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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결승1국 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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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세돌, 결승1국 내줘
결승2국 19일 열려
| 오로IN 2013-06-17 오후 03:23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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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신/이세돌, 천야오예의 대세력속에 풍덩
큰 승부에 강한 이세돌의 진면목을 또 한번 확인할 수 있을 것인가? 천야오예는 대세력을 건설했고, 이세돌은 그 세력 속에 몸을 던졌다.
6월 17일 중국 산둥성 지난시, 산둥빌딩 특별대국실에서 제9회 춘란배 세계바둑대회 결승3번기 제1국이 오전부터 열리고 있다. 점심이 지난 오후 3시, 흑을 잡은 이세돌은 적극적으로 실리를 챙겼고, 백을 잡은 천야오예는 실리를 내주는 대신 엄청난 세력을 가졌다.
이세돌이 과감히 대세력의 한가운데에 풍덩 빠졌다. 해설을 맡은 안성준 4단은 대세력을 향한 "이세돌의 흔들기(79)가 시작됐다."고 밝혔다. 여기서의 전투가 결승1국의 승부를 결정하리라는 것.
결승1국 개시, 동영상
▲ 오후 3시 22분 실전. 이세돌 흑1로 뛰어들었고 천야오예가 백2로 반발했다. 이세돌-천야오예 양측의 기세싸움, 심장싸움이 시작됐다.
2신/이세돌, 천야오예의 대세력속에서 고전
주위가 온통 하얀 눈 밭이라 흑의 행마가 당연히 편할리 없다. 안성준 해설자는 "천야오예가 쉽게 착수하고 있다"고 평하며 "아직은 이세돌의 고전"이라고 평한다. 이세돌이 여기저기 맛을 남기며 타개책을 구하고 있다.
▲ 오후 4시 실전(100수 진행), 이세돌이 좌변에서 손을 빼고 하변을 건드려가고 있다. 백은 마지막 수로 중앙을 두텁게 제압했다. 흑이 수습해야 할 곳이 많아 훨씬 더 피곤하다.
3신/ 이세돌, 오늘은 힘들 것 같다
오후 5시, 이세돌의 상황이 비관적이다. 백의 덤을 더하지 않아도 집이 남는 형세다. 천야오예는 두텁게 끝내기하며 실수할 곳을 남겨놓지 않고 있다. 해설자 안성준은 "반면으로도 백(천야오예)이 남는 형세"라면서 이세돌 9단의 최후의 버티기를 하고 있다고 평했다. 134수 진행중.
6시 17분, 216수까지 버텨보던 이세돌 9단이 돌을 던졌다. 216수 천야오예 백불계승. 결승2국은 6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며, 김성진 2단의 해설로 사이버오로에서 인터넷 중계한다.
▲ 돌가리기 하는 모습
▲ 이세돌의 착수
▲ 천야오예의 고민, 실리를 주고 세력으로 가나?
▲ 이세돌의 고민, 상대의 모양이 너무 크다. 세력을 주되 상처를 남겨놔야만 한다.
▲ 한국기원 직원과 함께 대국장에 들어서는 이세돌 9단
[사진 | 시나바둑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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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3-06-18 오후 6:0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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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에전설.세돌.요즘심적으로괴로움이잇는듯함니다....외/세상을살아가다보면남에게말못할고통도있겟지요....이번고비만넘으면.바둑이한층성숙해질겁니다. 세돌.아직정복해야랄산이많이남아있다.활이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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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송 |
｜ 2013-06-18 오전 12:2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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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겠조 2국 3국 (결승국)꼭이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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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빌라 |
｜ 2013-06-17 오후 10:5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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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1국이니 기다려봅시다. 연패 후 연승 식으로 이길지도 모르지요~
그래도 확실히..
첫 기보 보는 순간 흑은 너무 무겁고 백이 날아다니는게... 아쉽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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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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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패후 연승??,, 야 이놈아 !!~~ 한판 더 지면 춘란배 끝난다, 3번기 인것도 모르냐??.. ㅂ 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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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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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거든 ㅄ아 ㅡㅡ '대세는 패패승승승' 이런 말 있는건 아냐 찌질한 새키야? 그 생각나서 걍 패승승 이라고 쓰면 별로 재미 없는 것 같아서 저렇게 썼다 호구새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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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빌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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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 개 잡것이 깝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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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북이일등 |
｜ 2013-06-17 오후 9:4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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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야오예는 몇 달동안 이 결승을 위해 준비한 느낌이 드는데, 이세돌 9단은 (자신의 말대로, 처 자식 없이) 불규칙한 생활을 했다고 하니, 대국 이전에 승부는 났다고 봐야 겠네요.
그래도 궁지에 몰린 한국 바둑을 다시 살릴 수 있는 1인으로 생각하고 큰 기대를 했었는데...
우승 상금이 높아 기대를 했었는데, 그것도 아닌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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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아기 |
｜ 2013-06-17 오후 8:5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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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돌이와 창호의 차이점이 다시한번 느껴지는군요.... 세월은 많이 변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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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moodysoul |
｜ 2013-06-17 오후 8: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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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이세돌은 한차례 더 세계를 경험하고 바람같이 사라질것이다 난세에 영웅이 나온다고..
LG배를 중국에게 도축당하고 지금같은 비세의 한국진영에 다시한번 그이름 높이 퍼럭일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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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요한돌 |
｜ 2013-06-17 오후 6: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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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요. 우리 세돌이. 그동안 이뤄놓은 게 태산같이 높잖아. 조훈현이나 이창호처럼 한 시대를 풍미했으니 진다한들 어때. 마음 편히 두고, 나이 먹으면 모든 게 그렇듯이 조금씩 내려오는 거야. 괜찮아. 사람은 가장 높이 올랐을 때를 기록하고 남겨놓은 것! 이미 넌 한 장을 기록했으니 아무런 부담없이 둬! 이세돌 화이팅! 비금도 사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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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칸트선생 |
｜ 2013-06-17 오후 6:17: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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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을 잡고서도 바둑을 주도하지 못하고 여전히 바둑을 엷게 두는 쪽으로 가버리는군. 초
반 오십수도 못두고 바둑의 힘싸움에서 이미 졌고, 여기서 쭉 밀려 어떻게 돌이킬 수 없는
상황으로 가버린 것. 상대가 두텁게 두는 스타일로 이미 잘 알려져 있는데도 굳이 그렇게
부담을 안고 가야 했나? 참으로 이해하기 어렵구만. 이세돌은 승부 이전에 바둑 내용상
부끄러운 수준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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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면부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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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적으로 동감이오. 아무리 창의성도 좋고 기백도 좋지만 세계 최고수는 그런 경지를 넘어서 날카로움과 부드러움을 겸비해야하고 나아갈 때와 물러설 때를 알아야하거늘. 오늘 바둑은
소탐대실 실리 밝히기의 한계를 보여주었다. 초반부터 밀리는 거는 천하제일인이라면
다연히 고쳐야할 약점이 아닌가. 세계일인자의 바둑이 아니다. 평범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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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제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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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은 포석 실패 같습니다. 근래 중국 바둑은 초반이 상당히 강합니다. 중국 선수들의 공동 연구 때문인지.. 초반에 확 밀려버립니다. 초절정 고수들의 바둑에서 초반에 차이가 나면은 그것을 잡기는 너무나도 힘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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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krtm701 |
｜ 2013-06-17 오후 6:1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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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으힘들때일수록빛난다......지금부터세로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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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onsn |
｜ 2013-06-17 오후 6:0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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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판 봐줬으니 낼모레 대반전 기대합니다. 이세돌사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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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묘구현 |
｜ 2013-06-17 오후 5:31:00 [동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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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기사들과 중국기사들 차이점은 포석에서 일단 너무 차이가 난다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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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제일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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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합니다. 포석에서 실패하니.. 바둑은 엷어지고 계속해서 무리를 하는 수밖애 없습니다. 상대가 구리처럼 유리함에도 불구하고 똑같이 맞받아치는 스타일이 아닌 한 중반에서는 그 기회가 너무나도 적을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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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로정밀 |
｜ 2013-06-17 오후 5:2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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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gggggggggggggggggggggggggggg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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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자제발 |
｜ 2013-06-17 오후 5:15: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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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세돌9단...
올해는 부쩍 힘든모습을 보이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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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선지 |
｜ 2013-06-17 오후 3:29: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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캬~~~ 역시 이세돌 답다, 자기 만의 색깔이 있다는거,,,,,,, 대 세력속에 퐁당 !!~ 들어가 살면 이기고 잡히면 지는거,,,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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