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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효과'...킥스, 16년 만에 챔프전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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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효과'...킥스, 16년 만에 챔프전 진출
정규리그 1위 물가정보에 '1패 후 2승' 역전극
| 한국기원 2023-06-12 오전 00:2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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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디어 마주한 주장들. 신진서 9단(왼쪽)이 대모양 속으로 뛰어든 강동윤 9단의 대마를 잡고 끝냈다. 포스트시즌 18연승을 달린 신진서 9단은 통산전적에서도 32승6패로 압도적 1위. 전체기전에서는 29연승을 마감한 후 다시 12연승 중이다. |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난가)
킥스, 한국물가정보에 연속 3-0 승리
'신진서의 힘'이었다. 에이스결정전이 없어도 단기전에서 '확실한 1승 카드'가 보여준 위력은 대단했다.
정규리그 막판부터 기적같이 일어나고 있는 킥스가 또 한 번 일어섰다. 킥스는 11일 저녁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플레이오프 3차전(난가)에서 한국물가정보를 꺾고 종합전적 2승1패로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 한국물가정보는 신진서 9단을 응대하는 오더 구성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2,3차전을 모두 내줬다.
1차전은 한국물가정보의 3-1 승리. 2차전은 킥스의 3-0 승리. 뒤가 없는 담력 승부가 된 최종전에서 킥스는 신진서 9단, 김승재 9단, 김창훈 6단이 차례로 활약하며 또 한 번 3-0 승리를 거뒀다.
저녁 7시에 동시 시작한 1~3국은 공교롭게도 세 판 모두 같은 지명 간의 대전. 특히 소원하던 신진서-강동윤의 주장 맞대결이 이뤄진 데 대해 킥스의 김영환 감독은 "최상"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승부가 한창 뜨거울 무렵에는 상대 강승민 9단이 허망한 착각을 범하는 운도 따라줬다.
▲ 킥스를 챔피언결정전에 올려놓은 신진서 9단은 난가배 결승을 치르기 위해 월요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상대는 구쯔하오 9단,
킥스는 거의 탈락할 것처럼 보였던 정규리그 막판에 연이어 드라마 같은 상황이 펼쳐지면서 포스트시즌행 막차를 탔다. 최하위 대만팀이 경쟁팀을 잡아주었고, 맨 마지막엔 전반기에 0-4로 패했던 한국물가정보를 4-0으로 이기며 극적으로 살아났다.
신진서 9단의 폭발적인 활약에도 허리층의 부진으로 '원맨팀' 소릴 들었으나 포스트시즌에서 김승재 9단, 김창훈 6단이 눕힌 몸을 일으키면서 거듭된 반전 드라마를 써가고 있다. "정규시즌에서 비실대던 팀이 갈수록 힘을 얻는 것이 놀랍다"는 유창혁 해설자.
▲ 이틀 연속 마주 앉은 3지명들. 어렵게 역전 무드에 올라탄 강승민 9단(왼쪽)이 돌연 헛것을 본 듯 치명적인 착각을 범하며 얼굴을 감쌌다. 전날 리그 11연패를 끊어낸 김승재 9단은 이번 시즌 첫 2연승.
킥스는 창단 첫 해였던 2006시즌 우승을 차지한 이후 두 번째 패권을 노린다. 챔피언결정전 진출도 그 때 이후 처음. 킥스에서 11시즌, 통산 15번째 지휘봉을 잡고 있는 김영환 감독으로서도 개인 첫 우승 도전이다.
챔피언결정전에는 수담리그 1위 정관장천녹이 대기하고 있다. 한 차례 붙은 정규시즌에선 정광장천녹이 3-1로 승리한 바 있다. 3번기로 겨루는 챔피언결정전은 다른 세계대회 일정으로 2주 뒤인 24일 1차전을 연다.
▲ 정규시즌 2승5패에 그쳤던 김창훈 6단(오른쪽)이 이틀 연속 장고판에서 팀 승리를 결정하는 등 킥스의 새로운 허리로 떠올랐다. 왼쪽은 진시영 9단.
김영환 감독은 "정규리그에서 부진했던 선수들이 너무 잘해 주고 있다. 죽기 살기로 하겠다는 얘기를 하긴 했는데 정말 그렇게 해주고 잇는 것 같아 감독으로서 너무 뿌듯하다"면서 "정관장천녹에 한 번 패한 것은 팀이 안 좋을 때다. 지금은 모두가 좋은 컨디션이기 때문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5천만원, 준우승 1억원, 플레이오프 탈락팀 4000만원, 준플레이오프 탈락팀 2000만원. 매 경기 5판3선승제로 치르는 포스트시즌은 저녁 7시에 1~3국을 동시에 시작한 다음 그 결과에 따라 4국과 5국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 1국(장고: 40분+매수 20초), 2~4국(속기: 20분+매수 20초), 5국(초속기: 1분+매수 20초).
▲ 한국물가정보 검토석. 정규시즌 때의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 킥스 검토석. 2006년 우승 당시 멤버 중 한 명이 한국물가정보 박정상 감독이었다.
▲ "포스트시즌은 담력과 기세가 중요한데 지금 선수들이 기세를 타면서 자신감이 충만해 있다"는 김영환 감독. "사실 긴장이 되긴 하는데 티를 안 내려 한다"는 김창훈 6단.
▲ 기적의 스토리를 써가고 있는 킥스가 열 여섯 시즌 만에 한풀이 우승 도전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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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공 |
｜ 2023-06-12 오후 7:30: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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킥스의 난가리그 우승은 한마디로 신공지능의 힘 + 오더의 운이라고 본다.
물가정보의 리그 1위 달성의 힘은 1지명 강동윤과 2지명 한승주의 원투 펀치에 힘입은 바 컸는데
1차전에서는 두선수가 모두 승리하여 이겼고
2,3차전에서는 두 선수가 모두 힘을 쓰지 못하는 대진으로 패하였기 때문이다.
2차전에서 강동윤을 뒤로 뺀 상황에서 하필이면 한승주가 신진서랑 붙었고
3차전에서는 한승주를 뒤로 뺀 상황에서 하필이면 강동윤이 신진서랑 붙게 되어서 패하였다.
이것이 절대 카드 신공지능의 힘이고 오더의 운이라고 보는 이유다.
운이라는 것은 결과론과 통한다.
한승주나 강동윤이 한판이라도 신진서를 피할 수 있었다면 결과는 달라질 수도 있었기 때문이다.
물론 강동윤과 한승주를 2,3 차전 모두 앞에 배치했어도 결과는 달라질 수 있었을 것이다.
그리고 그동안 부진하던 3지명 김승재와 5지명 김창훈이 2, 3차전을 모두 이길 것이라고 누가 예상이라도 헸겠는가?
다 결과론이요 따라서 운이 킥스에게 있었다고 말할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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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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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 아공님 반갑습니다. _((()_
분석은 탁견이십니다. 훌륭하십니다. 다만 결론 부분은 이렇게 보시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다 인과론이요 따라서 킥스에게 1지명 신진서가 있었고, 죽자살자대든 3지명 김승재와 5지명 김창훈이 있었다
고 말할수 밖에 없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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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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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이요 운이겠지만, 오더운은 얼마든지 피할 수 있었던 인재(人災)라 봅니다. 뒤가 없
는 3승제 경기에서 1,2지명 선수는 3경기 안에 배치해야 한다는 것은 아주 기초적인 전략
입니다. 더구나 팀전력이 Kixx보다 우세할때는 더욱 그렇지요. 그럼에도, 한번도 아닌 두
번씩이나 1,2지명을 써보지도 못하고 0봉 참패를 당한 것은 꼼수를 부린 감독의 무능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리더의 판단미스는 참혹한 결과를 가져옵니다. 그래서 리더는 권한도 크
지만 결과에 대한 책임도 막중해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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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푸른나 |
｜ 2023-06-12 오후 1: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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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도 실수한다지만... 크흠.. 그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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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나이퍼II |
｜ 2023-06-12 오전 9:53: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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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도 포스트시즌에서는 무조건 에이스를 1선발로 올리고 그 뒤에 2, 3, 4 선발 순으로 올린다. 그 이유는 단기전은 기세가
중요하므로 최강의 전력으로 맞부딪히는 거다. 따라서 1,2 지명은 무조건 3경기 내에 배치해야 하는거다. 물론 전력차이가 많
이 나면 정공법을 피해갈 수는 있는데 정규리그 1위 팀이 신진서 때문에 꼬랑지를 내릴때 부터 패배는 예견된 수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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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大竹英雄 |
｜ 2023-06-12 오전 8:47: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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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죽생각 - 신진서효과라기보다는 김승재선수와 김창훈선수의 슈퍼파워덕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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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워학 |
｜ 2023-06-12 오전 7:12: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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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xx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축하드리며, 한국물가정보에게는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국물가정보의 2. 3차전 패배는 박정상 감독의 선수배치 잘못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2차전에서 에이스(강동윤)를 써보지도 못하고 참패를 당하더니,
3차전 역시 한승주를 뒤로 배치하는 꼼수를 부려 0봉 참패를 당하였습니다.
꼼수는 전력이 열세이거나, 정면승부에서 승산이 없을때나 써먹는 전략입니다.
Kixx보다 전제적으로 전력이 우세한 한국물가정보가 2.3차전에서 정면승부를 피할 이유는 없었으며,
특히 3 선승제이므로 1,2,3지명을 전면배치하여 정면승부를 하였다면, 승부는 한국물가정보에
더 기울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2차전 강동윤(에이스), 3차전 한승주(2지명)를 써보지도 못하고 패한 감독의 전략은
정말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신진서를 빼고는 전체 전력이 우세한데, 주력선수를 뒤로 뺄 이유가
전혀 없었던 것이지요. 감독의 자질부족과 무능이 이렇게 팀의 참패를 불러 온 것입니다.
반면에, 전체 전력에서 열세인 Kixx는 정면 승부보다는 박진솔(2지명)을 뒤로 빼고,
김창훈(5지명)을 전면 배치한 김영환 감독의 전략이 주효했습니다.
한국물가정보는 팀을 망쳐놓은 박정상 감독을 감독직에서 해임하고,
당구 리그처럼 1지명인 강동윤 선수가 주장 겸 감독을 하면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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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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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론이긴 하겠죠. 동지명인데 누구는 잘했다 누구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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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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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가 없는 마지막 3차전임으로, 한승주(2지명)를 3경기 내에 배치했다면, 3:0 참패는 안 당했
을 가능성(확률)이 높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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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원경 |
｜ 2023-06-12 오전 4:28:00 [동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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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짝짝짝짝~ 우리 바둑팬들, Kixx팀의 창단 16년만의 대망의 KB리그 챔피언 시리즈 진출을 진심으로 축하축하축하 드
립니다. Kixx가 드디어 해냈습니다. 오늘까지 5차례의 기적을 썼습니다. 정말 1등공신은 우리의 킹과 kixx 특공대, 돌결대
원이신 명장들이십니다. 그 드라마 같은 승리는 필사즉생 필생즉사라는 이순신 장군의 감투필승의 정신으로 죽기살기로 싸
워온 명장들이 일구어낸 기적같은 승전드라마이기에 더욱더 값집니다.
나그네도 승부의 세계의 단체경기에서도 절대강자 신공지능이 통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체험하였습니다. 비록 일인이지만
그를 핵심으로 전제 팀원들이 일심동체로 똘똘 뭉칠때 그 힘은 엄청난 파워로 몰아칠수 있다는 진리를 새삼 깨달았습니다.
우리대한민국은 지금 이러한 힘이 필요한 것이고, 우리 바둑 명장들이 그를 일깨우는 것 같아 마음이 쁘듯하고 기뻣습니다.
ㅋㅋㅋ
다만, 바둑팬인 나그네가 Kixx를 응원한 것은 우리의 킹이 kixx팀 소속이기도 하였지만, 무조건 응원을 할수 밖에 없었던 것
은 이유는 따로 있었습니다. 나그네는 본래 성품이 정(淨 : 맑을 정)학을 중시하는 사람입니다. 따라서 승부중에서도 정당
하고 깨끗한 절차를 거쳐 거둔 승부를 더 좋아하고 사랑합니다. 바둑팬들도 잘 알고 있듯이 신공지능이 지니고 있는 5패속
에는 2패가 바로 강동윤 9단으로 부터 당한 패배입니다. - 그러나 나그네는 신공지능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패배였다고 봅니
다. 왜냐하면 신공지능이 명장 강동윤 9단으로 부터 당한 2패속에는 승부사로서 말못할 공통점이 하나 있습니다.
첫번째 패배는 잘 알고 있겠지만 KB리그 정규시즌에 당한 패배였습니다. 바로 2.24. 당일 오전 내내 명장 신진서 9단은 농
심신라면배 최종주자로 내정되어 있었습니다. 만약에 단체경기에서 3국 변상일- 4국 박정환이 끝내주었으면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두 패하는 바람에 할수없이 신공지능이 최종전을 준비를 해야 했고, 마지막 대결에 5억이 걸려
있었으므로, 서로 피말리는 접전을 벌여 5국을 승리로 장식하였지만 피로는 누적되어 당연히 파김치가 되어 있었던 상태였
습니다. 그러나 그런 신공지능앞에는 5시에 시상식을 끝내고, 당일 7시에 KB리그 난가 5라운드 3경기 물가정보배VS KIxx팀
의 경기일정이 잡혀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상태에서 손오공 감독은 1국의 장고대국에 신진서 9단을 오더에 포함시
켰고, 상대가 하필 농심신라면배 1번으로 지명된 강동윤 9단과 붙었던 것이니다. 강동윤 9단도 원했던 우연이든, 서로 대국
을 해야 했고, 당시 강동윤 9단은 국후 소감에서 기특(5억의 상금을 받게되었다는 의미) 했지만, 승부는 승부는 승부다라
고 생각했다고 전햇씁니다. 하,참, 세상에....바둑팬들사이엔 오더를 짠 손오공 감독에 대하여 선수혹사의 비난이 일었지만,
나그네는 승부는 짠하고 더티하다는 생각을 지울수 없엇습니다. 왜냐하면, 나그네도 아무리 승부의 세계라지만, 이건 정당
하고 공정한 승부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신공지능이 제1회 세계 난가배에서 중국에서 1주일간 세게대회를 치루고 다음날 파김치가 되어 귀국한 신공지
능이 피로가 미처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이틀후인 5. 12. 에 치룬 백홍석9단과의 GS칼텍스배 16강 대국이었고, 여기서
신공지능은 패하여 30연승이 끊어지고 GS 6연패가 끊어지는 충격을 당해야 했습니다. 그런데 참 인연은 묘한 것입니다.
그 피로와 충격이 미처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2틀후에 YK건기배에서 바로 1패를 안기었던 강동윤9단을 만납니다. 우려는
현실이 되어 신공지능은 연달아 패배하여 5연승이 멈추었습니다. 오로칼럼과 바둑팬들은 222일만의 연패라고 난리가 났던
것이지요. 당시 나그네도 승부의 세계에서 벌어진 일이니 상대선수를 탓할수야 없지 않습니까. 그래 그 원인을 분석하다보
니 한국기원의 무리한 대국일정의 강행에 있음을 발견하게되었던 것입니다. - 그래 자료를 찾아 제시하며 국제경기참여시
는 승부감각, 승부호흡을 되찾을 때까지 휴가를 주라는 규칙을 제정하라고 외쳤던 것입니다. 그래 좋던 그르던 상대선수가
또 강동윤 9단이었던 것입니다. 그래 나그네는 지금도 이때 당한 2연패는 정당하고 공정한 상태에서 치루어진 대국이 아니
라는 생각에 변함이 없습니다.
그러니, 이번 난가리그 포스트시즌에서 한번 만나 리벤지대결이 성사되기를 학수고대하였던 것입니다. 그런데 상대팀 감독
은 1지명 강동윤 선수를 절대강자 신진서선수의 결투를 피해가는 오더를 제출하였고, 심지어는 2차전에서는 강동윤선수를
빼는 오더를 제출하였다 3-0 완패를 당하여 팀을 절체절명의 위기속으로 몰아넣었던 것입니다. 그래 나그네와 바둑팬들은
그러지 말고 리벤지 결투를 성사시키라 외쳤던 것입니다. 그러나 또 일각에서는 만약 신진서 선수가 강동윤 9단에 질수도
있질 않는냐? 그럼 또 내일 떠나는 세계 난가리그 결승전에 악영향을 줄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제기하기도 한 모양입니다.
그러나 나그네는 강동윤 9단은 절정고수라면 신공지능의 내공은 초절정고수라고 구분합니다. 그 근거는 강동윤 9단은 AI
기술만 쓸줄 알지만, 신공지능은 AI 기술이외에 연환계의 전략을 쓸줄 아는 세계 유일한 선수라고 평가하기 때문입니다. 따
라서 극심한 신체적 피로상태에서 벌어진 2패를 안겨준 강동윤선수와의 리벤지전으로 깨끗하게 평정심을 찾기를 원햇던
것입니다. 그래야 또 깨끗하고 평정심을 유지하여 세계대회에서 나가 싸울수 있다는 생각을 하여, 열열히 응원을 하였습니
다. 역시 행운의 여신도 그러한 나그네와 바둑팬들의 팬심을 읽었는지, 신공지능의 손을 들어주었고, 신공지능이 완승하는
명국을 바둑팬들에게 확실하게 선물하였던 것입니다.
부디 세계 난가 결승 3번기에서 2-0으로 깨끗하게 완승하여 초대 우승에 등극하시기기 바랍니다. 우리바둑팬들께서도, 태
극마크를 달고 싸우는 경기이니만큼 한마음 한뜻이 되어, 일정이 힘들어도 나라와 민족을 생각하여 힘차게 싸우라고, 끝까
지 포기하지 말고 싸우고 승리하여 돌아오라고, 우뢰와 같은 박수로서 성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_((()_ 와~ 우르르 꽈당~~
~ 짝짝짝짝~~~번쩍 꽈당~~~~~파이팅팅팅~~~~~~~~~~~~~~~~~~~~~~~~~~~~~~~(삼가, 글솜씨가 없어 길어
졌으니, 널리 양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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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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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의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불굴의 킥스팀 챔피언 리그에 진출한 것을 축하드립니다. 아울
러 플레이오프가 끝나자 말자 휴식도 없이 장장 12시간의 중국 란커배 출장과 6박 7일간의 대
국일정에서도 신진서 9단의 앞길에 큰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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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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놓다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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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님 응원의 힘이 Kixx 팀에 그대로 전달되어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불굴의 팀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명쾌한 해석과 지략이 가득 담긴 조언에도 박수 드립니다. 짝짝짝 짝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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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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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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