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나를 막을자 누구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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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나를 막을자 누구냐?
난전 끝에 박정상 눌러
| 이인철 2007-02-24 오후 07:58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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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4일 한국기원 바둑TV스튜디오에서 열린 제8기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 결승3국에서 이세돌 9단이 박정상 9단을 이겨 3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대국은 바둑TV 생방송 관계로 저녁7시에 시작했다. 대기실에서 여유있게 승부를 기다리던 이세돌 9단과 달리 박정상 9단은 직전에 도착해 바로 대국실로 향했다.
 바둑은 난전으로 시작해 난전으로 끝났다. 상변에서 시작된 불길은 우변을 거쳐 하변까지 돌아가고 나서야 꺼졌다. 초반 승기를 잡은 쪽은 흑을 잡은 박정상 9단이었다. 상변에서 흑 8점을 잡혔지만 사석작전을 펼쳐 우변에 큰 모양을 만들어 유망한 국면으로 이끌었다. 하지만 이세돌 9단의 승부수로 판이 계속 복잡해지자 연이어 실수를 범해 우세를 지키지 못했다. 두터움을 이용해 중앙 백말을 공격하던 흑의 요석이 되려 잡히자 돌을 거두었다. 158수 끝 백불계승
맥심커피배가 9단들만 참가하는 제한기전이지만 도전기가 아닌 선수권전에서 3년을 연속으로 우승한 것은 대단한 결과이다. 현재 천원전에서 이창호 9단이 4연패를 거둔것이 최고 기록이다. 맥심커피배에서 이세돌 9단은 2004년부터 18번을 싸워 15승 3패를 기록했다. 이세돌 9단이 언제까지 우승할지도 큰 관심사이다.
이세돌 9단의 2007년 기세가 무섭다. 지금까지 11승 2패. 장쉬 9단과 박정상 9단에 당한 2패는 번기 승부 중에 기록한 패점이라 사실상 모든 승부를 이긴것이다.
이 대회에 처음 참가해 결승까지 오른 박정상 9단은 1국에서 이세돌 9단에게 승리를 거뒀으나 연달아 두 판을 내주면서 아쉬움을 남겼다.
맥심커피배 입신최강전은 (주)동서식품이 후원하고 바둑TV가 주최하는 기전으로 우승상금은 2천만원이다. 전기에는 이세돌 9단이 최철한 9단을 누르고 대회 2연패를 달성한 바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이창호, 조훈현, 김인 9단을 제외한 38명의 9단이 참가했다. 제한시간은 각 10분 40초 초읽기 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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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조던 |
｜ 2007-02-27 오전 8: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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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국수님이 현존최고이며 또한 바둑역사상 전무후무한 존재라 하지만 일부러 져줬다고 하는것은 그분의 인격과 바둑의 열정및 최선을 다한 상대방에 대한 실례가 아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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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7-02-27 오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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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사범이 봐준거다... 이런 말은 상대기사뿐만 아니라 승부사로서의 이창호 사범에 대한 모독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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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7-02-27 오전 8:1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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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농심배 2승한 것만 보고는 그동안 창호사범이 봐준거라고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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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7-02-27 오전 8: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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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은 것만 본다는 말이 있죠. 농심신라면배에서 작년에는 요다한테 져서 1승도 못 거뒀죠. 거의 2년 가까이 세계대회 무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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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의미학 |
｜ 2007-02-27 오전 1: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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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지라도 피식 한 번 웃고 넘어가면 그뿐인데 그런 문제에 굳이 옳고 그름을 따져야 하는지..?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히 한 번 생각해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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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의미학 |
｜ 2007-02-27 오전 1:0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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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 있어서만은 일세를 풍미한 영웅 이창호에 대한 의견에 비꼬는듯한 말투는 우리나라 바둑인으로서 좀 치졸해 보입니다. 존중의 의미에서 조금 과장하거나 확대 해석한 부분이 다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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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2-27 오전 12:3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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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 조훈현 9단과 동갑내기 최명훈 9단은 그렇게 잔인하게 이기면서 중국기사인 창하호9단한테는 봐줬나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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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2-27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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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철한 루이한테는 맨날 봐주나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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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2-27 오전 12:3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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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 9단이 창하호 9단에게 봐준거 맞습니다. 윤준상과의 국수전에서도 2번이나 연속 봐주던데요 뭐.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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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상의미학 |
｜ 2007-02-27 오전 12:2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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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구20님의 얘기도 결국은 다수의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가질 수 있는 생각일 뿐입니다. 님이 이창호가 아닌 이상, 님의 주장 역시 단정적이어서는 곤란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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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7-02-26 오후 7: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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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그만 것까지 싹쓸어버리는 것은 좀 심하지 않은가요? 그시간에 중국애들 바둑 연구좀 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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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풍운아1 |
｜ 2007-02-26 오후 7:2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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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구단 우승 축하합니다. 그런데 앞으론 군소대회엔 여타 기사에게 양보하시고 세계대회와 메이저대회에만 출전하시는 것이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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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7-02-26 오후 2: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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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창호사범은 인품이 워낙 고결하셔서 승부에 연연하지 않으셔~ 창하오가 불쌍하니까 일부러 봐주는 거라구~ 이런 식으로 자위하는건 좀 곤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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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7-02-26 오후 2: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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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정도로 상태가 심각할 줄은 몰랐습니다. 인지부조화라는 말이 생각나는군요. 창호사범의 성적이 기대에 못미치니까 마음속에다 자신이 원하는 또다른 시나리오를 지어내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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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구20 |
｜ 2007-02-26 오후 2:1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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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부진이 오래 되니까 별 이상한 소리까지 나오는군요. 일부로 져주는거다? 이창호 사범이 그동안 수많은 광신도를 생산하긴 했나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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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당묘수 |
｜ 2007-02-26 오후 1: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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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네..최종국 기보가 아니라 결승2국의 기보가 올라와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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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검 |
｜ 2007-02-26 오후 12: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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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존 누가 있으리오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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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검 |
｜ 2007-02-26 오후 12:5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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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의 결과를 어느 정도 바꿀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분명한 건 그보다 강한 실력을 가진 사람만이 그에 대한 진위를 정확히 알 수 있으리라는 것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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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검 |
｜ 2007-02-26 오후 12: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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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국수의 속내를.. 역시 주관적 관점입니다만 저 개인적으로는 이세돌천재님의 양보론에 무게를 실어 드리고 싶습니다.. 기재가 궁극에 이르면 굳이 승부조작이라고까지 말하지 않더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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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검 |
｜ 2007-02-26 오후 12:5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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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의 승부에 대해 양보라느니, 양보는 어불성설이라느니, 불가능이라느니, 승부조작이라느니.. 이런 건 모두 우리들의 주관적 시각일 뿐입니다. 누가 알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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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인철. |
｜ 2007-02-26 오후 12: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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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2국 기보는 조금 전에 올렸습니다. 늦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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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dik |
｜ 2007-02-26 오전 11:0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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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아버지까지 되더니 많이 성숙해진 것 같습니다 좀 더 정진하여 누구도 토를 달지못할 만큼 확실한 세계 최강자가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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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愚民 |
｜ 2007-02-26 오전 9:2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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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2국 기보는 안올려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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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2-25 오후 8:2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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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차가 크지 않는 이상 승부세계에서는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습니다. 세돌천재님말은 이창호9단이 승부조작이나 하는 그런기사로 말하는 것 밖에 안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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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ide14 |
｜ 2007-02-25 오후 8:2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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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호가 창하호 9단에게 일부러 봐줬다는건 어불성설입니다. 삼성화재배 바둑내용을 보면 알지만 불리한 상황에서 판세를 뒤집으려고 이창호9단이 힘쓴게 역력한데 봐주다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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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7-02-25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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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을 그러다가 기세를 타지 않습니까. 양비론을 펴다보니 도배가 되었는데 양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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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7-02-25 오후 7: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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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그 동안 죽 쑨 것은 무엇이냐? 최철한을 보십시요. 요즘 최철한 무엇하고 지낼까요. 20-30대 한참 때니만큼 바둑에서 잠시 벗어나고픈 시기가 있을 것입니다. 이세돌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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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7-02-25 오후 7: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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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농심배에서 이창호대 콩지에, 구리 판을 보셨지요? 이창호는 이긴다고 하면 이기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더 이상 슬럽프니 뭐니 하는 예상평은 금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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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7-02-25 오후 6:5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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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했던 적이 기억나는군요. 우연인지 필연인지 그 후로 중국 기사들의 승수가 싸이면서 뤄시허 부터 창하오까지 자존심 회복을 넘어 세계 일인자인 척 하면서 우리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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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angsuk |
｜ 2007-02-25 오후 6:5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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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측에서 춘란배를 없애버릴려고 까지 하면서 자존심 상해 할 때, 몇몇 승부사들께서 말씀하시길 세계바둑으로 나갈 때 중국을 끼고 가야하며 중국이 빠지면 한일 두 나라만으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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