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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반격!! '되로 받고 말로 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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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반격!! '되로 받고 말로 갚는다'!!
| 홍보팀 2002-02-28 오전 00:00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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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훈현 9단이 유창혁 9단의 대마를 잡으며 쾌승, LG배 결승전에서 1 : 1 동률을 만들었다.
2월의 마지막 날인 28일 제주 중문단지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벌어진 제6회 LG배 세계기왕전 결승5번기 제2국에서 조훈현 9단은 난전 끝에 상대의 좌변에서부터 중앙에 걸친 유9단의 대마를 포획하며 이틀전의 패배를 톡톡히 갚았다. 158수끝, 백 불계승.
세계사이버기원이 제공한 인터넷 생중계 해설을 맡았던 조대현 9단은 중앙 흑105의 행마가 지나치게 엷어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게 됐다고 평했다.
이날 승리로 조훈현 9단은 유창혁 9단을 상대로 통산전적 60승 47패 1무를 기록했다.
남녘 끝 제주에서 1승씩을 주고받은 두 대국자는 오는 3월 27일
서울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결승3국을 벌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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