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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기된 대국이 많기는 하지만 예선결승이 다가오고 있다. 사진은 31일 한국기원에서 열린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 예선4라운드. |
한국물가정보배 예선결승전이 열리는 날, 예선결승전은 단지 3판이 벌어질 예정이다.
연기됐거나 연기되는 대국이 줄을 잇기 때문이다. 약 2주간 초상부동산배, 춘란배가 진행되는 바람에 일정이 겹치는 기사가 생겨 연기된 대국이 있었다(물론 국내 일정과 겹치는 기사도 있었다). 이 때문에 31일 제 10기 한국물가정보배 예선4라운드엔 1라운드 대국부터 시작하는 기사들이 있을 정도였다.
한국기원 대국장에서 열린 4라운드에서 김성진, 박영훈, 진시영, 박승화, 원성진, 김현찬(3월30일 대국), 이희성, 이지현, 안조영, 김주호, 나현, 강유택, 김진훈(3월30일 대국), 신민준(3월30일 대국)이 예선결승에 진출했다.
그동안 연기됐던 대국들을 하루에 다둘 수는 없는 노릇이다. 따라서 예선결승까지 일정을 맞출 수 있는 기사는 많지 않다. 게다가 3월31(월)~4월5일(토)까지 열리는 2013, 2014년도 입단자 연수교육에 신민준, 박창명 등 새내기 기사들이 참석하는 관계로 또다시 연기되는 판은 늘어났다.
그래서 오는 4월2일(수) 열릴 대국 중 예선결승 대국은 박영훈-진시영, 원성진-김현찬, 나현-강유택 단지 3판뿐이다. 사이버오로는 이 중 박영훈-진시영, 원성진-김현찬 판을 수순 중계할 예정이다.
이번 예선을 통과한 본선진출자 10명은 전기 시드 3명(박정환‧김승재‧안성준), 후원사 시드 3명(이창호‧이세돌‧최철한) 등과 합류해 모두 16명이 4개조로 나눠 '더블 일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결선 8강 토너먼트 진출자를 가린다. 최종 결승은 3번기로 벌어진다.
(사)한국물가정보가 후원하고 한국기원과 바둑TV가 공동주최하는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의 제한시간은 각자 10분 초읽기는 40초 3회(예선은 제한시간 1시간, 초읽기 60초 1회).
▲ 예선결승에 진출한 김성진, 4월을 맞이하는 시점이지만 옷차림은 여름을 만난 듯하다.
▲ 나현은 유재호를 꺾으면서 예선결승에 안착했다.
▲ 미간을 손가락으로 잡으면서 이지현이 집중력을 끌어올리고 있다.
▲ 속기에 강점을 보이는 시니어 김종수가 예선4라운드에 진출했지만 강호 강유택에게 져 예선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 예선결승에 오른 박승화. 예선결승 상대는 박창명과 최규병 간 승자.
▲ 염정훈은 이지현에게 져 예선결승에 오르는 데 실패했다.
▲ 염정훈의 착수.
▲ 김주호는 강승민을 제치고 예선결승에 뛰어올랐다.
▲ 이희성은 박병규를 꺾고 예선결승에 올랐다.
▲ 춘란배 대표를 뛰고 돌아온 김정현은 그동안 연기됐던 대국을 부지런히 치러야 한다.
▲ 겉옷을 벗어 걸친 채 대국한 이현호. 예선결승엔 오르지 못했다.
▲ 예선결승에 오른 진시영. 앞으로 만날 상대는 박영훈이다.
▲ 사이버오로가 한국물가정보배 예선4라운드를 중계하고 있다. 앞에 보이는 기사는 안조영.
▲ 점차 빈 자리가 많아지고 있다.
▲열띤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제10기 한국물가정보배 예선.
▲ 군대간 황소삼총사의 일원, 해군 원성진은 계속 이기고 있다. 예선결승에서 이기면 그다음 날 부대로 복귀하게 된다.
▲ 황소삼총사 또 한 명의 기사 박영훈(왼쪽)도 김수용을 꺾고 예선결승에 올랐다.
▲ 춘란배를 뛰고 온 목진석은 이제 예선1라운드 시작. 서능욱을 꺾고 2라운드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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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령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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