젊은 황태자 구쯔하오 5단이 탕웨이싱을 몰아붙이는 힘이 대단했다. 마침내 구쯔하오는 중앙에서 탕웨이싱의 돌을 잡으면서 역전무드를 탔고, 탄탄한 수읽기를 바탕으로 탕웨이싱의 마지막 저항을 막아내면서 승리를 거머쥐었다.

강승민 해설자는 “초반 탕웨이싱(흑) 9단의 포석이 좋았고 중반에도 탕웨이싱 9단이 우세를 잘 유지했지만 우변에서 범한 실수(121)이 패착으로, 이후 구쯔하오가 잘 반격해 역전승했다.”고 평했다.

▲ 구쯔하오.

▲ 손을식 삼성화재 홍보팀 상무 (왼쪽부터), 준우승자 탕웨이싱, 우승자 구쯔하오, 유창혁 한국기원 사무총장.

삼성화재배에서 우승한 구쯔하오 5단은 중국기원 승단 규정에 따라 바로 9단이 됐다. 중앙일보와 KBS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기원이 주관한 2017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의 총상금규모는 8억원이며 우승상금은 3억원, 준우승상금은 1억원이다. 제한시간은 각자 2시간에 1분 초읽기 5회씩을 주었다.

구쯔하오 5단의 승리로 중국이 대회 3연패를 달성한 가운데 그동안 삼성화재배에서는 한국이 12회 우승했고 중국이 8회, 일본이 2회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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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lykim |  2017-12-08 오후 12:12:00  [동감0]    
구츠하오가 우승함으로써 저의 기우이자 바둑계 섭리가 실현된 것 같아 상반된 느낌과 착
잡함도 갖게 됩니다. 진작에 차세대 주자로 주목받은 구츠하고가 우승함으로써 중국 바둑
의 저면과 강고함이 십분 발휘되었다고 봅니다. 유망주로 간주된 어린 기사들이 순차적으
로 우승하고 있습니다. 승부욕, 컨디션관리, 치밀한 수읽기와 패기, 배짱, 담대함...1인자
가 갖추어야 할 자질을 갖고 있습니다. 바둑의 내용과 치밀함은 국내기사들의 평범한 수준
과 대비됩니다. 한국기원에서는 바둑TV와 협상하고 기전 관계자들과 대국적 차원에서 협
의하여 장고대국의 비중을 늘려야 하겠습니다. 교육부와 국가저변체육 육성 차원에서 학교
교육의 커리큘럼에서부터 바둑을 가르치도록 설계해나가야 할 것 입니다.
dragon.k |  2017-12-08 오전 9:38:00  [동감0]    
새로운 스타 탄생이네요.
쥬버나일쨩 치밀한 수읽기 철저한 시간관리 강한 승부욕 3박자를 두루 갖춘 명품구찌 선수에게 축하의 꽃다발을 보냄니다,,,,,세계최강 중국을 사랑함니다,,  
tjsay |  2017-12-08 오전 1:08:00  [동감0]    
제2의 이창호가 탄생한 건가?
kibaka |  2017-12-07 오후 10:45:00  [동감0]    
못 할 것 같다... 했네 겸손하오
stepanos |  2017-12-07 오후 9:36:00  [동감3]    
두 기사의 바둑을 보며 여러 생각들이 드네요. 우선 어느 분이 이 두 기사들의 대국을 보면서 댓글에서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기사들이 맥없이 주저앉거나 이겨도 뭔지 밍숭맹숭하게 이긴다거나 하는 요즘의 모습들을 질타하는 걸 봤는데, 맞는 말씀이라고 생각합니다. 끈적끈적한 행마와 치열한 수읽기, 기회가 왔을 때 포착하는 날카로움과 힘 등은 확실히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왠일인지 나현 기사가 생각나는군요. 신진서 이전에 박정환의 뒤를 이을 재목으로까지 꼽히던 그가 슬며시 B+ 정도의 기사로 멈춘 것이 생각나는군요. 이번에 탕웨이싱과 구쯔하오를 보며 배우는 것이 많아야 한다고 봅니다. 하나 더 생각이 나는 건, 바로 이런 대국들이 인간이 두는 맛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알파고의 바둑이 승부의 측면에서 보면, 이기는 바둑을 두는 것에서 할 말은 없지만, 인간들이 두는 이런 바둑의 맛은 주지 못한다고 봅니다. 서로간의 치열한 신경전, 그러면서도 인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나오게 되는 실수 -- 사실 이것이 인간이 두는 바둑의 맛이자 멋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묘미를 결코 알파고 같은 AI의 바둑에서는 느낄 수 없다고 봅니다.
tjsay 에휴~  
덤벙덤벙 스테파노스님, 맞습니다. 골프에서 골프공 제조 회사에서 만든 기계가 파3 홀에서 홀인원하는 것을 보았는데, 아무리 인공지능(A.I.)이 파3 홀에서 홀인원, 파4 홀에서 이글, 파5 홀에서 알바트로스를 한다고 하여도 골프 좋아하는사람들은 별로로 생각합니다. 무슨 재미가 있습니까? 그런 점에서 인간끼리 두는 바둑이 최고입니다. 알파고는 바둑의 방향을 잡아주는 것이지 만능은 절대 아니지요. cheers,  
fly2013 동감. 나현 기사는 진짜 세계무대 실력 될 줄 알았는데... 안타까운 케이스.  
바둑정신 |  2017-12-07 오후 9:04:00  [동감0]    
축.구쯔하오
소석대산 |  2017-12-07 오후 8:28:00  [동감2]    
어제 탕웨이싱이 2:0으로 셧아웃시킬 절호의 찬스를 날려버리더니
평정심을 잃었나 봅니다.
두고두고 이불-킥을 할만한, 어처구니없는 착각이었는데
이걸 빨리 떨쳐버리지 못한다면 앞으로 행운의 여신은 그를 외면할런지도...
덤벙덤벙 탕웨이싱은 태도나 자세를 고치지 않는 한 더 이상의 발전은 없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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