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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3대천왕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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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3대천왕 시대
이창호 2지명?, 유창혁, 조훈현 예선통과 못하면 바둑리거 탈락
| 데일리오로 2011-04-05 오후 08:04 [프린트｜스크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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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선전을 다짐하는 8개팀 감독들 |
넷마블, 이창호 보호선수 지명안해
-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한국랭킹 1,2,3위만 보호선수로 주장 지명
한국바둑은 이제 3대천왕의 시대인가.
한국바둑의 무게중심이 어디에 있는지를 알려주는 2011 한국바둑리그 사전지명식이었다. 2011년 리그에 참가하는 8개팀에서 보호선수 카드를 활용해 주장을 확정한 팀은 3곳이었고, 그들의 이름은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이었다. 각기 한국랭킹 1,2,3위를 달리는 한국바둑의 무게중심이다.
4월 5일, 서울 홍익동 (재)한국기원 지하1층 바둑TV라운지에 8개팀 감독과 팀 관계자들이 모여 'KB국민은행 한국바둑리그 사전지명식'을 치렀다. 8개팀의 감독들은 2011년 함께할 보호선수와 함께 자율지명선수들을 선택했다.
○●...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 뺏기면 안돼!
한국바둑리그의 보호선수 지명에서 가장 중요한 위치는 주장이다. 보호선수란 쉽게 말해 전기에 참가한 팀들이 소속선수들을 붙잡아 두는 제도다. 전기 9개팀의 주장들 중 선택을 받은 사람은 이세돌,최철한,박정환의 세사람이었다. 셋 모두 한국랭킹 1,2,3위를 나란히 차지하고 있다.
신안천일염(이상훈 감독), 하이트진로(강훈 감독), KIXX(김영환 감독)이 순서대로 이세돌, 최철한, 박정환을 붙잡았다. 절대 빼앗길 수 없는 팀의 보물들이고, 팀 대결의 확실한 1승을 담보하는 주력이다.
한편 세팀을 제외한 2011리그 다섯개팀 감독들은 보호선수로 전기 주장들을 지명하지 않았다. 3월 한국랭킹 9위의 이창호 9단또한 보호지명을 받지 않았다. 이창호 9단은 남은 다섯개팀에서 1지명으로 선택하는 경우 주장이 될 수도 있지만 확률은 그다지 높지 않다.
한 바둑리그 관계자는 이창호 9단이 25일 열리는 개막식에서 주장지명을 받을 수 있을까 하는 질문에 "현재 감독들 분위기로는 이창호 9단을 주장으로 지명하는 팀이 없을 것 같다. 2지명에서 뽑는 팀이 나올 것 같다."라며 분위기를 전했다.
지난해 성적순으로 발표한 보호선수 명단을 보면 전기 우승팀 신안천일염(신안)이 이세돌 9단(1지명), '싸움의 기술' 한상훈 5단(3지명)을 지명했으며 하이트진로(서울) 최철한 9단(1지명)·이원영 2단(5지명), Kixx(광주) 박정환 9단(1지명),홍성지 8단(4지명), 포스코LED(포항) 백홍석 8단(3지명)·온소진 6단(4지명), 영남일보(대구) 강유택 4단(2지명)·박정상 9단(3지명)을 선택했다. 한게임(경기)과 티브로드(이북5도), 넷마블(인천)은 보호선수를 지명하지 않았다.
○●... 김동호와 나현, 잘할 수 있을까?
자율지명은 랭킹시드 밖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한다.
랭킹 시드자(1∼24위)를 제외한 모든 프로기사를 대상으로 한 자율선수 지명에서 가장 먼저 선택권을 가진 티브로드가 고근태 7단을 뽑은데 이어 넷마블 김형우 5단, 한게임 이태현 4단, Kixx 박승화 4단, 포스코LED 김정현 2단, 하이트진로 안성준 2단, 영남일보 나현 초단, 신안천일염 김동호 초단 순으로 지명했다.
영남일보는 한국기원 소속 남자기사 중 가장 어린 16세의 나현(충암고1) 초단을, 신안태평천일염은 지난해 5월 입단해 제6기 원익배 십단전과 제30기 KBS바둑왕전 본선에 진출한 김동호 초단을 깜짝 선발했다.
나현을 선발한 영남일보 김영삼 감독은 "평소 유심히 봐두고 있었다. 분명 잘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깜짝 선발에 대해 촌평했다. 신안팀의 이상훈 감독은 2010년에 신인 안국현을 뽑아 짭짤한 재미를 본 일이 있고, 이번 해에도 갓 입단한 신인 김동호를 선택해 주목을 끌었다.
○●... 유창혁, 조훈현 바둑리거 탈락?
 바둑리그 터줏대감이었던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이 바둑리그에서 그 모습을 감출 수도 있다 . 자율지명 및 보호지명을 받지 못했고, 랭킹시드인 25위안에도 들지 못했기 때문이다. 바둑리그 예선에 참가해 예선결승을 통과하지 못하면 '바둑리거'로서의 행마도 올해 끝내게 된다.
2011년 한국리그는 감독까지 포함한 완전 상금제 및 주장 인텐시브제를 도입해 실력과 랭킹위주의 선수선발이 예년보다 강하게 이루어지는 분위기이다. 그 흐름에 조훈현 9단과 유창혁 9단, 그리고 이창호 9단도 휩쓸리고 있다.
사전지명식까지 마친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는 4월 11일부터 18일까지 예선을 치러 14명의 선수를 선발하며 선수선발과 개막식은 4월 25일 오후 4시부터 JW메리어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정규리그는 5월 12일부터 11월 말까지 치르며, 12월부터는 상위 4팀이 스탭래더 방식(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으로 포스트시즌을 벌여 우승팀을 가릴 예정이다.
총규모 28억 6,000만원, 총상금 16억 5,000만원, 우승상금 4억원인 KB국민은행 2011 한국바둑리그는 5월 12일부터 매주 목∼일 저녁 7시와 9시, 바둑TV에서 생중계한다. KB 한국리그는 오로바둑 어플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로 관전할 수 있다.
 ▲ 보호지명, 자율지명이 표시된 사전지명판, 보호지명 받은 선수가 10여명에 불과해 예년과 다른 양상을 보였다.
[자료, 사진제공 : 한국기원 홍보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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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움이 |
｜ 2011-04-07 오전 9:4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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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초초속기라 신인이 유망하다. 아무래도 나이를먹으면 초속기는 불리 하다. 장고 바둑을 늘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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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encil |
｜ 2011-04-06 오후 7:4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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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돌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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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꿀발이 |
｜ 2011-04-06 오후 6:33: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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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훈9단이 제일먼저 뽑일것같은데 다음은 강동윤 허영호 원성진 김지석예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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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마좋아 |
｜ 2011-04-06 오전 10:5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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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의 서봉수 감독이 조훈현을 뽑았으면 어땠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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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우2세 |
｜ 2011-04-06 오전 9:46: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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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는 당근 1지명이겠군요. 허영호, 이창호를 동시에 뽑을 수 있다면 우승권에 근접한 팀이 나올텐데..쉽진 않겠죠.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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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ark.Q |
｜ 2011-04-06 오전 8:44: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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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지명로 강유택을 선택한 영남일보가 금년엔 좋은결과 있겠는데요.기대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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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인 |
｜ 2011-04-06 오전 12:42: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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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현 초단과 김동호 초단을 지명하신 김영삼 감독과 이상훈 감독, 한국바둑의 미래를 위해 과감히 베팅하셨습니다.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선택 받은 두 초단들, 감독님의 깊은 뜻을 잘 새겨 더욱 분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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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구 |
｜ 2011-04-05 오후 11:0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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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규리그 성적이 좋아도 막판에 가서 뒤집혀지면 우승을 놓치게 되고 상금도 잃게 되므로, 정규리그 성적에 대한 프리미엄이 더 높아야 정규리그 한판 한판에 더 신경을 기울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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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관광 |
｜ 2011-04-05 오후 10:30: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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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까지 4대천왕 해줬으면 하는 바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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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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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가 강자인건 맞는데 일딴 타이틀이홀더가 아니라서 승률에비해 타이틀이 전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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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주관광 |
｜ 2011-04-05 오후 10:28: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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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영호는 보호선수 하고싶어도 충북건국우유 팀이 없어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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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복한희망 |
｜ 2011-04-05 오후 10:11:00 [동감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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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좀 뽑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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